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하늘색 장미 > 우수창작시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문학의 향기

우수창작시

HOME

창작의 향기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하늘색 장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49회 작성일 16-06-07 11:11

본문

들장미를 그리다가 그대

생각을 하면

그대는 나의 그림의 배경에 와서

따스한 봄볕,

혹은 꽃잎을 흔드는 바람,

풀 먼지 폴폴 날리는 포구로 이어진 길,

저 멀리 외로운 등대,

어쩌면 갈매기였는지도,

해안 길을 따라 펼쳐진 어시장의 꽃집,

얼룩덜룩 낮은 지붕 중에 큰 창을 갖은 집,

욕심이 없는 바다였으면,

해풍에 얼굴이 탄 낙조,

한바탕 쏟아부을 듯한 비구름,

원두커피의 향기,

그러나 이 모든 배경에

따뜻한 훈김을 불어 줄 것 같은 파스텔 물감,

그대를 생각하면 채색은 점점 밝아진다

어쩌다가 장미를 하늘색으로 그렸다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6-06-10 11:48:27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461	순화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8	06-16
1460	나에게도 아들이 있었다 댓글+ 1개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8	06-16
1459	이미지 7, 뇌. 댓글+ 2개	산풀처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9	06-12
1458	【이미지16】환일 댓글+ 18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	06-14
1457	(이미지, 11 )거미. 댓글+ 2개	산풀처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7	06-14
1456	<이미지 9> 그이가 떠나려 하네 댓글+ 12개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4	06-14
1455	[이미지 6 ] 지구 항문 클리닉	민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9	06-13
1454	< 이미지 6 > 칼데라 댓글+ 4개	향일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4	06-13
1453	이미지 5)) 나팔꽃 댓글+ 2개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8	06-13
1452	<이미지11>비단거미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1	06-13
1451	(이미지 8) 기억 저편 댓글+ 2개	쇠스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7	06-11
1450	<이미지 16> 신발	김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2	06-11
1449	【이미지17】해미 깊은 날 댓글+ 13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	06-10
1448	이미지 2, 자전거 /추영탑 댓글+ 2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7	06-10
1447	<이미지3>편종을 연주하고 있다	김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1	06-10
1446	【이미지 15】수화(手話) 댓글+ 14개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7	06-10
1445	<이미지 17> 키스의 로망 댓글+ 10개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4	06-10
1444	<이미지 2> 자전거 댓글+ 8개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9	06-10
1443	[이미지16.] 젊은날의 방황 댓글+ 8개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06-09
1442	[이벤트12] 불시착 댓글+ 8개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7	06-09
1441	[이미지 5] 타워크레인도 외롭다 댓글+ 1개	아름다운사람을위하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7	06-09
1440	(이미지 8) 검정 고무신 댓글+ 2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5	06-09
1439	[이미지4] 자화상 댓글+ 2개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7	06-07
1438	[이미지 15] 감자를 썰다가 댓글+ 3개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1	06-07
1437	<이미지 9 >악세사리 댓글+ 3개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6	06-07
1436	【이미지10】밀봉(密封) 댓글+ 6개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	06-06
1435	[이미지3] 은방울꽃이된 세경이 댓글+ 7개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06-05
1434	< 이미지 3 > 연서(戀書)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0	06-05
1433	<이미지 10> 메밀 국숫집에서 댓글+ 2개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9	06-05
1432	초롱꽃 쏟아지는 길 댓글+ 4개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7	06-08
1431	풍경(風磬) 이야기 댓글+ 2개	넘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0	06-07
열람중	하늘색 장미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0	06-07
1429	범부(凡夫)의 묵념(默念) 댓글+ 8개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9	06-06
1428	지하철을 타면 너를 만날까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2	06-06
1427	조용한 기다림	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8	06-05
1426	그 여자(3)	바지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8	06-05
1425	별이 떨어지는 소리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06-05
1424	그 여자(2) 댓글+ 1개	바지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9	06-04
1423	그 여자(1) 댓글+ 1개	바지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9	06-04
1422	brooklyn의 달	바지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1	06-02
1421	물고기 댓글+ 4개	산풀처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0	06-02
1420	장미 댓글+ 13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6	06-02
1419	흉터 댓글+ 2개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5	06-02
1418	여름이 나를 차지하기 시작한다 댓글+ 1개	moonyl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3	06-02
1417	붉은 벽돌집 댓글+ 2개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9	06-01
1416	시냇물 거울 댓글+ 4개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	06-01
1415	유월의 기억 댓글+ 4개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8	06-01
1414	장미원을 나서다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3	05-31
1413	가만히 격렬하게 댓글+ 17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7	05-30
1412	버스킹 댓글+ 2개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8	05-30
1411	콩벌레처럼 나를 말 때 /추영탑 댓글+ 10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3	05-30
1410	찢어진 청바지 댓글+ 4개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8	05-29
1409	매끄럽게 잘 생긴 무와 생강과 데칼코마니와 /추영탑 댓글+ 8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4	05-29
1408	옹이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6	05-29
1407	단오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2	05-28
1406	물별 /추영탑 댓글+ 4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3	05-27
1405	물이 사는 방식 댓글+ 4개	예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	05-27
1404	눈금 저울 댓글+ 5개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9	05-27
1403	풀을 베었다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6	05-26
1402	꽃들의 전쟁	푸른별똥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0	05-26
1401	귀 댓글+ 3개	이기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5	05-26
1400	사진관 댓글+ 6개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7	05-26
1399	보름달 댓글+ 2개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2	05-26
1398	바더리 집 댓글+ 17개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7	05-25
1397	물 한 지게	광나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0	05-25
1396	노고지리 댓글+ 4개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05-25
1395	건망증과 아집 댓글+ 4개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4	05-25
1394	두 직선의 만남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3	05-25
1393	빗속으로의 비행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	05-24
1392	빛을 일깨운 날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6	05-23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461

순화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