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내리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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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442회 작성일 16-04-12 18:13본문
봄비 내리는 아침 / 풍설
매마른 가지에 쓸쓸한 시간이 매달려 있다
밤새 삭신이 쑤시드니
소매 젖을 만큼
봄비 내린다.
출근길에 오천원과 천이백원 사이에서
봄비가 떨고 있다
소매끝 빗방울을 털고
주책을 달래가며 버스 정류장으로 간다
버스 안은 경제적인 동물로 차있고
곁눈질 하는 젊은이 그건
이제는 일상사다
옛 것이 아릅답다 하는것 들
죄 다 좌석에 앉아 있고
봄 비에 아랑곳없이 " 카톡 " 외마디
울림만 흔들리며
안개속에 서서 가고
나는 창 밖에 내리는 봄 비에 젖고.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6-04-15 09:33:23 창작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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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잡초인님의 댓글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비내리는
아침 출근길의 쓸쓸함을 봅니다
카톡 카톡 하는 세상에 아침 인사
오늘도 봄비가 내리는 아침입니다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풍설님의 댓글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잡초인님
저녁시간에 돌아와 보니 방문하셨군요
인사가 늦었읍니다
잡초인님께 많이 배우고 있읍니다
봄날 좋은글 많이 주세요
기대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