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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륜(乳輪) / 왜마(矮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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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시마을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323회 작성일 15-07-0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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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륜(乳輪) / 왜마(矮馬)



못을 박다 손가락을 내리쳤다
설마 했던 망치에
그토록 믿었던 자신에
실망과 분노가 한꺼번에 밀려왔다
멍이다

문지르고 주물러도
풀어지지 않는 멍

쉬 사라지지 않는 분노였다

바다가 시퍼런 것은 제 몸이 제 몸을
때리고 때리는 배신일 것이다
하여 바다는
온몸이 멍이다

호강시켜주겠다는 말
고생시키지 않겠다는 말
한 생 얼마나 실망하였던지
늘 꺼멓게 멍들었던 그 응어리
이제야 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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