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7> 목련꽃 아래 조개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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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 <font size="3">목련꽃 아래 조개잡이</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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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font size="3"> 흰 벚꽃</font></p>
<p style="margin: 0px"><font size="3"> 눈이 내린다</font></p>
<p style="margin: 0px"><font size="3"> 춘희(春嬉)!</font></p>
<p style="margin: 0px"><font size="3"> 얌전한 것이 뒤로는 호박씨 깐다</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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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font size="3"> 봄바람 부는 요 며칠</font></p>
<p style="margin: 0px"><font size="3"> 동구 밖 벚꽃 길</font></p>
<p style="margin: 0px"><font size="3"> 밤마다 꽃구경 나가더니</font></p>
<p style="margin: 0px"><font size="3"> 밤늦도록 누구와 함께 호박씨를 깠는지</font></p>
<p style="margin: 0px"><font size="3"> 앉은자리</font></p>
<p style="margin: 0px"><font size="3"> 하얀 껍질이 소복하다</font></p>
<p style="margin: 0px"><font size="3"></font> </p>
<p style="margin: 0px"><font size="3"> 흰 목련화</font></p>
<p style="margin: 0px"><font size="3"> 꽃잎이 떨어진다</font></p>
<p style="margin: 0px"><font size="3"> 춘식(春植)이!</font></p>
<p style="margin: 0px"><font size="3"> 어수룩해 보여도 단수(段數)가 10단이다</font></p>
<p style="margin: 0px"><font size="3"> 고단수(高段數)에 연애 박사다</font></p>
<p style="margin: 0px"><font size="3"></font> </p>
<p style="margin: 0px"><font size="3"> 동네어귀 목련꽃 길</font></p>
<p style="margin: 0px"><font size="3"> 밤마다 도망치듯 밤바람 핑계</font></p>
<p style="margin: 0px"><font size="3"> 밤늦도록 누구와 함께 조개구이 하였는지</font></p>
<p style="margin: 0px"><font size="3"> 놀아난 자리</font></p>
<p style="margin: 0px"><font size="3"> 하얀 껍데기가 수북하다.</font></p>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6-04-14 12:18:32 창작시에서 복사 됨]
댓글목록
香湖님의 댓글

둘이 야반 도주 했나요?
이미지 때나 뵙습니다
건강하실거고 난도 꽃 피웠을 거고 두루 잘 계시리라 믿습니다.
춘희 애 낳고 돌 잔치 한다 하면 연락 주이소
금반지는 비싸고 봉투 하나 준비해 놓을 께요
그때 뵙시다
시그린님의 댓글의 댓글

향호님!
요즘 서해 번쩍 남해 번쩍하시던데
벚꽃 지고 목련화 지고, 날 좋은 날 한번
팔공산자락 우공들이 사는 곳
소 잡으려 가셨어야지요
건강하시고요, 잘 지내시죠?
고맙습니다.
香湖님의 댓글의 댓글

팔공산 아래 우등원은 자두꽃 피었다는 소식 없네
시그린님의 댓글의 댓글

저도 한참 동안 연락을 못 드렸습니다
오늘 연락 한번 드려봐야겠습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춘희와 춘식의 호박씨 까는 사랑
결국은 조개구이였나요?
으아! 속이 뻘겋네요
놀아난 자리엔 크리넥스였던가요?
으아!
얼굴 붉어집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오영록님의 댓글

춘식이~~ 조개구이하며
소주 엄청나게 먹었군요..
잘 감상하였습니다.
잡초인님의 댓글

호박씨 까는 춘희와
춘식이의 하얀 껍데기
수북한 사랑을 만낌 합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