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기원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소박한 기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053회 작성일 16-05-16 03:12

본문

소박한 기원

수억의 촛불 밝히고
활화산 품고 싶은 달님의 치성 짙어 갈 때에

노선 마지막 뻐스 운행을 마친 
기사님의 안도의 한숨, 자동 문을 빠져나가 기지개 펼때에

가로등을 떠나 인적 끊긴 어두운 보도를 밝힌
흐미한 불빛의 흩어짐도 취객의 앞길을 인도 할때에

포장마차를 밀고 끄는 젊은 부부의 거친 숨소리가
좁은 골목길을 꽉 채이고 있을 때에

모두 하루를 접으며

기미낀 둥근 얼굴에
마지막장 운행 일지에
시인의 노트장에
낡은 치부책의 빈공간에 수입 지출을 적으며
나름대로의 소박했던 일상을 적어 넣는다 

나는 머믓대다 오늘과 내일을 건너가는 초침을 놓치고
오늘의 일기를 하루지난 새벽에 적고 있다.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6-05-20 12:16:56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Total 6,151건 69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391
신호 댓글+ 4개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6 0 05-20
1390
내 아비는 갖바치 댓글+ 1개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 0 05-20
1389
비가 오면
김선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 0 05-19
1388
경고
김선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4 0 05-19
1387
길 끝 보리술집 댓글+ 5개
톰소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0 05-19
1386
어부는 우리에게 아득한 초록을 선물하지 댓글+ 6개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8 0 05-19
1385
비 내리는 날 댓글+ 2개
이기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6 0 05-19
1384
장미전쟁 댓글+ 6개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9 0 05-18
1383
에덴의 원숭이는 옷을 입지 않았다. 댓글+ 1개
푸른별똥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5 0 05-18
1382
강은 금남로로 흐르고 있다 댓글+ 4개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0 0 05-18
1381
귀를 닦는 길 댓글+ 2개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5 0 05-17
1380
꽃은 숭어를 닮았다 댓글+ 1개
김만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8 0 05-17
1379
그날 댓글+ 2개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6 0 05-16
1378
미륵산 댓글+ 8개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4 0 05-16
열람중
소박한 기원 댓글+ 1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4 0 05-16
1376
【이미지5】물그림자 댓글+ 8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7 0 05-12
1375
이미지 11)) 뒤안길 댓글+ 2개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6 0 05-12
1374
【이미지13】주야 댓글+ 8개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0 0 05-12
1373
(이미지2) 개기월식 댓글+ 8개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1 0 05-12
1372
(이미지9) 슬픔 증후군 댓글+ 10개
예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3 0 05-12
1371
< 이미지 8번 > 꼬리 댓글+ 2개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1 0 05-11
1370
<이미지> 컴퍼스 그녀 댓글+ 2개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6 0 05-11
1369
<이미지 10> 감로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7 0 05-11
1368
<이미지12> 신발 댓글+ 2개
김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1 0 05-11
1367
[이미지9] 유리심장 댓글+ 4개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9 0 05-10
1366
【이미지11】연필등대 댓글+ 2개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5 0 05-10
1365
【이미지15】뒤편들 댓글+ 13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7 0 05-10
1364
(이미지)그리움 댓글+ 1개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8 0 05-09
1363
<이미지 8> 하얀 찔레꽃
초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 0 05-09
1362
<이미지 6> 얼굴
김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5 0 05-09
1361
(이미지4) 둘만 사는 집 댓글+ 2개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7 0 05-08
1360
[이미지6] 우리 할매 댓글+ 4개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6 0 05-08
1359
[이미지1]라일락 필 무렵이면 댓글+ 2개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0 0 05-07
1358
[이미지 4] 부재 댓글+ 7개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0 05-07
1357
<이미지 5> 수양버들
김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0 0 05-07
1356
(이미지1) 아날로그 편지 댓글+ 6개
예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1 0 05-07
1355
【이미지8】썸타는 방식 댓글+ 8개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1 0 05-05
1354
이미지 2)) 누이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0 0 05-05
1353
(이미지)노파의기도 댓글+ 2개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1 0 05-04
1352
<이미지 2> 녹턴 댓글+ 1개
동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 0 05-04
1351
(이미지 15 )영원한 포옹 댓글+ 4개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 0 05-04
1350
미래의 일상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1 0 05-15
1349
영산포를 아시는지 /추영탑 댓글+ 2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7 0 05-15
1348
참 잘했어요 댓글+ 2개
인디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6 0 05-15
1347
물의 門 댓글+ 8개
문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 0 05-13
1346
꽁치 한 마리 김밥 댓글+ 5개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3 0 05-12
1345
자전거의 오후 댓글+ 3개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1 0 05-12
1344
호접몽(胡蝶夢)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3 0 05-11
1343
잡초
purewat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5 0 05-11
1342
오월에는 댓글+ 1개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 0 05-09
1341
광어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6 0 05-09
1340
점박이 3 댓글+ 2개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2 0 05-08
1339
막걸리 댓글+ 2개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1 0 05-07
1338
곰소 갯벌을 읽다 댓글+ 1개
김만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5 0 05-07
1337
창 넘어 플라타너스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6 0 05-07
1336
4의 것들과 수건돌리기의 결말 댓글+ 4개
면책특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 0 05-07
1335
두 개의 풍경 댓글+ 3개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2 0 05-06
1334
묘지송 댓글+ 1개
l배달부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4 0 05-06
1333
오월의 환난
초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5 0 05-06
1332
나무의 이별
문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1 0 05-06
1331
점박이 2 댓글+ 3개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0 05-05
1330
둥둥 댓글+ 1개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6 0 05-03
1329
오월의 그림 속에서 댓글+ 2개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2 0 05-03
1328
거울하나가 있었다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5 0 05-03
1327
머슴 춘삼이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2 0 05-03
1326
달 포구 댓글+ 4개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0 05-03
1325
내 이름 댓글+ 8개
예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8 0 05-03
1324
밥 댓글+ 2개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2 0 05-03
1323
엉덩이에 핑크라고 적힌 여자 댓글+ 6개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4 0 05-02
1322
비 개인 오후 댓글+ 2개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 0 05-0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