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부두의 밤 > 우수창작시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문학의 향기

우수창작시

HOME

창작의 향기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부두의 밤

페이지 정보

작성자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530회 작성일 15-08-30 21:59

본문

소항구(小港口) 부둣가

표주박 불빛이 잔물결에 어리어

저벅이는 걸음을 흩어 놓은 이 밤

낮에 놀던 갈매기는

저 달 속에 깊이 잠들었나

방파제 파도소리만 밀려갔다 밀려와 쓰러지네

등대 별 섬에 떠나와 고독을 낚는 이들과

수심에 내린 찌낚을 하염없이 바라보네

물결에 춤추는 외로움을 밤새 낚으랴

불빛에 감기는 그리움을 밤새 낚으랴

바다 위에 기울어 눈 젖은 별들도

소항구 부둣가를 조용히 걷다가 새벽을 부린다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5-09-01 11:39:27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1

검색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29	여름날의 호출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3	2	07-08
128	가을비 야사(野史) 댓글+ 1개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	1	08-23
127	비의 종(鐘)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4	2	07-13
126	고향에 돌아온 熱, 熱 맴친구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8	0	07-20
125	비의 해석서(解釋書)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9	2	07-22
124	가을의 형이상학(形而上學)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3	1	09-17
123	유리 세계의 인상(印象) 댓글+ 1개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3	2	08-13
122	낙관(樂觀)의 초점 댓글+ 1개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4	1	08-28
121	하일 산야(夏日山野)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5	1	07-17
120	조약돌 가문 댓글+ 2개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8	2	08-03
119	백묘출사(白猫出師) 댓글+ 2개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7	3	09-09
118	출항 댓글+ 1개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0	0	07-24
117	해오라기 관계(關係) - 천성적 기질 댓글+ 1개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9	1	08-05
116	영지 ( 影池): 그림자 연못 댓글+ 4개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9	0	08-09
115	토박이 댓글+ 1개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2	1	07-30
114	염천(炎天)의 길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1	1	08-04
113	가을의 꼼수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6	1	09-11
112	들녘의 여행자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6	0	09-23
111	도시 야경(夜景) 댓글+ 1개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2	5	09-14
열람중	부두의 밤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1	1	08-30
109	거북이 없다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7	0	08-10
108	바다 위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6	1	07-27
107	감각의 진화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6	1	07-28
106	한국 속의 한 國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	0	08-08
105	미래생존 그 공격과 방어의 기제(基劑)들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7	1	08-18
104	지워지는 달과 아침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0	0	09-30
103	(이미지14) 어느 사막의 봄 댓글+ 1개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3	0	03-08
102	하늘음악을 생각하다가 댓글+ 3개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6	0	08-07
101	중추(仲秋)의 길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0	1	09-06
100	아침의 고요 댓글+ 1개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0	0	09-25
99	소지(小池) 댓글+ 1개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3	0	08-07
98	초대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2	0	09-02
97	간척지 해안궤도(海岸軌道)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2	0	09-07
96	(이미지2) 낙엽의 표본(᥿…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0	0	10-12
95	추수기의 들녘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9	0	10-16
94	여행자의 꿈 댓글+ 1개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5	0	08-09
93	수숫대 행렬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9	0	08-24
92	허공의 무혐의 상상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8	0	09-23
91	여름의 성장기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1	0	07-01
90	(이미지 4) 휴식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1	0	10-08
89	수박 이야기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5	0	07-30
88	백민(白民)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0	0	07-04
87	동태를 끓이다 댓글+ 1개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7	0	02-26
86	(이미지5) 중압 전류계 (電流界A…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5	0	10-09
85	(이미지7) 물의 계단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3	0	02-18
84	봄, 그 설렘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3	0	02-28
83	나목의 봄 댓글+ 1개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2	0	03-03
82	무풍의 휴일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4	0	08-06
81	(이미지1) 백합을 심다가 댓글+ 2개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8	0	03-07
80	(이미지3) 별빛 여행자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2	0	07-08
79	수련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0	0	08-03
78	(이미지10) 몽돌(모오리돌) 해안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1	0	07-11
77	노인과 나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0	0	08-02
76	거신(巨身)의 꿈, 연환기(連環期)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0	0	08-05
75	고공의 한 사내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2	0	07-29
74	창조의 신세기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7	0	08-01
73	기린, 기린아(᥿…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3	0	11-17
72	제비들처럼 활강, 꿈꾸는 저녁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	0	08-02
71	웃음의 의미 댓글+ 1개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0	0	03-01
70	(이미지5) 얼음인간의 절대 미학 댓글+ 2개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4	0	08-07
69	(이미지1) 봄길에 테러를 생각함 댓글+ 2개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5	0	03-10
68	(이미지2) 상승의 빛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0	0	07-10
67	(이미지11) 경지(境地)를 맛보다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8	0	07-07
66	(이미지 2) 하누만처럼 (신화를 탐닉하며) 댓글+ 1개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4	0	09-06
65	정초의 산야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6	0	02-06
64	백로와 겨울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5	0	02-05
63	석양의 무늬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1	0	08-31
62	가을 묘현(妙賢) 댓글+ 1개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9	0	10-13
61	눈길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4	0	01-24
60	폭염 댓글+ 1개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8	0	07-31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29

여름날의 호출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