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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파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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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38회 작성일 15-12-19 06:31

본문

쪽파 대파

 

정치뉴스를 보다가 그 뉴스의 소란함이 나의 몸에 달라붙었다

팔에는 팔파 머리파 눈파 귀파 다리파 심장파,,,,

파라는 것을 만들지 못해 환장한 파들

어느 파가 진짜파인지

 

고갈비 먹으려고 양념을 한다

파는 쪽파 면 충분한데

 

쪽파 대파만 있으면 여기저기 첨가되어

훌륭한 음식이 되는데

육신에 붙은 저 파들을

환멸의 기침으로 뱉어 버리고 싶다

 

마누라 우리 양념장에 밥 비벼 먹을까

쓱싹 쓱싹 이렇게 맛있는 파양념장이면 충분한데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5-12-22 12:42:35 창작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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