<이미지 1> 빨대꽂은 앨리스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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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때꽂은 세계/ 코스모스 갤럭시
도시의 외관은 너무 아름다운 미관
시국의 주사위 판은 조작의 손들이 흔들고 있다
거푸집들은 관공서의 흔들리는 겨울바람에 우린 떨고있다
도시는 적막하구나 출력지는 새하얀 백지에 도장들의 장렬한 울음이 직행하고
광대들은 크레인 밑에 들어가는 코인 자판의 지문으로 세팅된 너른자리를 원하였다
혼탁한 경기를 마신다.
일정치 않은 급료로 저마다 녹록치 않은 주머니에 광대들은 울고있다
매일 올라가는 혈당수치들
재물의 탑은 부자들이 가져간다는 후문은 상관없다는듯이 살려고 발버둥치는
부역자들 발밑에 푹 조아리는 사람들
떡꾹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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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장희님의 댓글

[잘익은 건물숲에 웃으면서 울고 있는 글로리데이의 맨
새드해피타임의 종소리 울린다]
언젠가는 따듯한 세상이 오겠지요.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필하소서, 코스모스갤럭시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세상을 빨대 한 입으로 마시려던 무소불위의
음모는 여전히 계속 되는데, 헛꿈, 헛춤에
중독된 영혼들은 밥그릇을 들고
허기로 흘러내린 바지춤을 붙들고....
일자리를 찾거나 놓치지 않으려고
헤매고 있습니다.
머물다 갑니다. *^^
callgogo님의 댓글

갤럭시 님, 오랜만이군요. 반갑습니다.
도시의 현상을 잘 그리셨군요.
모두의 고통인듯 합니다.
심기일전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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