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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시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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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1,202회 작성일 16-07-04 16:35

본문

사이시옷 







  기다란 선을 긋고, 기다랗게
  이해해. 누워 있는 벽을 관찰해. 망원경 속에서 들리는 입술 없는 발음들.

  소리가 된 붓과 물감이 된 어제가

  화폭에 묻네. 눈빛을
  구도라 부르면 편해져. 서로의 뒤쪽에 있는 자국이니까 당길수록 연해지는 선,

  성근 꾸러미가 되네! 한 타래 
  곡선이 건너오다가 입김만 남겠지.

  민들레 방을 만든 거였어. 모서리 맞잡은 방울들의 안쪽?

  새소리를 꼬아 넝쿨을 만들지, 빌딩 꼭대기에서 산꼭대기로 번지는. 오른손 그늘은 무겁고 왼손 율(聿)은 가벼우니까, 기울이면 몇 줄이 될까.

  기다랗고 하얘진 겹, 둘둘 드
                                      르
  긁힌 한 줄.                       륵
  애드벌룬 터지자 긴 머리칼, 실밥 마른 상처가 백 년 동안 흘러내린 절벽에
  쇠못 박고 이해해.

  서로를 향해 소실점을 가졌지만
  연한 빛으로 흩어져.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6-07-09 10:58:01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당신이라는 세상

    박준



술잔에 입도 한번 못 대고 당신이 내 앞에 있다 나는 이 많
은 술을 왜 혼자 마셔야 하는지 몰라 한다 이렇게 많은 술
을 마실 때면 나는 자식을 잃은 내 부모를 버리고 형제가
없는 목사의 딸을 버리고 상처 같은 생선을 잘 발라먹지
못하는 친구를 버린다 버리고 나서 생각한다

나를 빈방으로 끌고 들어가는 여백이 고맙다고, 청파에는
골목이 많고 골목이 많아 가로등이 많고 가로등이 많아 밤
도 많다고, 조선낫 조선무 조선간장 조선대파처럼 조선이
들어가는 이름치고 만만한 것은 하나 없다고, 북방의 굿
에는 옷(衣)이 들고 남쪽의 굿에는 노래가 든다고

생각한다 버려도 된다고 생각한다 버리는 것이 잘못된 일
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버릴 생각만 하는 것도 능사가 아
니라는 생각도 한다

술이 깬다 그래도 당신은 나를 버리지 못한다 술이 깨고
나서 처음 바라본 당신의 얼굴이 온통 내 세상 같다




`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름에 부르는 이름

        박준



방에서 독재(獨裁)했다
기침은 내가 억울해하고
불안해하는 방식이었다

나에게 뜨거운 물을
많이 마시라고 말해준 사람은
모두 보고 싶은 사람이 되었다

팔리지 않는 광어를
아예 관상용으로 키우던 술집이 있었다

그 집 광어 이름하고
내 이름이 같았다

대단한 사실은 아니지만
나는 나와 같은 이름의 사람을
한 번도 만나보지 못했다

벽면에서 난류를
찾아내는 동안 주름이 늘었다

여름에도 이름을 부르고
여름에도 연애를 해야 한다
여름에도 별안간 어깨를 만져봐야 하고
여름에도 라면을 끓여야 하고
여름에도 두통을 앓아야 하고
여름에도 잠을 자야 한다

잠,
잠을 끌어당긴다
선풍기 날개가 돈다

약풍과 수면장애
강풍과 악몽 사이에서

오래된 잠버릇이
당신의 궁금한 이름을 엎지른다




`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호의주의보

    박준


이틀 내내 비가 왔다

미인은 김치를 자르던 가위를 씻어
귀를 뒤덮은 내 이야기들을 자르기 시작했다

발밑으로 떨어지는 머리카락이
꼭 오래전 누군가에게 받은 용서 같았다

이발소에 처음 취직했더니
머리카락을 날리지 않고
바닥을 쓸어내는 것만 배웠다는
친구의 말도 떠올랐다

미인은 내가 졸음을
그냥 지켜만 보는 것이 불만이었다

나는 미인이 새로 그리고 있는
유화 속에 어둡고 캄캄한 것들의
태(胎)가 자라는 것 같아 불만이었다

그날 우리는 책 속의 글자를
바꿔 읽는 놀이를 하다 잠이 들었다

미인도 나도
흔들리는 마음들에게
빌려온 것이 적지 않아 보였다




`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이시옷이 이럴까?
혹은 그럴까?

한참을 머물며 되씹어봅니다

소유격으로 읽고 싶지만
딱히 그것도 아닌....

활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이이고 시옷이지요. 사이는 관계이고
시옷은 사람(人)이니까 사람 관계 이렇게 풀까요. ㅎ
제목이 마땅하지 않아서 개명을 했는데
사이시옷 용법하고는 무관하지요. 사람 사이엔
뭐가 있을까 이런 질문으로 보시면.
사람 사이에 샛강이 흐른다, 저녁엔 붉고
낮엔 맑다. 한밤엔 안개가 자욱하고 한낮엔
물안개 피어 어지럽다. 상형이라면
사이시옷이나 사람 사이나,
A를 A라 할 수 있으나 A프라임이라 하자, 뭐 제식입니다.

동피랑님의 댓글

profile_image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활연님은 독심술을 가졌나보다.
그렇지 않고서야 오늘 습작 중인 제 졸글과 일치하는 키워드가 여러 개 나올 수 없겠죠?
정말 신통 방통 꼬부랑통입니다.
소실점, 붓, 소리, 화폭, 절벽 모두 빼고 나면 제 글은 어불성설이어서 사이시옷으로 대리만족합니다.
바쁜 줄 어찌 알고 수고를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국숫발이 장난이 아니네요.
천상에 음악이거니 음식이거니 하며 마음에 엠보싱 가득하시길~^^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책을 읽다가 심심풀이땅콩까먹기로 꺼내본 글이지요. 창밖엔 서정적인 비,
격정적인 비 내리는 저녁입니다. 우리는 보이지 않는 울타리에 묶인 존재들.
사이시옷은 말을 부드럽게 하지요. 딱딱한 명사 명사 충돌을 완화하지요.
딱딱한 존재들 사이에 시옷이 끼어들면 한 발음도 괜찮지요.
시에 대해 나른해지다가, 몇 자 고쳤어요. 전에는 시가 참 목에 가시 같았는데
요즘은 그저 물렁뼈랍니다. 비가 우주적으로 오니까
雨酒的으로 마시는 날 되겠습니다.
형의 곡적鵠的을 뚫는 시, 기대됩니다.
형도 좋은데이하십시오.

고현로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가 오면 기분이 참 좋은데요...... 는 개뿔, 비와 사람 사이에 사이시옷처럼 우산을 우비를 받쳐 들고 비 뿌리는 하느님만 원망합니다.

대저, 무릇 장사꾼에겐 똥 같은 돈이 최고라서 비에 젖어가며 사랑이네 고독이네 하릴없이 노닥거리는 것은 가치가 없나 봅니다. 장사꾼도 좀 낭만적인 구석이 있어서 비가 오면 막걸리에 취해 서정시를 논하며 쉬엄쉬엄 돈을 벌면 얼마나 좋을까요. 꼬랑지에 불붙은 쥐처럼 뛰어다니며 일을 하니까 참..... 좋네요.^^

골 아픈 시사랑병도 씻기어 하수도로 흘러가고.... 가끔 이리 들어와 타인의 명작을 보면 되지 또 더하여 무엇할까 싶습니다. 위의 댓글까지 사백 년 사시길....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는 취향에 민감한 거 같아요. 내게 닿는 것도 있고 그냥 외계어인 것도 있고,
그래도 하루 한두편 읽는 일, 밥이나 술이나 목구멍을 넘는 것처럼
긴요한 양식과 영양이 될 것입니다. 장맛비는 짧게 내리고, 이내 시원 상쾌한 날 되면 좋겠네요.
내게 밭이 하나 있다면,
나는 아무렇게나 씨 뿌리고 아무렇게나 자라게 두었다가, 수확할 게 없다면 염소를 풀겠습니다.
염, 소야 마이 묵어~
하고, 그냥 묵정밭이 되게 하겠지요. 내가 쓰는 시가 그리될 듯. 언젠가 시 고삐 붙잡고, 이랴 할지.
시 돌체 휠 삐까번쩍이며 번개처럼 우레처럼 좋은 시를 쏟아낼 그대에게 경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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