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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106회 작성일 16-10-08 11:07

본문

 

 

.

 

 

   

. , 찍는다는, 그것은 끝이다. 아니다, 한참을 바라본다. , 점 커진다. 커다란, 나를 덮쳐온다. 나를 삼킨다 , 세상을 삼킨다. 점 점 빠져 들어가는, 추락, 아득하다. 나는 없고 세상도 없다. 배부른, , 점 작아진다. 그 뒤편, 새로운 시작이다. 장미꽃 짐을 지고 가는 당나귀* 한 마리, 휘파람을 불며 간다, 2/4 박자로, 세상엔, 갖가지 꽃이 핀다, 어제를 먹어버린 태양이 검게 빛나고

 

 

 

*사석원의 그림 꽃과 당나귀에서 이미지 차용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6-10-13 10:10:24 창작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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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고현로2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현로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하하 제목을 클릭해야 내용보기가 가능한데요.
지금까지 본 시 중에 제일 작은 제목입니다.
알콜 중독으로 손이 떨려서 커서가 제목을 한참 겨냥했습니다.
은근 직꾸지시다는... ㅎㅎ 강건하시죠?

동피랑님의 댓글

profile_image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향호 시인님께서는 좋은 점을 지니셨습니다.
요란한 크기 없이도 위치를 드러내는 점.
모든 배경이 한 점을 중심으로 뭉치는 이유를 알겠습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香湖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건강하시리라 믿습니다.
시답잖은 글에 댓글 주심에 고맙고요
올리신 글 읽고도 흔적없이 빠져 나온 무례 혹은 게으름을 용서하소서
후일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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