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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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과 저승의 중매인
언어와 존재의 함수관계를 공부하는 수험생
죽음을 환히 보고 싶어 달뜬 사람
문득 하늘이 두려워 떠는 사람
실패와 성공의 색깔을 구분 못하는 색맹
꽃을 아비로 둔 봉오리 사생아
절망과 희망의 튀기
다들 웃는데 우는 사람, 다들 우는데 웃는 사람
사랑 아닌 사랑에도 흥건히 젖는 사람
그런 사람이 시인이라면
어르신이야 물론 곰방대 휘두르시겠지만
쇤네,
쇤네도
시인이올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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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천생 시인이시군요
나날로 좋은 글 이어가시길...
감사합니다
윤희승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김시인님
올리신 좋은시도 감사히 받습니다
건강, 문운 대박기원드립니다
나문재님의 댓글

그려요, 시인 맞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