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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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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쇠스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088회 작성일 16-10-03 15:14

본문

        억새꽃



바람아 흔들지마라      
여지껏! 난고(難苦)를 겪다보니 
한 철도 안되서 구슬픈 으악새가 되었다
   
삭막한 풍악 따라 출렁이는 은빛 선율의  
마디마디 애끓는 만장으로 부르는 백발가     
부평 같은 한조각 꿈을 청천에 띄워 놓고도
여전히 시름의 한세월이니 정녕 난바다다  
     
갈바람 여울에서 오늬처럼, 평생 날지 못하는
그리움으로 나래치다 지는 꽃,
 
이젠! 마지막 이별의 곡조에 모든것이 외로이
떠날 때가 됐는지 아름답게 처연하게 지는 계절
한올씩 흩날려 가는 애련한 분신들.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6-10-07 19:40:08 창작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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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디에 숨어 계시다 모습을 드러내시는 지,
혹시 북경반점에서 ‘어우동’ 이라도? ㅎㅎ

백발 한 올로 날리는 것이 어찌 억새
뿐일까요.
푸르렀던 지난 세월까지도 다 날아가면
억새꽃보다 더 슬픈 하얀 뼛조각은,
함께 춤춰 줄 바람마저 없는데····   

감사합니다. ^^

쇠스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쇠스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연변에서 개장사 좀 하다 왔습돠 ^^

[백발 한 올로 날리는 것이 어찌 억새 뿐일까요.
푸르렀던 지난 세월까지도 다 날아가면
억새꽃보다 더 슬픈 하얀 뼛조각은,
함께 춤춰 줄 바람마저 없는데]
이 댓글이 시 같습니다 그려
 
므훗 감사합니다 추영탑님.

쇠스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쇠스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압니다, 시인님이 가장 좋아 하시는 꽃이라 했습죠

억세게 피는 꽃
하얀 그리움으로 가슴을 울리는 꽃

감사합니다 시인님,,,

이면수화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면수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억새의 하얀 꽃을 ‘새품’이라 한다지요.
억새꽃 피고, 갈대꽃도 피면 올해도  저물어 가겠지요.
해가 갈수록 더 억세게 살아가야 하는 우리네 삶도
언젠가는 꽃 필 날이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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