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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굴절에 관한 단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예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1,229회 작성일 16-04-19 22:15

본문

빛의 굴절에 관한 단상                               / 예시인

 

 

 

1초에 30만 킬로미터 달리는

금속판의 전자도 뗄 수 있는 

,

물과의 부딪힘                            

풀처럼

구부러진다

 

반짝이는 댓글

창에

흡수되거나

클릭 반사처럼 사라지거나

 

생각은 전류라서

생각과 생각이 만나면 필연적 생기는 자기장

밀치고 끌어당기는 사이

굴절이 생긴다

굴절은

자신을 비추던 흐릿한 표면에서

심해(深海)로 들어가는 입구

 

심해(深海)는 심해( 心海)를 보여 주는 거울

길을 가리키는 화살표처럼 직진하는 빛

선택을 강요하지 않는다

 

자유의지에 따라

빛은

흡수되거나

반사되거나

굴절될 뿐

 

 

 

2016-04-19    KJS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6-04-26 12:52:56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예시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예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와, 켁,,저 지금 댓글 화면의 넓이에 일단 뒤로 콰당할 뻔,^^...

아직 한 줄도 읽지 못했어요...오늘은 바쁜 일이라,,지금 뭐 해야 하는 중이라,

일단,,저녁 때 쯤 차분히 읽어 볼께요..^^

하여튼 감사 드립니다..^^...절대 지우지 마세유~~~~~~^^

예시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예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든 소재가 다 매력적이지요..

천문학, 물리학, .....무궁무진 하겠지요

다문 너무 전문 분야요,,너무 이성적이고 과학적인 분야라,,접목하기 쉽지 않은데...하지만,,발상적인 면에서는

참 많은데.....아랫의 글처럼,,어떻게,,시적으로 풀어가느냐가...문제인데...헤헤..동감을 내려주어서 무진장 탱큐,

그나저나, 소설란에서 간짜장 귀신? ..아주 재미있게 읽었는데요...저,,그 악마 존재 믿거든요..천사도..저 성경이 진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부활이 역사적인 증거거든요..그 것이 증명되어 믿을 수 있는 것이면,,성경도 다 믿을 수 있다 생각합니다 ^^

예시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예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종합, 요약해 보면,



1. 머리에서 심장쪽으로 내려와야

2.독자들이 자신의 삶의 어느 구석과 겹쳐 읽으면서 고개를 주억거린당께요...

3. 내 주위의 것들이라...아무튼 뭐 그런 것에 그 발상을 내려 앉혀 보씨요~~

4.발상은 어디까지나 발상.

5.발상을 그대로 혹은 그 자체만으로 만들라하지 말고

6 내 안의 풍경으로 확 당겨가지고...


발상을 내 안의 풍경으로 만든다는 것이 :

예가 다음과 같은,,


누룽지를 긁다가 주구장창 내 배를 채워주던 숟가락의 허리가 꺾어졌다
내게로 왔던 것들이 첫사랑이 나를 지나 굴절되어 지나갔고 걷던 곧은 길도 휘어져 나는 어지럼증을 잃았다.
어쩌다 찾은 꽃구경도 굴절된 봄을 놓치고 허망하게 빈 가지만 바라보기도 했다
차돌을 내리쳤는데 빗나가 불꽃 한 점 튀기지 못하고 손가락만 멍들었다
15도 사시가 내가 바라보는 세상
나에게 유일한 정면있던 숟가락마저 직진의 밖으로 떠났다
내 사랑과 그리움은 물속으로 뛰어든 빛의 굴절각도에서 아지랑이처럼 아른거린다


아, !.. 하였습니다..

발상이 내 안의 풍경으로,,,,,,,,심장에서 느껴질 수 있도록 ....음....충분히 이해하였습니다...머리로,,
마음으로도,,,다만,,이 것을 어떻게 언어로 풀어지느냐가 문제이긴 하지만.....

매우 감사드립니다...자세한 설명에...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시를 다시 한 번 퇴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시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예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구..왠 또 어려운 말씀을 ㅠ.ㅠ. 저..제 글 2연부터 시작해 볼려고..빙글빙글 돌리고 있는데요..어떻게 생각하세요..

2연의 글을 좀 더 확장해서..좀 더...

창가에 써진 물방울 댓글
흡수 되지 못하고
빛에 반짝이다가 반사 되듯 사라졌다
저 글을 흡수하기에
너무 투명한 생각을 갖고 있는 유리....

뭔가 댓글롸 관련되어 있어요...1연이 발상이었다면,,,2연이 확장으로 이어진...그래서 2연의 내용부터..
뭔가,댓글 창과..관련된...하지만 주제는 3연과 4연에 관한 것인데..다만 표현만,,형성만..좀 더....시적으로 어떻게
매개체를 어떻게 끌어 올까 생각 중이에요..에구..왜 이리 어렵게 느껴지지요?

하늘은쪽빛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를, 어쩌면 이렇게 多作으로..

장르도 다양하게, 잘 지으시나요..정말 부럽..댓글도 다 작품입니다..^^

예시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예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가운 닉이름입니다..요즈음은 뜸하시네요...

휴,,,제가 요즈음 그렇잖아도 좀 찌그러져 있었고,,도랑에 좀 빠져 있는데..헤..
님의 격려가 제게 손을 내밀고 있어 무릎 좀 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글의 편차가 심한 것,,아직도..시를 어떻게 쓸 줄 몰라 헤매고 있습니다.
헤..이제는 다작은 약간 줄이고,,,한 작품에 좀 더 힘을 기울일까 합니다..

지금까지는 거의 옛날 작품,,퇴고를 한 셈이고..새 작품에 좀 심혈을 기울여 볼까 하기는 하는데...
소재가 색다른 것인지,,어려운 것인지...뭔가 제게 막 말을 걸기는 하는데...어떻게 써야할지..약간 헤매고 있네요 ^^

그게..글은 숙성의 시간을 거쳐야 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감사드리고요..님의 작품 기대 합니다..^^..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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