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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205회 작성일 16-08-09 01:22

본문

 

 

연 (緣) / 채정화

 

 

 

하늘과 땅 사이 소리 없는

고요한 것들은

그대로가 풍경이어서

 

설명하지 않아도

애써 변명하지 않아도

그리움의 중심에서

뿌리가 되고 꽃이 되는구나

 

연蓮의 심장이라면,

저 고요에 깃들 수 있을까

발아되지 못한 눅눅한 언어는 갈아앉고,

새벽이슬 투명함으로

푸른 이끼 걷어낼 수 있을까

 

세상의 언어 다 불러 모아도

정정한 눈물로도

다 담을 수 없었던 그대

 

내 아득한 생애의 붉은 끈이여,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6-08-19 17:00:56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아름다운 건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된다..

사실, 구구한 설명이 따라 붙는다는 건
확신이 없기 때문 아닐까요

고요한 사색의 책갈피에 잠긴 거 같은 기분으로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정화 시인님,

하늘은쪽빛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미지가 고와 담아 보았는데..

영, 아니다 싶어서, 다시 퇴고해서 올려야 하나..
망설이는 중이었어요
(그러니까 평소에 꾸준한 습작이 필요하단 거,)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아름다운 건, 빛이 날 거 같아요..끄덕,

계신 곳두 이렇게 무더우실지..?
건강 잘 챙기시구요 부디 ~

고운 말씀으로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안희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법, 한 더위합니다 (26도) 

- 어디선가 돌 날라오는 소리

글구, 아름다운 것치고 스스로 빛나지 않는 것은 없더군요
(아무런 설명 없이도)

하늘은쪽빛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아..딱, 좋으네요 지내시기..무지, 부럽다는

여름을 평소 좋아했는데요..
이젠 빨리 지나기만 기다려요

네, 마자요..(웃음)

그대로조아님의 댓글

profile_image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의 언어 다 불러 모아도
정정한 눈물로도
다 담을 수 없었던 그대/

아름다운 연(緣) 속에
잠시 머물다가 갑니다.
날씨가 너무나도 무덥습니다.
건안, 행복한 날 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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