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손등,손바닥 > 우수창작시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문학의 향기

우수창작시

HOME

창작의 향기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손등,손바닥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명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980회 작성일 17-01-16 10:53

본문

늦은 밤

차가운 운전대를 붙들고

거리를 방황하다가

정지선에 멈춰선 트럭 한 대를 보았다

짐칸에 세워진 근조화를 보았다

잠들지 못한 내 삶을 비웃듯

혹은 경멸하듯

영원히 잠든 누군가를 위해

밤 불빛에 흔들리며 실려가는 국화

직진의 신호등이 켜지고

뒤에서 대기하던 차들의 경적에 놀라

다시 출발한다

좌회전을 선택한 화물차와 다른 길

직진의 불빛 속으로.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7-01-19 21:20:21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무의(無疑)님의 댓글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7-01-16 14:24

군더더기가 없어서 참 좋습니다.
왜 '손등, 손바닥'일까
오래 생각하다가 갑니다.

김명의님의 댓글

김명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7-01-16 20:18

무의님, 인사를 건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목을 저리 지은 까닭은...
삶과 죽음이 어쩌면 손등과 손바닥 차이밖에 아니라는
그런 생각으로 지어보았습니다.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161	(이미지 11 解氷의 화신) 댓글+ 8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0	02-07
2160	<이미지4>묵은 신 댓글+ 18개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9	02-07
2159	(이미지7)발바닥 감옥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02-06
2158	(이미지 4)버려진 그림 속에 낡은 신발 한 컬레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4	02-06
2157	(이미지 11) 뻐꾸기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6	02-06
2156	<이미지 4> 아빠의 낡은 구두 댓글+ 11개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9	02-06
2155	이미지 5, 맥문동의 세월 /秋影塔 댓글+ 10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8	02-06
2154	(이미지 1 ) 난 이민 갔어요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1	02-06
2153	문상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2	02-10
2152	도심의 동백섬 댓글+ 2개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9	02-09
2151	우럭구이먹다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2	02-08
2150	생선구이 댓글+ 3개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6	02-07
2149	세월, 그게 말이지	실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9	02-06
2148	전화위복(轉禍爲福) 댓글+ 2개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	02-05
2147	뜬구름 찬가 댓글+ 2개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6	02-04
2146	수레라 수레리오 댓글+ 6개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8	02-04
2145	어쩌다 복채 댓글+ 2개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1	02-04
2144	2월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1	02-03
2143	눈의 나이테 댓글+ 2개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	02-03
2142	앓느니 죽지	그린Cho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5	02-02
2141	머잖아 봄	실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0	02-02
2140	수상한 구둣방 그녀 댓글+ 12개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6	02-02
2139	필생(必生)의 기도 댓글+ 8개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6	02-02
2138	물길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1	02-01
2137	콩깍지 댓글+ 16개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7	02-01
2136	안양천의 물구나무 댓글+ 2개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9	01-31
2135	낙지 댓글+ 1개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8	01-30
2134	수리부엉이 댓글+ 14개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2	01-30
2133	노숙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2	01-29
2132	발바닥 댓글+ 2개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1	01-28
2131	평온한 고립 댓글+ 2개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1	01-28
2130	약을 먹으며 댓글+ 8개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2	01-28
2129	서랍속의 서랍	창동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9	01-28
2128	어부 /秋影塔 댓글+ 4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7	01-27
2127	품앗이 댓글+ 4개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7	01-26
2126	목련 댓글+ 4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0	01-25
2125	매듭을 묶다 댓글+ 2개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7	01-24
2124	티베트로 가는 길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7	01-24
2123	AM 0:00 댓글+ 2개	이기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5	01-24
2122	종이컵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8	01-23
2121	한탄강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	01-22
2120	다모토리 댓글+ 10개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0	01-20
2119	용산역 유랑자	박주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0	01-19
2118	찢긴 폐비닐의 절규 댓글+ 4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8	01-19
2117	장례식장에서 댓글+ 1개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2	01-19
2116	국수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0	01-19
2115	필생의 호흡 댓글+ 12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5	01-18
2114	해변의 무허가 집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4	01-18
2113	구두 댓글+ 5개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1	01-18
2112	낙엽이 떨어지는 이유 댓글+ 5개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9	01-16
열람중	손등,손바닥 댓글+ 2개	김명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1	01-16
2110	황사(黃砂)	aqualik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6	01-16
2109	즐거운 식사 댓글+ 4개	낭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3	01-16
2108	곰소 정가네 젓갈 댓글+ 5개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9	01-15
2107	눈보라 속 눈부심 댓글+ 4개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4	01-15
2106	발의 무게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01-14
2105	프리미어리그 축구	박주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8	01-14
2104	(이미지)달을 숙성시키며 댓글+ 2개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7	01-12
2103	(이미지 9)내 일찍 그 것을 알았더라면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7	01-12
2102	이미지 1>색시 같은 그녀 댓글+ 2개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7	01-12
2101	[이미지 5] 쐐기를 박다	민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0	01-11
2100	【이미지4】연탄 댓글+ 2개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6	01-11
2099	[이미지14 ] 구름의 목록 댓글+ 2개	민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5	01-11
2098	(이미지 10) 너무 억척 떨지 말고 살게나 댓글+ 2개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2	01-11
2097	<이미지 6) 표정들 댓글+ 1개	이기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7	01-10
2096	(이미지 5)염려증 겁쟁이 댓글+ 1개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7	01-10
2095	이미지4 불의 상어 댓글+ 1개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7	01-09
2094	(이미지 10)뿌리기차길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	01-09
2093	(이미지 3) 당부 댓글+ 1개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	01-09
2092	(이미지 8) 가로등이 졸고있는 놀이터 댓글+ 2개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6	01-09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161

(이미지 11 解氷의 화신) 댓글+ 8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