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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강경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660회 작성일 15-07-09 21:09

본문

      일십백천··· / 강경우


      한 열 온 즈믄 많기도 하다 억 조 창생의

      높은 곳에서 땅 끝까지 밥풀떼기 같은, 지푸라기 같은 것 짊어지고 골·골을 거슬러 흐르다 흐르다 극에 이르니, 항하사

      갠지스 모래알 수보다

      마아만 마아만호니이다, 不可思議 사람 속


      --------------------------------------------------------
      *十進級數십진급수 : 일(一) · 십(十)ㆍ백(百)ㆍ천(千)ㆍ만(萬)ㆍ십만(十萬)ㆍ백만(百萬)ㆍ천만(千萬)ㆍ억(億)ㆍ조(兆)ㆍ경(京)ㆍ해(垓)ㆍ자(胏)ㆍ양(穰)ㆍ구(溝)ㆍ간(澗)ㆍ정(正)ㆍ재(載)ㆍ극(極)ㆍ항하사(恒河沙)ㆍ아승기(阿僧祇)ㆍ무량수(無量數)ㆍ불가사의(不可思議)

      *온 : 백. *즈믄 : 천.
      (“모오매 온 해아름과 또 즈믄 해아름을 머겟도다(心懷百憂復千憂/杜解-「남광우」저.『古語辭典』381쪽. 一潮閣. 1991년”)
      *마아만, 마아만호니여(많고도 많은 사람이여-처용가 : 양주동 설. 위와 같은 책. 193쪽).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5-07-13 11:12:52 창작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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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무의(無疑)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건강하시지요.

참 많고도 많은 사람이 모여 마을을 이루었고, 근자 통째로 이사도 했습니다.
예전, 제가 이 마을에 처음 왔을 때
선생님의 준엄한 가르침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다시 비평토론방을 개설하면서, 노복의 배역을 맡았습니다만
생각이 졸렬하여 선생님께 도움을 구합니다.
허락하신다면, 비평토론방(회원제) 문을 열어 놓을까 합니다.
때때로 찾아 후학들에게 가르침을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인천에서 정두섭

강경우님의 댓글

profile_image 강경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그리 하시지요. 

좋은 아침입니다. 방충망을 뚫고 들어오는 아주 작은 모기가 대단히 맵습니다.
물렸다 하면 여지 없이 깨게 됩니다. 약을 바르지 않으면 따갑기가....

며칠 비가 내리다 어제 그쳤습니다. 나뭇잎이 한층 깨끗하게 보이는 군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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