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11, 속 깊은 우물 /추영탑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미지 11, 속 깊은 우물 /추영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204회 작성일 16-07-08 11:59

본문

 

 

 

 

 

 

 

 

 

 

  이미지 11, 속 깊은 우물 /秋影塔

 

 

 

 

 

 

 

 내게서 당신이 건져 간 달

  가슴에 품은 알같은 희망 하나 떠나 서러운 밤

 언젯적 줄 끊어진 두레박은

 폐선처럼 누워

 수심水深을 버리고도 수심愁心만 깊은데

 

 

 낮이나 밤이나 어둠으로 벽을 치고

 청솔가지 같은 하늘 한 줌 올려다보며

 깊게 깊게 억누르던 억장,

 하늘 여닫는 구름에 도르래 걸고

 다시는 내 몸에 두레박 담그지 말아요

 

 

 빙 둘러선 사람들

 내게 열려있는 작은 세상, 하늘을 놓아 줘요

 오랫동안 잊었던 당신, 지쳐 돌아온 눈으로

 내 속 들여다보지도 말아요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6-07-12 17:21:25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샘이 깊은 물은 ,
마음도 깊다는데

언젯적 줄 끊어진 두레박은
폐선처럼 누워
수심水深을 버리고도
수심愁心만 깊은데

내게 열려 있는 작은 세상
지쳐 있는 눈으로
내마음을 보지 말라는

순수하고 깊은 마음을
함께 헤아려 봅니다.
늘 깊이 있는 글을 접하면서
생각의 차원을 부러워 합니다
더위에 무탈 하십시요.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두무지님!
우물은 언제나 고요하고 싶지만
그 마음을 흔드는 것은 사람들.

내다보이는 손바닥만한 세상마저도 가리려고
드는 사람들,
 
이제는 우물처럼 조용히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두무지님께서도 찌는 날씨에 건강하시길 빕니다. ^^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우물이 담고 있는 깊은 속 마음까지도 꿰 뚫는
시인님의  마음을 뵙고 갑니다
자알 감상 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안녕아십니까?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여기까지는 남의 글입니다. ㅎㅎ)

우물의 깊은 속내를 어찌 사람이 꿰뚫어
볼 수 있겠습니까?
그저 생각 한 옴큼, 눈에 보이는 풍경같은
배경 한 컷, 끄적여 볼뿐이지요.

건강하시어 병원이 필요 없는 세상,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

Total 6,151건 67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531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4 0 07-14
1530 하루카오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9 0 07-14
1529 하루카오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6 0 07-14
1528 하루카오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7 0 07-13
1527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5 0 07-13
1526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4 0 07-12
1525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4 0 07-12
1524
이미지 ) 시 댓글+ 2
하루카오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2 0 07-12
1523 하루카오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0 0 07-12
1522 해 오 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4 0 07-11
1521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1 0 07-11
1520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9 0 07-11
1519 해 오 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9 0 07-10
1518 임동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2 0 07-15
1517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2 0 07-14
1516
간이역 댓글+ 6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 0 07-14
1515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6 0 07-14
1514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4 0 07-11
1513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7 0 07-10
1512 해 오 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3 0 07-09
열람중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 0 07-08
1510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8 0 07-07
1509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6 0 07-07
1508 쇠스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8 0 07-05
1507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7 0 07-05
1506 Clean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6 0 07-05
1505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6 0 07-05
1504
개망초 댓글+ 5
인디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4 0 07-10
1503
성하의 단상 댓글+ 4
쇠스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3 0 07-09
1502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7 0 07-09
1501 임동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2 0 07-08
150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4 0 07-08
1499 임동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1 0 07-07
1498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6 0 07-06
1497
사이시옷 댓글+ 9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 0 07-04
1496 푸른별똥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9 0 07-03
1495
빈손의 무게 댓글+ 2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6 0 07-03
1494 임동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3 0 07-03
1493
죽비소리 댓글+ 2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5 0 07-02
149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3 0 07-01
1491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0 0 07-01
1490
십리포 댓글+ 10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 0 06-30
1489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0 06-30
1488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1 0 06-29
1487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3 0 06-29
1486 털빠진붓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6 0 06-29
1485
월급 타는 날 댓글+ 1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4 0 06-29
1484
중력파 댓글+ 2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3 0 06-29
1483
꽃나무 댓글+ 1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0 0 06-28
1482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3 0 06-28
1481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2 0 06-27
1480
이소(離巢) 댓글+ 15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5 0 06-26
1479 임동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2 0 06-26
1478 푸른별똥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4 0 06-26
1477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8 0 06-25
1476
데칸(Deccan) 댓글+ 13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5 0 06-24
1475
백년 댓글+ 11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8 0 06-23
1474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2 0 06-23
1473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9 0 06-21
147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 0 06-21
1471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2 0 06-21
1470 면책특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1 0 06-20
1469
감자탕 댓글+ 12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9 0 06-20
1468 쇠스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5 0 06-19
1467 창동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5 0 06-19
1466 남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1 0 06-17
146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7 0 06-17
1464
자객 댓글+ 2
바지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7 0 06-17
1463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9 0 06-16
1462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2 0 06-1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