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예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유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Usnimee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50회 작성일 15-09-05 11:17

본문

유예 / usnimeel


암만봐도 난 유예되고 있다.

초등으로 6년 중등으로 3년 또 고등으로 3년
빛 본 지 스무 해 만에 집행돼야 할 형이 싫어
학문을 찾는다며 도망치듯 또 4년

학문 찾으러 도망쳐온 곳에 찬란한 지식은 눈비벼도 보이질 않고 
눈돌리면 보이는 건 어떻게든 형량을 줄이려 발버둥 치는 이들 뿐

스무해 전 이 땅에 발 디딜 때 
탯줄처럼 반쯤 잘려나간 야망을 쥐고 
4년간 멍하니 보내다 보면 
형장에서 으르렁대는 길로틴을 보겠지

그 전까지는 
난 암만봐도 유예되고 있다.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5-09-09 11:30:16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6,151건 84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341
회상 댓글+ 4개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0 1 09-12
340
물속 고향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4 0 09-12
339
詩人 댓글+ 3개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4 0 09-11
338
달을 해산하다
어진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5 0 09-11
337
낙조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7 1 09-11
336
폐차 댓글+ 1개
류시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6 1 09-11
335
가을의 꼼수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9 1 09-11
334
홍시 댓글+ 4개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0 3 09-11
333
유혈목
윤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8 1 09-10
332
코스모스는 울지 않는다 댓글+ 4개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5 1 09-10
331
움 댓글+ 4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3 4 09-10
330
한줄기 바람이라도 댓글+ 1개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1 2 09-10
329
삶은 얼마나 불안한가 댓글+ 2개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0 1 09-10
328
떠도는 자의 독백 댓글+ 3개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3 2 09-10
327
등나무의 속성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5 1 09-10
326
가을군단
일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3 0 09-10
325
홀로 서 있는 자전거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9 0 09-09
324
마술사
공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2 0 09-09
323
자위(自慰)
멋진중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4 0 09-09
322
편마비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1 0 09-09
321
산꿈 댓글+ 2개
윤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3 2 09-09
320
쇼 윈도우 댓글+ 2개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4 0 09-09
319
근처 댓글+ 15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7 5 09-09
318
백묘출사(白猫出師) 댓글+ 2개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7 3 09-09
317
헬스장 가는,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8 0 09-09
316
구절초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3 0 09-08
315
간판 댓글+ 7개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0 0 09-08
314
장가계(張家系 혈통)
가을이어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7 0 09-08
313
오분의 삼 댓글+ 3개
나문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5 0 09-07
312
비내린다. 가을
SunnyYa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5 2 09-07
311
간척지 해안궤도(海岸軌道)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9 0 09-07
310
문어(文魚) 댓글+ 4개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0 1 09-07
309
시계바늘 댓글+ 1개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7 1 09-07
308
백구 댓글+ 2개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8 0 09-07
307
배달 안 됩니다 한 그릇은 댓글+ 2개
이주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3 1 09-06
306
탁본 댓글+ 3개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0 0 09-06
305
노을녁의 할머니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4 0 09-06
304
파밭
윤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9 0 09-06
303
되새김질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7 0 09-06
302
중추(仲秋)의 길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8 1 09-06
301
칠하다 2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5 0 09-06
300
어떤 만남 댓글+ 1개
김은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6 2 09-06
299
길도 자란다 댓글+ 2개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6 2 09-05
298
대추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4 0 09-05
297
새벽에 댓글+ 2개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4 2 09-05
296
가을 그 깊은 행간에서 댓글+ 2개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4 3 09-05
295
커피천국 댓글+ 3개
雲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5 2 09-05
열람중
유예
Usnimee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1 1 09-05
293
출근길
비렴(飛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1 0 09-04
292
출근길 댓글+ 2개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9 0 09-04
291
어떤 늙은 K씨의 죽음 댓글+ 2개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4 0 09-03
290
호접란 댓글+ 4개
윤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7 0 09-03
289
풍향계 댓글+ 2개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0 0 09-03
288
가을이 울다 댓글+ 4개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3 1 09-03
287
글쓴이 나태한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1 0 09-03
286
솔 냄새 익는 저녁노을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4 0 09-03
285
부탄에 살어리랏다 댓글+ 5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3 3 09-03
284
기원정사 가는 길 댓글+ 2개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0 1 09-02
283
여름, 안녕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8 0 09-02
282
하와이에서 온 편지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7 1 09-02
281
초대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 0 09-02
280
8월, 안녕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6 0 09-01
279
흔들리는 화요일 댓글+ 2개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0 1 08-31
278
줄기 기둥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8 0 08-31
277
부두의 밤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0 1 08-30
276
단풍 댓글+ 4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6 2 08-30
275
그 녀석은 댓글+ 2개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 1 08-30
274
지포 라이터 댓글+ 1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0 0 08-30
273
박 넌출 /秋影塔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3 0 08-30
272
눈 설은 그 집에서 댓글+ 2개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2 2 08-3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