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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戰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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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581회 작성일 15-08-2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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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의 戰史

기압골로 들어간 계절의 大軍
바람과 비의 혁명
패퇴하는 초록의 정부군
山河에 나부끼는 붉은 노을
산 자와 죽은 자
서로
부둥켜안고 목놓아 울었다
천둥처럼 울었다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5-09-01 10:43:45 창작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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