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온다(이미지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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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온다
그대 야심한 밤에
홀로 앉아
달빛 그림자 밑에서
절망을 그린다
어둠이 가면 새벽이 오듯
겨울이 가면 봄은 온다
봄이 지구를 돌아서 늦게 와도
봄은 온다고 믿자
끝이 바로 서지 못한다 해도
나는 행복했다 할 것이다
삶에 지친 몸이라도
사랑보다 행복한 무엇이 있을까
행복한 가슴앓이는 불행이 아니다
봄은 오고 있음을 흙은 말하고 있다
거꾸로 매달린 우주는 너를 알고 있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7-01-16 10:39:47 창작시에서 복사 됨]댓글목록
callgogo님의 댓글

봄,
희망의 불씨에 가슴이 환해 지네요
기다려 지구요
봄은 반듯이 오지요
고맙습니다.
오경숙182님의 댓글의 댓글

callgogo시인님
답글이 너무 늦었네요 막 뚜이어 왔더니 숨이차유 ㅎㅎ~
많이 바쁜하루였어요
바쁘신 중에 고운 발걸음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정말 감사 드리며 고운 밤 되시고 언제나 평안을 기원합니다
희망의 봄 불씨가 가슴에 환해지소서
안희선님의 댓글

" 행복한 가슴앓이는 불행이 아니다 "
정말, 그런 거 같아요
오히려, 그러한 가슴앓이 조차 없는 삶이
불행인 것을..
(저 개인적으로는) 이때껏의 삶을 돌아 보건데,
늘 겨울이었단 생각요
- 실제, 사는 곳도 오지게 추운 곳 (오늘만 해도 영하 27도)
시를 읽으며..
나에게도 그 <봄>이란 게
한 번쯤은 오길 소망해 봅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오경숙182님의 댓글의 댓글

안희선시인님 날씨가 추우면 마음도 더추워지죠
답글이 늦었네요 폰으로 보기는 했는데 글쓸 시간은 안되서요
영하 27도면 여기서는 아마 한파라고 꼼짝도 못하고 날리가 났을 텐데요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언제나 평안을 빌며 문운을 기원드립니다
졸글에 잊지 않고 찾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책벌레09님의 댓글

포근한 마음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오경숙182님의 댓글

책벌레09시인님
죄송합니다
이렇게 고운 걸음해 주셨는데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졸글에 고운 발걸음에 감사드리며
더욱 알찬 한해에 건안과 문운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