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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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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1,339회 작성일 17-02-24 11:16

본문

다리



다리는 길이다
다리, 라는 길이다
다리가 길 말고 무엇 하겠나
그냥 길이 쭉 길을 하다가
어느 순간, 물 앞에서
계곡의 낭떠러지 앞에서
그냥 길로는 도저히 길을 할 수 없기에
다리라는 길로 하였던 것인데,
여태까지 그냥의 길 평면적인 길만 하다가
다리가 된 입체적 길이 되니
발라낸 생선 뼈처럼
온전한 길만으로 하게 되었다
그냥 길이 주변을 데리고 다닌 길이었다면
다리는 길 혼자 된 길,
길만의 길로 된 것이다
누구든, 길만 보고 싶으면
다리를 보면 된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7-02-27 10:22:48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리(橋)에 대한 심오한 고찰에
다리 건널 때마다 다리(足) 저려올 듯한
느낌이 듭니다. ㅎㅎ

다리 위에서 오다가다 딱 마주친 누군가가
생각넙니다. 감사합니다. *^^

고나plm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리야말로 진정 혼자만의 길이 아닐런지,
산책하다 멀리 쳐다본
외롭게 무지개 그린
그 모습에 문득 스쳤습니다
고맙습니다 추시인님!!!

한뉘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 다리가 있었기에
길이라는 평면이 시인님의
말씀처럼 입체가 되었겠지요
다리로 읽는 길이라는 풍경...
4.2.3개의 다리로 읽힌 많은 풍경
오늘도 풍경 한 폭 담아보겠습니다^^
편안한 하루 되십시요
고나plm 시인님^^

고나plm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리를 수십 번 두드려 시 한 편 얻으려 했지만
그 열림이 고집스러운 삐침처럼 하였습니다
하여 가만히 들여다 본
외로움이 많았었나 봅니다
그저 빠르게 지나칠 뿐,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나plm님
안녕 하세요 우리 막내 아우님!
다리 연구의 론문을 접하듯 심도 있게 펼처진
고운 글을 잘 감상 하고 갑니다
역씨 젊은 세대의 글이 다르다는 느낌......
건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옵소서!
우리 막내 아우님!~~^^

고나plm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니 누님 시인님!
건강하신지요?
부족한 시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고요
늘 하루 한 편 이상 시를 내놓는 누님도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시는 써서 시인이 되는 것이 아닌 시인이여서 시를 쓴다는
누님은 큰 시인이십니다

김거명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거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리에 대한 생각이 독특하고 재밌군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다리는 살 발라낸 생선 뼈가 맞네요.
재밌게 감상했습니다.

고나plm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한 걸음 주셨군요
졸작을 재밋게 읽어주심 또한 몸둘 바를 모를
님의 시는 더 재밋고도 호방 하더이다
건필 하시길...

callgog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제가 명사 임에도 색깔 맞추어 잘 그리셨군요
중간에 거쳐야 할 단계나 과정,
물을 건너거나
또는 한편의 높은 곳에서 다른 편의 높은 곳으로 건너다닐 수 있는,
둘 사이의 관계를 이어 주는 등,
비유적 언어이기도 한 시제를
멋지게 쓰신 고나님께 박수 보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고나plm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많은 은유를 담고 싶은 시제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외형으로 길게 내민 다 털어낸 길만의 모습으로 만 그리고 싶었습니다
늘 고견으로 이끌어 주심 감사드립니다 callgogo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을 읽다보면 마치 발이 된 길이 다리를 건너는 듯싶습니다
그 입체의 길목에 푹푹 빠지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고나plm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수님 다녀가심에 졸시가 쪼라들고 있군요
한 다리 건너가 우리네 다리세상 아니겠습니까
귀한 걸음 감사히 받습니다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길과 다리의 개념을 다른 각도에서 조명해서
해부해  놓으니 전혀 다른 느낌과 분명하게
차별성을 통해서 길의 명징성을 돋도여
더 효과적으로 다가 오게 합니다.

고나plm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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