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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말씀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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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1,236회 작성일 16-03-03 18:35

본문

별말씀을 다 /

 

시는 별로라며 별의별 친구 놈들도 알아주지 않는 시를
쓰다가 시는 별이 들어가야 멋있다기에 어디 두고 보자
유별나게 별이 별스레 많은 별난 시를 쓰겠다고 벼르고
벼르는데 문득 그 별이라는 게 이별이나 작별 사별 말고
별나게 별난 것도 아니라는 생각에 미치자 별 사이 아닌

 

낯선 이에게 건네는 따뜻한 인사라는 생각에 그만

 

별 볼일 없던 시를 바루고 또 바룬다
오, 거룩한 별
날 처음 보는 별
외로운 별

 

별을 잘 쓰려면 스스로 사랑하라,
별스런 말
나도 참 별쭝나서 비로소 알아듣는다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6-03-10 18:06:28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채송화님의 댓글

profile_image 채송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인생살이 같이 농담 같으면서도 농담 같지 않고
욕 같으면서도 욕이 되지는 않는
망치로 때리는 것 같지만서도 호미로 가슴을 긁는 시가 될라면
졸나게 쉬우면서도 생각할수록 어려운 시가 될라면
얼매나 깊은 터널을 지나야 하는지/ 조영관의 시를 잘 아는..., 중에서

별의별 별들이 별나게 별빛을 낼 때까지 별을 바라보면
별이 시가 되려나, 하면서 도장 꾹 찍고 갑니다. 채송화!

시앙보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학과 더불어 아래 리플 싯구도 마음에 듭니다.

저도 시를 별로라고 여기다가 감칠 맛 안지 얼마 되질 않습니다.

결국 자신만의 별을 끄집어 내는 일, 그건 외롭고 슬프고 힘든 일,

... 저기 별이 있어 사랑이 있어 나를 일으킵니다. 일어나서 또 걸어가야죠... ^^;

이경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이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외롭고 슬프고 고독한 길
누구도 시키지 않은 길
수시로 때려치고 싶은 길
그 길, 별 보며 가시지요를요뭘...ㅋ~

최정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마을 시 재간둥이...라고 하면 삐질라나...
사유로 지은 밥을 따로 사 먹나 봐요
저 번뜩임은 도대체 어떤 전두엽에서 꺼내는지?

별 볼일 곧 있겄다에 한 표...꾸욱^^*

이종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부시게 빛나는 별도 아닌 별을 가지고 하늘에 올려다 빛나게 붙였습니다
그게 이시인님의 장기인지도 모르지요
마음을 끌어내는 것은 휘황찬란한 빛도 있겠고, 은근하게 밤을 지키는 별도 있겠고
은하수처럼 쏟아지는 별의 강도 있겠고, 이렇게 별을 별나게 만드는 힘도 있음을 봅니다
별똥별도 사람을 마음을 끌어들이는 흡인력이 있으니 모두에게 별은 별인 것 같습니다

동피랑님의 댓글

profile_image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신을 스스로 타작하면 스타인 것이죠.
저는 스스로 타작도 타락도 못 해 안달인데 이경호님은 벌써 시마을에서만 해도 1등급 밝기의 별입니다.
엄살은 살이 아니겠기에 이제 마음껏 세상을 비추시길 바랍니다.
선글라스 하나 장만해 주세요. 이경호님 방에 오면 너무 눈이 부셔요.

이경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이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 나이가 일흔이 된 시인이 있습니다. 유명한 분인데 시집 다섯 권 중에 세 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짧은 길이의 그의 시를 읽어보면 편편이 우습고 쉽고 재미있고 유치하기까지 합니다. 처음엔 피식거리며 무슨 시를 이리 유아틱 하게 쓰나 했었는데요.

웬 걸요, 읽어도 읽어도 재미있고 감동이 매번 바뀌더라고요. 시가 뭔지도 모르겠고 답답할 때면 수시로 그 시집을 들여다보고 또 들여다봅니다. 그의 시는 하도 쉬워서, 너무 쉬워서 시는 이렇게 쓰는 거야라며 저를 글쓰기로 내몹니다. 세상에, 시를 써보도록 용기를 주는 시가 있다니...

시류에 휩쓸리지도 않고 수십 년 한결같은 그분, 그 시인의 위대함에 감동하곤 합니다. 유치하게 쓰기가 쉬워 보여도 유치하지 않도록 유치하게 쓴다는 것이 저와 같이 유치를 안 빼고 있는 유치원생에게는 택도 없다는 걸 알지만 주마가편으로 격려를 해 주시는 피랑 피랑 동피랑님에게 큰 은혜를 입습니다.

잡초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경호 시인님에 별 볼일이 있는 시 한 점
제 가슴에 별 하나
별 둘
별 셋...
감사 한 마음으로 담아 갑니다
행복한 3월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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