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 K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고아, K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100회 작성일 16-09-17 09:40

본문

               고아, K

 

 

불치의 맹독성 감정의 근원을 찾아

K는 끝없이

인간의 마을을 유랑하였습니다

 

누가 시인의 마음을 낳은 걸까?

 

물음표를 던지며 잉태의 계보를 찾아 유랑하던 K의 생은

세월이 떠미는 대로

흘러갔습니다

 

하류로 흘러가던 K는

제 몸에 부서지던 별 빛을 건져 올리던 깊은 밤에

문득,

하늘을 우러러보았습니다

 

그토록 찾아 헤매던 근원이 거기, 어둠을 가르며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그렇다 시인의 마음은

별이 낳은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세상이 묻어난 것들 중에 오로지 하나로

영롱할 리가 없다”

 

나직이 울리는 음성을 들은

크다란 별 하나가 높디 높은 곳에서

환하게, 환하디 환하게

웃는 것이었습니다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6-09-21 14:58:40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이 낳은 시인의 마음 정말 아름답사옵니다
님 예쁘게 잘 보고 가옵니다  감사 드리옵니다

언제 어디서나 상큼하게 빛나게 핑크빛으로 은은하게 잘 보내시옵소서
라랄라 랄라 라랄라

윤희승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방문 감사합니다

베르사유의장미님

영롱히 빛나는 마음, 온누리에 붓칠하시는 계절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고현로2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현로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니셜 k라면 고현로의 k 아닙니까???
참 내... 대놓고 이리 노골적으로 사실적으로 저를 묘사하시면 앙대여....
고맙습니다. 하나 더 하세요.

-k가 그 k인 k가

윤희승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니올시다  스몰사이즈가 아니라 라쥐사이즈올시다


걸음 감사드리오며 남은 연휴 가족과 함께 즐거이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2님  (전 고딩 딱지 뗀지가 언젠지 기억도 안 나는디..)

Total 6,151건 64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741
난지도 댓글+ 7개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7 0 09-18
1740
마포걸레 댓글+ 8개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1 0 09-17
1739
달꽃 피는 밤/秋影塔 댓글+ 6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6 0 09-17
열람중
고아, K 댓글+ 4개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0 09-17
1737
딸기 쿠키 댓글+ 1개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3 0 09-17
1736
믿음 댓글+ 7개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5 0 09-16
1735
추억의 테마
코스모스갤럭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9 0 09-16
1734
라스트 오새칸 댓글+ 6개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7 0 09-16
1733
40년 지기 동산의 나무 댓글+ 2개
호른오보에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6 0 09-16
1732
타조 알 댓글+ 5개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5 0 09-14
1731
신발 댓글+ 10개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3 0 09-14
1730
연어들의 소풍
호른오보에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5 0 09-14
1729
고목을 끌어안다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2 0 09-13
1728
시샤 댓글+ 4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7 0 09-13
1727
냉장고 댓글+ 5개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9 0 09-12
1726
[이미지 11] 화인火印 댓글+ 6개
동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4 0 09-12
1725
【이미지2】술밥 댓글+ 12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4 0 09-12
1724
<이미지 시4> 100세의 인셉션 댓글+ 6개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6 0 09-12
1723
이미지 11)) 강물 깊은 9월 댓글+ 2개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6 0 09-11
1722
【이미지1】배꼽 댓글+ 4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2 0 09-11
1721
모서리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3 0 09-10
1720
고삐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9 0 09-10
1719
Exhibitionism에 관하다
미시령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6 0 09-10
1718
한밤의 소쩍새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0 0 09-08
1717
백열등 댓글+ 2개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7 0 09-08
1716
스치지 말고, 오라.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5 0 09-08
1715
<이미지 4> 임포텐츠 댓글+ 4개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4 0 09-10
1714
<이미지 3> 나의 작고 검은 개에게 댓글+ 1개
이기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1 0 09-10
1713
【이미지6】어젯밤 그 빛 댓글+ 11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6 0 09-09
1712
이미지 1)) 9월의 꿈 댓글+ 2개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5 0 09-09
1711
<이미지 6> 데칼코마니 댓글+ 2개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9 0 09-09
1710
<이미지 2> 나를 벗고 댓글+ 7개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1 0 09-08
1709
【이미지7】각연 댓글+ 9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1 0 09-08
1708
(이미지 3)반려견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7 0 09-08
1707
<이미지15>갈대 여인 댓글+ 1개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6 0 09-07
1706
[이미지15] 나는요 억새꽃 댓글+ 8개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 0 09-07
1705
【이미지11】심비디움 댓글+ 11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4 0 09-07
1704
( 이미지 13 ) 부도
황룡강(이강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1 0 09-07
1703
[이미지 8] 여행 댓글+ 8개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6 0 09-07
1702
<이미지 2> 찌질이들 댓글+ 6개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7 0 09-06
1701
<이미지 3>쉿 댓글+ 2개
레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4 0 09-06
1700
이미지 15)) 가을, 그녀가 되살아 오네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3 0 09-06
1699
<이미지14>글과 사명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5 0 09-06
1698
【이미지15】억새밭을 지나며 댓글+ 12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8 0 09-05
1697
(이미지1) 이브의 환희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6 0 09-05
1696
[이미지 15] 가을을 앓는 자 무죄 댓글+ 4개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9 0 09-05
1695
<이미지 12> 수중도시 댓글+ 4개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4 0 09-05
1694
<이미지 2>돌고 도는 댓글+ 6개
레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8 0 09-05
1693
이미지 1, 낙일의 시간 /秋影塔 댓글+ 8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5 0 09-05
1692
(이미지 1) 단막극 배우 댓글+ 1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 0 09-05
1691
<이미지 5> 투병일기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8 0 09-05
1690
한림정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0 0 09-07
1689
구시렁구시렁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0 0 09-07
1688
고쳐 서기 댓글+ 1개
향유고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0 09-06
1687
석양 무렵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 0 09-05
1686
골목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3 0 09-04
1685
자비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9 0 09-04
1684
늙은 탬버린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9 0 09-03
1683
실존하는 욕실 댓글+ 1개
면책특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4 0 09-03
1682
Refurbish
라쿠가라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5 0 09-03
1681
별밤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 0 09-02
1680
차선(次善)으로 인생살기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9 0 09-02
1679
나비, 가을을 날다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 0 09-02
1678
임을 향한 행진곡 댓글+ 3개
레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1 0 09-02
1677
9월은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7 0 09-02
1676
호우주의보
밀감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5 0 09-02
1675
미인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9 0 09-01
1674
내 심정은 열반에 든 부처의 목도 조를 수 있소.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9 0 09-01
1673
타임워프 댓글+ 6개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4 0 09-01
1672
석양의 무늬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5 0 08-3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