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생존 그 공격과 방어의 기제(基劑)들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미래생존 그 공격과 방어의 기제(基劑)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552회 작성일 15-08-18 11:59

본문

 

사슴벌레의

투구 뿔, 집게 발

사슴벌레가 천적에 대항하기 위해 부단히

진화했다면 그의 천적이 아직 있을 리 없다.

사슴벌레는 천적보다는 거의 대등한 적을 제압하기 위해

독특한 외양과 내력을 갖춘 것이다.

 

먹이사슬 위에는 여러 천적과 먹이가 있다.

 

인간에게도 한때 천적이며 항적(抗敵)해야 했던

거대한 힘이 존재했으나 그들은 어느 순간 멸종했다.

하여 천적도 대등한 적도 사라진 인간들에게

갑자기 무료함만 남았다.

 

인간들은 이제 서로 자기가 먼저

낙원의 지배자가 되기 위해 인간 사이에

새로운 항적을 만들며 헐뜯고 다투기 시작했다.

덕분에 인간은 가장 영악한 영물이 되었고

세상은 분열하여 지혜와 지식과 무기가 가득 차게 되었다.

 

우리에게 후천의 천적과 항적이 될 그 무엇?

우리의 사회성 안에서 자라나는 탐욕의 실체가 점점

팔과 다리 머리 눈동자를 달고

괴물형상으로 일어서고 있나니

그야말로 인간 지혜와 지식이 낳은 쌍둥이 자식일지라.

하나는 선이요

하나는 악이요

둘이 첨예하여 한 몸이 비극처럼, 희극처럼 한길로 지나가고 말리라.

종교가 구름에 가려지면 동양에 해법이 있음을 믿는다.

신학(神學)과 신학(新學)이 우습다 치부하며 버렸으나 세상이 위급한

때에는 오덕(五德)의 윤리철학을 생존의 약으로 쓸 수는 있겠다.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5-08-23 07:34:24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6,151건 85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71
소원 몇 토막 댓글+ 3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0 3 08-29
270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5 0 08-29
269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0 0 08-29
268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2 0 08-29
267 톰소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7 0 08-29
266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9 2 08-28
265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6 1 08-28
264
가을과 아내 댓글+ 4
멋진중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6 1 08-28
26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9 1 08-28
262
이브 댓글+ 1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7 1 08-28
261
뿔피리 댓글+ 6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 1 08-28
260 김은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0 0 08-28
259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6 3 08-27
258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9 1 08-27
257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4 0 08-27
256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8 1 08-27
255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2 0 08-26
254
경로잔치 댓글+ 3
나문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3 4 08-25
253
치킨게임 댓글+ 13
장라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7 7 08-25
252
칠하다 댓글+ 4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6 3 08-25
251 초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7 0 08-25
250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5 2 08-25
249 이주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7 1 08-24
248
그 가을 댓글+ 4
SunnyYa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1 2 08-24
247
무덤 /추영탑 댓글+ 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1 0 08-24
246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8 0 08-23
245
커피의 눈물 댓글+ 6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2 3 08-23
244 김학지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9 1 08-23
243
궁弓 /추영탑 댓글+ 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2 1 08-23
242
대문 (大門) 댓글+ 2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7 4 08-23
24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9 1 08-23
240
며느리발톱 댓글+ 2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9 1 08-22
239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2 1 08-22
238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6 1 08-22
237
CCTV 댓글+ 3
윤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0 7 08-22
236
내 남동생 댓글+ 2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6 2 08-21
235
고속도로 댓글+ 4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0 2 08-21
234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0 3 08-21
233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2 2 08-20
232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6 1 08-20
231 비렴(飛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6 1 08-20
230
너울잠 댓글+ 10
묘향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3 1 08-20
229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8 1 08-20
228 김학지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6 0 08-20
22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 1 08-19
226
입추(立秋) 댓글+ 2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2 1 08-19
225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5 0 08-19
224 徐승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2 0 08-19
223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2 0 08-19
222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5 0 08-19
221
가을 남자 댓글+ 1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4 1 08-18
220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8 0 08-18
219
우럭우럭 댓글+ 4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3 1 08-18
열람중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3 1 08-18
217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3 0 08-18
216 만고강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8 0 08-18
215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6 0 08-18
21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3 0 08-18
213
검은 그림자 댓글+ 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7 1 08-18
212
새들의 여름 댓글+ 1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7 0 08-17
211 나문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4 2 08-16
210 창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 0 08-16
209 안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 1 08-13
208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1 1 08-13
207 윤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8 1 08-13
206
경축 유턴 댓글+ 4
나문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9 0 08-13
20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7 2 08-13
204
지명 댓글+ 9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9 2 08-12
203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9 0 08-12
202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1 0 08-1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