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1,222회 작성일 17-02-15 16:37

본문



등을 앞으로 한번 해보고 싶었다
등을 앞으로 하기 위해
뒤로 걷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등을 앞으로 하여 걷게 해보았다
몇 걸음도 못 가
못하겠다고
앞에게 다시 앞 하라고 하였다
이번에는 안심하고 앞 하라고
팔을 잡아 주었다
혼자 앞 하게 하는 것보다
안심이 되는지
제법 오래 앞 하였다
문제는 그렇게 앞 하면서도
머릿속에 무엇을 상상하는지
자꾸만 말이 많아지는 것이었다
팔을 잡은 앞이 혹,
다른 방향으로 가게 하지 않나 하는
소성의 앞을 하려고 하지 않고
탄성의 앞을 하려고 하는
관성하는 뒤를 자꾸 앞으로 하려고 하는
그런,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7-02-18 08:20:06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callgog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어의 구사가 신선한 가운데 단단합니다.
환치된 역발상이 보는이로 하여금 은근하면서도 훅 다가서게 하는 마음을 갖게 하네요.
너무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나plm 시인님!

고나plm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과찬이십니다
저는 언어가 짧아 느껴지는 시어 밖에 구사할 줄 모릅니다
이렇게 귀한 걸음과 동시에 격려의 글 놓아 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군요
좋은 밤 되십시요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나plm님
와아! 우리 막내 아우님!
특이한 발상으로 제압하는 감성이 멋진데요
나같은 노땅은 그런 시를 못 쓰는데
갈채를 보냅니다
즐겁게 감상 하고 갑니다
고운 꿈 고운 밤 되시옵소서
우리 막내 아우 시인님!

고나plm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니 누님 시인님,
왕성한 시작에 감탄하고 즐겨 보고 있습니다
몸성히 계신지요?
요번 이미지 시 우수작 나왔더군요
해맑은 시라 그런지 눈처럼 새하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등으로 뒷걸음질치는 것은 어쩜 출발점에서 다시 시작하겠다는 초심이 아닐까?
ㅎㅎ, 오롯 제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쇄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등'
단 한 글자일 뿐인데 이만큼 넓고 깊은
슬픔을 가진 게 또 있을까 싶습니다, 하여
뒤통수에 눈 하나 매달아주고
단박에
앞! 하면
무거운 짐도 지는 게 아니라 안는 거 되겠다 싶고요.
앞! 의 반복이 묘하게 율을 만드는 듯합니다.
감상하고 물러납니다.

고나plm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방문은 긴장되면서도 설레는 묘한 기분 들게 하지요
좋은 평 받기도 힘들지만 그 평이 곧 심사가 된다는 예리한 분석에
아니면 방문 자체만으로도 영광일 수 있다는 생각도 아울러 갖습니다
귀한 걸음 감사합니다
보다 신중한 시작 하렵니다 겸허히...

한뉘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마
등은 지난 시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의 시간이 힘들수록
어쩌면 과거로 돌리고 싶은
어느 한 순간
그래서 관성하는 시간을
앞으로하려는..
가장 가깝고도 먼 등
많은 생각을 가져갑니다
감사합니다
고나plm 시인님^^

고나plm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한 걸음 감사합니다
요즘 한뉘 시인님 글 읽는 재미로 삽니다
파고드는 듯한 짜릿한 몸을 한 시들이거든요
계속 밝혀 주시길요
좋은 밤 되십시요

callgog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고나님!
1365계단 올라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기회되면 갓바위 1365계단 같이 한번 가시지요.
참 좋습니다.
청국장 사 드리지요.

Total 6,151건 57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231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1 0 02-28
2230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 0 02-27
2229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5 0 02-27
2228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0 0 02-27
2227
낚시터에서 댓글+ 2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5 0 02-27
2226
연탄불 댓글+ 12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8 0 02-25
2225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7 0 02-25
2224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8 0 02-25
2223
전봇대 댓글+ 1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0 0 02-25
2222
담쟁이 댓글+ 6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1 0 02-24
2221
파두 댓글+ 6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8 0 02-24
2220
다리 댓글+ 14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0 0 02-24
2219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1 0 02-24
2218 김거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3 0 02-23
2217 수련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3 0 02-23
2216 이주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1 0 02-22
2215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2 0 02-22
221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 0 02-22
2213 수련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6 0 02-21
221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4 0 02-21
2211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2 0 02-20
2210 마로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5 0 02-20
2209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6 0 02-20
2208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1 0 02-20
2207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8 0 02-20
2206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1 0 02-20
2205 야옹이할아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 0 02-20
2204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0 02-19
2203
해바라기 댓글+ 2
김거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4 0 02-19
2202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5 0 02-19
2201
휴일의 아침 댓글+ 1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8 0 02-19
2200
1365 계단 댓글+ 12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6 0 02-19
2199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6 0 02-19
2198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3 0 02-19
219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4 0 02-18
2196
흑심(黑心) 댓글+ 8
김거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5 0 02-18
2195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 0 02-17
2194 야옹이할아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4 0 02-17
2193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4 0 02-16
2192 김거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3 0 02-16
2191
하고사리 역 댓글+ 16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0 0 02-15
열람중
댓글+ 12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3 0 02-15
2189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7 0 02-15
2188
누드 크로키 댓글+ 1
창동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0 0 02-14
2187 추락하는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5 0 02-13
2186 민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2 0 02-09
2185 황룡강(이강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0 02-13
218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1 0 02-13
2183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3 0 02-12
2182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3 0 02-11
2181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7 0 02-11
2180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4 0 02-11
2179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9 0 02-11
2178 민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 0 02-10
2177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6 0 02-10
2176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6 0 02-10
2175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5 0 02-10
2174 시그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1 0 02-10
2173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0 0 02-10
2172 코스모스갤럭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7 0 02-09
2171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3 0 02-09
2170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8 0 02-09
2169 민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3 0 02-08
2168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5 0 02-08
216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1 0 02-08
2166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4 0 02-07
2165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4 0 02-07
2164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 0 02-07
2163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0 02-07
2162 민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 0 02-0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