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의 원숭이는 옷을 입지 않았다.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에덴의 원숭이는 옷을 입지 않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푸른별똥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879회 작성일 16-05-18 10:28

본문

에덴의 원숭이는 옷을 입지 않았다

 

 

 

도시,

수없이 많은 입들이 모여 사는

거대한 집합체,

그 속에는

교집합속에 들어가지 못한

원밖에 웅크리고 사는

옷을 입고 사는

에덴의 사람들이 햇살을 위로 삼아

작은 터를 이룬다.

벌거 벗은 몸을 부끄러워 하지 말자

죄가 되는 것은 옷이 없음이 아니지 않나

난, 오늘도 햇살 아래 나의 새 옷을 발아래 내려놓고

옷을 입지 않았던 에덴의 끝자락으로 간다 .

원밖의 세상이 아름다운 날에

난, 홀로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춤을 추리라

옷을 입지 않은 것이 부끄럽지 않는 날에

너의 이마에 키스를 하고 싶다

평안하라

나의 친구여

오늘도 햇살이 참 곱구나.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6-05-23 10:31:10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시앙보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원시의 자유와 너그러움, 유쾌 상쾌한 노래와 춤까지

볕 좋은 날 그늘 아래에서 맨살로 보드라운 흙 위에 누운 기분입니다. (시체는 아님다 !! ㅎㅎ )

그러고보니 차암 많은 걸 잃거나 잊어서 헬조선이니 '실낙원'이 되지 않았나 합니다.

간만에 '복낙원' 기분좋게 머물다 갑니다. ^^

Total 6,173건 69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413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3 0 05-30
1412
버스킹 댓글+ 2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2 0 05-30
1411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7 0 05-30
1410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7 0 05-29
1409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8 0 05-29
1408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0 0 05-29
1407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2 0 05-28
1406
물별 /추영탑 댓글+ 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2 0 05-27
1405 예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9 0 05-27
1404
눈금 저울 댓글+ 5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9 0 05-27
1403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4 0 05-26
1402 푸른별똥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6 0 05-26
1401
댓글+ 3
이기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8 0 05-26
1400
사진관 댓글+ 6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7 0 05-26
1399
보름달 댓글+ 2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2 0 05-26
1398
바더리 집 댓글+ 17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3 0 05-25
1397 광나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2 0 05-25
1396
노고지리 댓글+ 4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6 0 05-25
1395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9 0 05-25
1394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8 0 05-25
1393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2 0 05-24
1392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2 0 05-23
1391
신호 댓글+ 4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9 0 05-20
1390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4 0 05-20
1389 김선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1 0 05-19
1388 김선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8 0 05-19
1387 톰소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2 0 05-19
1386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3 0 05-19
1385
비 내리는 날 댓글+ 2
이기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6 0 05-19
1384
장미전쟁 댓글+ 6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2 0 05-18
열람중 푸른별똥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0 0 05-18
138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3 0 05-18
1381
귀를 닦는 길 댓글+ 2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1 0 05-17
1380 김만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6 0 05-17
1379
그날 댓글+ 2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1 0 05-16
1378
미륵산 댓글+ 8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5 0 05-16
1377
소박한 기원 댓글+ 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2 0 05-16
1376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4 0 05-15
1375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0 0 05-15
1374
참 잘했어요 댓글+ 2
인디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6 0 05-15
1373
물의 門 댓글+ 8
문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3 0 05-13
137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0 0 05-12
1371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3 0 05-12
1370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8 0 05-12
1369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0 0 05-12
1368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1 0 05-12
1367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6 0 05-12
1366 예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6 0 05-12
1365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9 0 05-11
1364 purewat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5 0 05-11
1363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 0 05-11
1362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9 0 05-11
1361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1 0 05-11
1360 김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0 0 05-11
1359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6 0 05-10
1358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7 0 05-10
1357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4 0 05-10
1356
오월에는 댓글+ 1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9 0 05-09
1355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4 0 05-09
1354 초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4 0 05-09
1353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8 0 05-09
1352 김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0 0 05-09
1351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5 0 05-08
1350
점박이 3 댓글+ 2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7 0 05-08
1349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 0 05-08
1348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3 0 05-07
1347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4 0 05-07
1346
막걸리 댓글+ 2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0 0 05-07
1345 김만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5 0 05-07
1344 김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1 0 05-0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