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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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연 刻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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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gogo님의 댓글

애잔한 잔상이 지게작대기를 잡아끌게 합니다
얼은몸 잘 녹여 갑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코스모스갤럭시님의 댓글

설경에서 피어나는 하얀 입김은 충분히 어떤 연상을 떠오르게 합니다.
막연하게 눈사람이라는 누가 쌓은 작품이더라도 생명을 불어넣는 것은
화자의 내적감각으로 예술적으로 빚어내는 작품인것을 보게 만드는 좋은 시
오래도록 묵히고 빚어낸 시어에 상그르 녹아들게 만듭니다. 독자를
사색의 발걸음으로 시인님이 펼치신 새로운 길을 잠시 거닐어 봅니다.
안희선님의 댓글

참,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간 몸이 불편하셨던듯
제가 늘 말하는 거지만
그저 건강이 제일입니다 - 우선, 튼실해야 시를 쓰던 읽던 하겠기에
시를 읽으니..
눈 덮힌 길, 한 줄기 연기처럼 걷고 싶어지네요
잘 감상하고 갑니다
뜻 깊은 연말 되시고, 정유년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豁然 시인님,
활연님의 댓글

한해가 저무는 시점입니다.
시국이 하 수상해서 싸구려 드라마 보는 기분이지만,
흰 눈 내린 세상처럼 환해지리라. 천박을 청산하면 조금씩...
조류까지 독감이니까, 세상이 환절기인가 봅니다.
정작, 雙年을 도살처분해야는데, 애먼 닭들만 집단병에 걸린 듯.
잘 못 늙은 바퀴벌레들은 다 박멸하고
바른닭의 해가 오면 좋겠습니다.
다녀가신 분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