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관광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청양 관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달못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309회 작성일 15-12-18 13:24

본문

청양 관광

 

 

청양에 가 보셨는가

칠갑산 가는 관광버스를 타고 가다 보면

그래 여기가 그 유명한 고추산지 청양이지 하게 되는데

길마다 고추 단 가로등이 즐비하다

그러게 모름지기 고추는 밤에 환하게 불을 밝혀야지

버스 차창에 얼굴 댄 여인네들 볼그족족해지는데

천장호에 이르러 흠마야 우짜까

늘씬한 출렁다리 위에

'세계에서 제일 큰 고추' 명찰을 단

거대하게 곧추선 시뻘건 고추라니

그러게 모름지기 다리 위 고추는 우뚝 서야하지 

세계에서 제일 발갛게 얼굴을 붉힌 여인네들이

웅장하게 곧추선 고추를 쓰다듬으며 기념사진을 박는데

세계에서 제일 큰 고추가 의기양양

우주에서 제일 큰 고추가 될 듯 더욱 불끈 선다나 어쩐다나 

누구신가

기발하고 절묘한 농담 같은 풍경을 기획한 그는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5-12-22 12:26:37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침향과 선풍(仙風)이 느껴지네요.
저도 처가에 가려면 청양을 거치는데
아마 청양고추는 청주+양양 아닌가 싶습니다.
오독이 매워 지역을 살렸다 싶은데
우람한 그것을 본듯도 싶습니다.
농담이 붉어,
기절하려다 수습하고 갑니다.

시꾼♪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시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고 보니까 여지껏 댓글로 인사를 드려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천의무봉한 글에 감탄사만 연발하다가 문간에 흔적도 지우고 시밥만 맛있게
먹고 염치없이 나오고 했는데 인사드립니다 꾸벅~ 가끔 오지 마시고 자주 오셔서 좋은 시를 맛보는 즐거움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건강하십시오 달못님^^

박커스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은 작은 고추가 맵다, 가 아니라
외국 고추가 맵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청양의 보물 없음 제맛 나는
국 한그릇 못먹지요, 잘 감상햇습니다.

오영록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탁번 시인의 굴비가 후담을 낳았지요..//
앞으론 하지 말라고 했더니
뒤로 했다는~~ 시가 좋으면 그렇게 되겠지요..
//러게 모름지기 고추는 밤에 환하게 불을 밝혀야지//
잘 감상하였습니다.//모처럼 인사 놓습니다.

무의(無疑)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단어 하나 하나를 참 공들여 골랐다 싶습니다.
적재적소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듯 ...
'기발하고 절묘한 농담 같은 풍경을 기획한 그'가 누군지 궁금하네요
감상하고 물러납니다.

톰소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톰소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청양 매운맛 싸움이 '청양vs청송+봉화'에서 청주, 밀양, 양양으로 번지는 모양입니다^^ 달못님 덕에 청양에서 아주 좋아하겠습니다. 즐감했습니다.

나문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나문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푸하하~~~~~
모름지기 고추는 밤에 불끈 붉어져야 제격일꺼인디!
내 언젠간 꼭 청야가서
세계에서 제일 큰 그 고추 붙들고 서서
아무렇지도 않게, 그러나 속 화끈화끈거리며
사진 한 방 빵, 찍고 오리~~~ㅋㅋㅋㅋㅋ

Total 6,151건 78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761 살아있는백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5 0 12-27
760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6 0 12-27
759
빙벽의 마음 댓글+ 2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8 0 12-27
758
치유(治癒) 댓글+ 4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5 0 12-26
757 예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4 0 12-26
756
배꼽 댓글+ 2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0 0 12-25
755 살아있는백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9 0 12-24
754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5 0 12-24
753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2 0 12-24
752
겨울, 비, 봄? 댓글+ 2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5 0 12-23
751
테트라포드 댓글+ 4
박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1 0 12-23
750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6 0 12-23
749
등골문자 댓글+ 4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5 0 12-23
748
상심의 언덕 댓글+ 2
비렴(飛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7 0 12-23
747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6 0 12-23
746
겨울벚나무 댓글+ 3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 0 12-23
745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3 0 12-23
744
동지(冬至) 댓글+ 7
수련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7 0 12-23
743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3 0 12-22
742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8 0 12-22
741 정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7 0 12-22
740
겨울 안개 댓글+ 3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7 0 12-22
739
핏빛 팥죽 댓글+ 7
시그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 0 12-22
738
그늘의 어록 댓글+ 4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3 0 12-22
737
술비 댓글+ 2
정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 0 12-21
736
생각 중추 댓글+ 2
붉은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6 0 12-21
735
빛의 경전 댓글+ 4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 0 12-21
734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8 0 12-21
733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6 0 12-21
732
시집한권 댓글+ 5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 0 12-21
731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5 0 12-21
730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2 0 12-21
729
징글벨 댓글+ 4
인디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1 0 12-20
728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0 0 12-19
727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2 0 12-19
726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 0 12-19
725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8 0 12-19
724
연화煙花 댓글+ 1
정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8 0 12-19
723 나문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1 0 12-18
722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3 0 12-18
721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0 0 12-18
열람중
청양 관광 댓글+ 8
달못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 0 12-18
719 면책특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1 0 12-18
718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1 0 12-18
717
하얀 침묵 댓글+ 1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0 0 12-18
716
山寺禪房 댓글+ 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8 0 12-18
715
모깃소리 댓글+ 20
톰소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0 0 12-18
714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3 0 12-17
713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1 0 12-17
712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4 0 12-17
711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5 0 12-17
710
조장(鳥葬) 댓글+ 6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6 0 12-17
709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 0 12-16
708
SOS 댓글+ 29
이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4 0 12-16
707
진눈개비 뿔 댓글+ 23
시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8 0 12-16
706 기쁜 하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 0 12-16
705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2 0 12-15
704
각인(刻人) 댓글+ 2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5 0 12-15
703
오가리 댓글+ 12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6 0 12-15
70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 0 12-15
701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6 0 12-15
700
텃세 댓글+ 6
나문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5 0 12-14
699
물결 운지법 댓글+ 23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3 0 12-13
698 김만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6 0 12-13
697
언어의 바다 댓글+ 5
이기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1 0 12-12
696
낙타 댓글+ 1
이기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9 0 12-12
695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9 0 12-12
694 수련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 0 12-12
693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0 0 12-11
692 박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1 0 12-1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