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은 뺨을 들켜버리는 것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부은 뺨을 들켜버리는 것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시짓는밥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155회 작성일 16-01-03 21:47

본문

부은 뺨을 들켜버리는 것  



자고나니 
한 쪽 얼굴이 퉁퉁 부었다
염증으로 자란 뿌리는 
뿌리의 머리에서 뿌리까지 흔들린다는 것
모르는 새, 이가 한 개씩 사라진다는 것
이를 빼내지 않으면 
한 쪽 뺨이 이렇게 퉁퉁 부어있겠다는 것
삐딱하게 바라보는 것만 같아서
아무래도 비대칭적인 것에 적응 못하는 나는
뺨을 움켜쥐고 
볼 살을 최대한 안으로만 감싸 안으려는데
옆에서 누가 볼을 간질이면 
그냥 참지 못하고 웃어버리는데
퉁퉁 부어오른 뺨도 빵, 터져버리는데

부은 뺨을 감추기 위해 
남은 뺨을 한 대 더 후려치면 되는 것인데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6-01-12 18:41:37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Total 6,151건 77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831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1 0 01-08
830 붉은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3 0 01-08
829 하듣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2 0 01-08
828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9 0 01-08
827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8 0 01-08
826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8 0 01-07
825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8 0 01-07
824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4 0 01-07
823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2 0 01-07
822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4 0 01-07
821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9 0 01-06
820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0 0 01-06
819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5 0 01-06
818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8 0 01-06
81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7 0 01-06
81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4 0 01-05
815 김만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9 0 01-10
814 쏘우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6 0 01-09
813 비렴(飛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5 0 01-09
812
혜성 댓글+ 1
류시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0 0 01-09
811 쏘우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6 0 01-09
810 폭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 0 01-09
809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6 0 01-09
808 쏘우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4 0 01-09
807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 0 01-08
806 초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3 0 01-07
805 광나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8 0 01-07
804 김만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 0 01-07
803
댓글+ 2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9 0 01-06
802 광나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4 0 01-06
801
미련초 (草) 댓글+ 3
위신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0 0 01-06
800 광나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6 0 01-05
799 쏘우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5 0 01-05
798
빙어 댓글+ 2
수지정연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3 0 01-05
797
새날, 새아침 댓글+ 4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5 0 01-05
796
꼬막 댓글+ 1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9 0 01-05
795 쏘우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6 0 01-05
794 한병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 0 01-04
793
몸의 기억 댓글+ 6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3 0 01-04
792
댓글+ 10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3 0 01-04
791 쏘우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2 0 01-04
790 쏘우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7 0 01-04
789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7 0 01-04
788
OUTRO 댓글+ 17
切苾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3 0 01-04
열람중 시짓는밥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6 0 01-03
786
관에 누워 댓글+ 19
切苾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7 0 01-03
785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0 0 01-03
784 김만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7 0 01-03
783
한 푼 줍쇼! 댓글+ 10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3 0 01-03
782 정준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9 0 01-03
781
모서리꽃 댓글+ 19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4 0 01-03
780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5 0 01-02
779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1 0 01-02
778 창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 0 01-02
777
일출(日出) 댓글+ 19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1 0 01-01
776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5 0 01-01
775 시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6 0 12-31
774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8 0 12-30
773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6 0 12-30
772
홰를 치다 댓글+ 4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4 0 12-29
771
꽃의 원주율 댓글+ 15
시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0 0 12-29
770
하얀 새 댓글+ 6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3 0 12-29
769
까투리 일생 댓글+ 2
정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9 0 12-29
768
낡은 신발 댓글+ 2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0 0 12-29
767
달빛 소나타 댓글+ 1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8 0 12-28
766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 0 12-28
765 수련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 0 12-28
764
정씨 할머이 댓글+ 2
수련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 0 12-28
763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8 0 12-28
762
엄마의 시 댓글+ 2
붉은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3 0 12-2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