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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974회 작성일 16-05-09 19:59

본문

 

그리움

 

 

호수 창으로 들어난 모습에

살며시 기다림이라는 단어를 생각한다

 

 

머릿결 치렁치렁이며

살랑살랑 흔들리는 모습 더듬어

나는 널 찾아낸다

 

 

너의 흐느낌을 듣고

나도 울고 있었다

 

 

당신의 큰 흔들림이 날 불러줄 때까지

온 종일 그 자리에서 호수 속으로 빠져든다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6-05-17 17:09:23 창작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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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실개울의 돋아난 말풀
물 흐르면 춤을 춘다
고향집  앞마당 작은 실개울
물풀 뜯어 밥 비벼 먹으며 참 맛있지
잠시 행복에 젖는다
늘 향 필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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