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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16】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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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8건 조회 1,286회 작성일 16-06-14 18:37

본문


환일幻日




마음 꼭대기에 풍차 하나 매달았으면
어쩌다 바람 불면 날개 휘적휘적 저으며
묶인 발 끄덕끄덕 흔들어볼 걸

구름 안쪽에 다락 하나 마련했으면
금은보화 넣어두었다가 궁한 날 슬며시
빗물로 오는 감정을 광을 내 늑골에 떠넣어 주고

빈 바랑 진 편년체 허공 기슭을 돌다
빗물 든 자루 찔끔찔끔 짜내면
어느 밤이 흥건히 젖겠거니

작두날로 썽둥썽둥 무리해 썰어
사라진 것들의 지붕을 밟고 물끄러미

생전에 빈소 하나 차려두었으면
빈 서랍 달그락거리는 마음 안쪽
아무도 오지 않을 조문을 기다리다

빈 웃음 막치 소반에 놓으면
무른 뼈 바람에 싣고 기우뚱기우뚱 저물겠거니

바람개비는 등 시린 풍경을 벌컥벌컥 들이키겠거니





`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6-06-16 21:27:32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멍하면 멍

    황인찬



멍하면 멍 짖어요
내가 좋아하는 나의 작은 새가요

잘못했어요 내가 다 잘못했어요

시에는 개나 새가 나오고 무슨 개고 무슨 새인지는 알기가 어렵고
그건 누구 잘못인지 모르지만 다 잘못했어요

풍경이 풍경을 반성하고
곰팡이 곰팡을 반성하고

그렇게 모두가 다 잘못했어요

그러면 멍 짖어요
내가 좋아하는 나의 작은 새가요

시에서는 누가 죽고 누가 울고 모두 다 잘못했어요

내가 잘못했어요 잘할 수도 있는데
안 그랬어요

반성하는 의미에서 멍 짖어요
내가 좋아하는 나의 작은 새가요

새가 시라는 은유는 몰라요 새가 개라는 은유도 몰라요 누군가 시를 쓴다면 그건 그냥 시예요

누군가 새를 썼더니 새는 날고 울고 천 리를 날아
시가 되어 앉았다는 고사는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멍하면 멍 짖어요
내가 좋아하는 나의 작은 새처럼요

잘할 수도 있지만 잘못하기로 했어요
그냥 멍 짖어요

내가 좋아하는 나의 작은 새가요

자꾸 멍하면 좋아요 아주 좋아요



`

강태승님의 댓글

profile_image 강태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싱싱한 긴장력과 팽팽한 상상력- 그래서 부패되지 못하는 시-

오늘도 한 수 썰어 서너 접시 나누어 먹으려다 혼자 홀라당-ㅎㅎ

햐- 내공이 손오공 열마리 때려 잡을 검즉시공 공즉시검-ㅎㅎ-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헉스, 잘 생긴 형이 강림하셨네.
세상이 험악한 건, 너무 많은 이념이 들썩거려서 그런 건 아닐까 싶어요.
시인의 무기는 불면과 불편과 세상에 대한 몸살일 것입니다.
그렇더라도, 간혹 바람보다 못하다는 걸 깨닫는 건 어떨지.
간만에 또 삽질입니다.
조각 같은 얼굴 잘 간수하시고
여름 션하게 보내십시오.

이종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들이킨 풍겨 삭이지 마시고 토해놓으신다면 바람을 거슬러 올라간 풍경들과 마주해
같이 울거나 웃거나 어울릴 것만 같습니다.
오랫만에 같은 마당에서 음성을 듣게 되니 반갑습니다
마당 한쪽에 걸린 조등은 삶의 뒤안길이 아닌 추밀할 수 있게 하는 추억의 등 또한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 생각으로 불빛을 쫓아 잠시 생각을 퍼올리다 갑니다
언제 교차로에서 딱 마주치는 우연도 있을 터...기다려 봅니다. 활샘!!!

활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만에 酒食會社에 가담했더니 정신이 흐느적거립니다.
비가 참 서정적으로 내리는 날이네요.
오늘은 우산 없이 길거리를 하염없이 걷는 날 되세요.

빛나는 태양은 보이지 않아도 늘 빛나고 있으리라.
필슝

현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현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겠거니...................
이런 풍은 처음 인것 같은데
이제 곧 날개가 돋겠습니다 바람도 구름도  마음도 다 썽둥썽둥 썰겠습니다
인간적이다 따뜻하다 이런 말은 지난해 한번의 팬 서비스가 벌컥벌컥 들이킨걸까요 ㅎ

활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는 혁명의 도구가 될 수 있다,
은밀히 은근하게.
시는 도발의 무기가 될 수 있다,
스멀스멀 고요하게.

'누군가 시를 쓴다면 그건 그냥 시예요'
이 말 참 달지요.

오늘도 만건곤하는 날 되세요.

시엘06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시엘0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이 있고 구름과 풍차가 있네요.
조문 없는 빈소를 차려놓고 소반에 빈 웃음을 올려놓는 마음은
바람처럼 자유롭겠습니다.
글 구석구석에 바람의 냄새가 납니다. 참 신비롭습니다.
생과 사를 다른 차원에서 바라보고 있는 듯한 느낌, 새로운 분위기가 열리는 느낌입니다.
밤이지만 활연님의 시로 인해 푸른 오후에 있는 것 같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활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님이 폭탄을 마구 던지는 날이네요.
그런데 아무도 다치지 않는 폭탄이네요.
풀들이 나무들이 길거리가 폭탄을 마구 들이키네요.
정갈한 오후네요.
하늘공육님도 폭탄 마구 던지는 날 되세요.
온누리 말끔해지게.

고현로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좋네요. 야들야들한 구름도 만져지고 몽클몽클한 바람도 만져지고......
범접할 수 없는 도인의 시 한 수를 접합니다.
진정한 시인답게 계급장이 없으시니 친구처럼 편히 대해도 되고...
먼저 걸으시는 그 길을 쫄랑 쫄랑 따라가렵니다.

어제는 술을 안 마시려고 했는데 갑자기 소주병이 제 몸을 비틀더니
따르륵 뚜껑을 따고 목구멍으로 막 넘어오지 뭡니까.
거부한다고는 했는데 저들끼리 뱃속에 뭉쳐서 난장을 치는 통에
또 기절해버렸습니다.

생전 없던 두통으로 고생하는 아침이지만 야들야들, 몽클몽클한 명시로
달래봅니다.
오늘 또 활연님의 명시 한 편을 더 본다면 두통이 싹~ 사라질 것 같습니다.^^

활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열은 이가 가진 열이겠고
치열은 이빨이 줄을 선 것이겠는데
어제는 '동주'를 보았지요.
'부끄럽다'의 화두가 뒷골을 밟고 지나가더군요.
시인!
나는 못 쓴다, 고현로는 잘 쓴다, 시인해야겠습니다.
어젯밤엔 술바다에서 어떻게 생환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군요.
술, 그놈 참 지독하게 나를 흔들어놓았습니다.
술 조심합시다.

고현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성지순례하듯 다시 왔다가다.
대댓글에도 감동을 느끼고 가다.
활연히 나타난 화련행님은 참 믓찌다.
아푸로 차카게 살아야징....

오영록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지내지요.. 불볕이 오늘은 소나기에 물바가기 얻어맞은 거시기처럼
조금 ㅋㅋ
모처럼 창방에 등이 켜졌네요./시야 뭐뭐~~말하지 말기로하구요.
저는 투자한 시간이 아까바 미치겠네요..//
답도 없는데요../
답좀 주세요..님이라면 명답하나 주지 않을까 합니다.

활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 券으로 묶는 일만 남았겠지요.
시 화산께서는 시로 세상에 불을 지르고
독자는 모두 불타 죽고.

죽이는 시인.

영록옵빠 화이링~

김선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냉철하면서도 가슴이 따뜻한 울 천재 시인님
참 오랜만에 반갑습니다
늘 난해시로 대하다 전혀 색다른 감성의 시를 대하니
역시 못쓰는 것이 아니라 안 쓰는 것이로구나
생각이 듭니다
님의 희망정밀이란 시가 항상 제 가슴에 오롯이
남아 있습니다
자주 오시어 창방에 환한 등불을 켜주시기 간절히 바랍니다


희망정밀
                            활연

쇳밥이 고봉으로 솟아 허기를 깁던
밀링머신 절벽을 깎아내리는 소리가 삐거덕하다
멈춘다
사내의 등허리를 감아 도르르 말리는 기름얼룩이
번지르르하다
무거운 골목이 침윤하는 하오를
헐거운 빗물의 끈으로 동여매고 있다
골목 뒤란 핀 주저흔
꽃등심 만개한 꽃이 비리다
여인의 눈가에 번지는 묽은 추억 너머로
헛배 부른 저녁이 우두둑 뽑혀나간다
자물통 굳게 닫은 희망정밀
허공의 결박을 푼 빈 몸이 공장을 돌린다
악문 입으로 골목을 밀고 가는 여인의 손아귀에
전송을 멈춘 문자가 깜박거린다
사내의 생이 덜컹덜컹 읽힌다 옆구리를 베어낸 붉은 저녁
경첩에 매달린 환영이 불면을 닦아낸다
컴컴한 절벽이 켜켜이 쌓이는 무릎 아래
동그랗게 깎던 희망이 수북하다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렇게나 쓰는데 이 지경이라지요.
좀 좋아지면 좋으련만,
                              늘 그 모냥그 꼴이랍니다.

희망정밀은, 누구 글인지 별로군요.
오늘은 비가,
              비가,
                      참
 좋게 내립니다. 시원 상쾌한 날 되세요.

동피랑님의 댓글

profile_image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실체 없는 환영도 아니고, 어둠 속 슬슬 기어 나온 환월도 아니고, 당당히 무리해 썽둥썽둥 썰어대는 환일이라니?
라크를 끼고 살아 그런지 제 아픔을 딛고 푸른 하늘을 제패한 김수영의 노고지리보다 활달, 발달, 통달한 자세라니?
누구인지 몰라도 시가 기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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