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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울 아재 사진은 공구리 빛으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주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267회 작성일 16-04-16 20:00

본문

이제 울 아재 사진은 공구리 빛으로 / 이주원

발 디딜 곳 하나 없어 못 살겠다며
천장에 꽁꽁 맨 동아줄 타고서
지구의 중력을 벗어난 아재
불시착지점은 다행히도 주인 없는 땅
서둘러 토지소유권부터 행사하고
본격적으로 바닥공사에 착수하지만
왕년의 미장이 실력 온데간데없다
혹여나 제 땅 빼앗길까봐
치덕치덕 대충 발라둔 회반죽
아직 다 마르지도 않았건만
연신 발자국을 찍어대기 바쁘다

지구로부터 38만 킬로미터 밖

독립을 선언하던 그날에도

멍든 것처럼 푸르죽죽한 저 행성은

시커먼 하늘에서 영영 질 생각을 않는데

새집은 옛집 둘레만 빙빙 돌고 있는데

거기선 울 아재 두 다리 쭉 뻗고 잘 수 있을지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6-04-19 13:06:54 창작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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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목헌님의 댓글

profile_image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3평도 안되는 회반죽 콩쿠리.... 이제 가면 언제오나...해로가에 절절함만 가득한 싯구에 가슴이 답답합니다
아재는 평안하게 주무실 겁니다
고운 날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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