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비행기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종이비행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964회 작성일 16-07-21 21:33

본문

종이비행기

 

 

고이 포개고 뒤집어 배꼽을 달고는, 날렵히 힘껏

참으로 어려서 많이진 달력처럼 크면서 때로

아이 보니 필경 또 기대 겸 들떠 거들며

띄우고 띄우나 바라는

허공은 빈 게 아니라 꽉 찬 것이니

내 것이 아니니

상승의 환호도 잠깐

가라앉는다 꺼진다

예측할 수 없는 바람의 분탕에 더러

곤두박질한다

날갯짓 없는 비상, 제 바람에

궤도도 한 번 같은 적이 없어

추락 시엔 꼭 모난 쪽이다

반드시 쳐들었던 대가리다

잠시라도 떴다는 인생이

착각이

세 겹도 안 되는 얇게 저민 뼈대다

날만 섰다

법도 없이

 

 

소망이 뭐니?

                 비행기 타고 막 날아다니는 거요, 아빠는요?

, 이젠 학이 되는 거

                 네에?

못 난 걸 접고 모난 걸 꼬부리면, 꾹꾹 누를 수 있을까 해서

                      ?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6-07-26 11:54:20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이종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릴 적 종이비행기는 비행에 대한 로망의 싹이었겠지요...
그러나 성장해가면서 환상도 깨지고 이상도 잦아들고 현실로 돌아온 그런 꿈들이 널브러져 주위에 버려져 있기도 합니다
규격화된 삶, 갇힌 새장, 축소되는 청춘의 끓는 피,
동력이 없는 내 종이비행기!!!!
그러나 갑자기 솟아나는 푸르름과 꿈을 향해 수많은 실패를 반복하면서도 치미는 도전이 생각나는 아침입니다
희망을 보신 것이겠지요????
고맙습니다.

한드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 한 주가 불규칙했습니다.
인사 늦었습니다.

여름도 갈 채비를 하는 시점에 뵙기를 고대하며...

고맙습니다.

Total 6,173건 67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553 바지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1 0 07-22
1552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8 0 07-21
열람중
종이비행기 댓글+ 2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5 0 07-21
1550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7 0 07-21
1549
툴파 댓글+ 9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6 0 07-20
1548
비룡폭포 댓글+ 4
쇠스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8 0 07-20
1547 푸른별똥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9 0 07-20
1546
不自然스런 댓글+ 3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9 0 07-19
1545
분이 고모 댓글+ 2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6 0 07-18
1544
11시 댓글+ 4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 0 07-18
1543 임동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9 0 07-17
1542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1 0 07-17
1541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2 0 07-17
1540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1 0 07-16
153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2 0 07-16
1538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6 0 07-16
1537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5 0 07-15
1536 하루카오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9 0 07-15
1535 하루카오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0 0 07-15
1534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4 0 07-15
1533
고도(孤島) 댓글+ 2
쇠스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3 0 07-15
1532 샘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3 0 07-15
1531 임동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6 0 07-15
1530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8 0 07-14
1529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4 0 07-14
1528
간이역 댓글+ 6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9 0 07-14
1527 하루카오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2 0 07-14
1526 하루카오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3 0 07-14
1525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3 0 07-14
1524 하루카오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3 0 07-13
1523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6 0 07-13
152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5 0 07-12
1521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0 0 07-12
1520
이미지 ) 시 댓글+ 2
하루카오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4 0 07-12
1519 하루카오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6 0 07-12
1518 해 오 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4 0 07-11
1517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1 0 07-11
1516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7 0 07-11
1515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0 07-11
1514 해 오 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6 0 07-10
1513
개망초 댓글+ 5
인디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2 0 07-10
1512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7 0 07-10
1511
성하의 단상 댓글+ 4
쇠스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3 0 07-09
1510 해 오 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 0 07-09
1509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3 0 07-09
1508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5 0 07-08
1507 임동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6 0 07-08
150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7 0 07-08
1505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 0 07-07
1504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9 0 07-07
1503 임동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2 0 07-07
1502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1 0 07-06
1501 쇠스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1 0 07-05
1500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5 0 07-05
1499 Clean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0 07-05
1498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2 0 07-05
1497
사이시옷 댓글+ 9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1 0 07-04
1496 푸른별똥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3 0 07-03
1495
빈손의 무게 댓글+ 2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5 0 07-03
1494 임동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5 0 07-03
1493
죽비소리 댓글+ 2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8 0 07-02
149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0 0 07-01
1491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0 0 07-01
1490
십리포 댓글+ 10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1 0 06-30
1489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0 06-30
1488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3 0 06-29
1487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2 0 06-29
1486 털빠진붓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1 0 06-29
1485
월급 타는 날 댓글+ 1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9 0 06-29
1484
중력파 댓글+ 2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2 0 06-2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