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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침신전앙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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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1건 조회 1,701회 작성일 16-06-16 15:18

본문


동침신전앙와장東枕伸展仰臥葬




염낭을 끄르면 화염 꽃부리 눈부셔라,
적벽을 뜯으며 박주가리 깃털로 날아가는 새떼
희디흰 비륜과 온화한 숲의 정령을
아니 섬길 수가 있겠나

서산에 점박이 천궁이 떠오르면
들짐승이 밤불을 켠다네
땅거미 깔리는 움막엔 관솔불 활활 타올라 흙벽이 익었었지
메케한 콧바람 훅훅 불며 매운 눈물 찍어냈다네

달빛 들면 애욕이 불살로 불거졌던 흙창
가락바퀴 저녁볕에 뉘어야 비로소 푸석돌 놓아주는 침와
어느 천년도 움집에 돌아와 누울 것이니

바람 족장이 돌삽으로 돌괭이로 동쪽을 퍼담았으나
번개무늬햇살은 돌창으로 돌도끼로 찍은 혈흔을 서쪽에 발랐다네
치레걸이 걸어둔 뿔과 강물 소리 거둬내고
뼈바늘 누비던 시간을 마름질할 것이니
우물에 눈알을 씻고 동쪽을 향해 절하게

해골바가지 삭정이에 괴고 척박에 햇발 들도록 두게나
살아서 요란했던 손발 가지런히 뉘고
발바닥은 쏘다닐 언덕이 없으니 천천히 짓물러 갈 것이네

물고기성좌를 잉태한 배꼽은 궁륭을 아우르고
흙살은 흙물로 흘려보낼 것이니
벼랑에 등을 기대다 꽃살 이우는 것 아니겠나

누가 묻거든 숨골 데우다 발끝 화살촉에 저물었다 전하게





`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6-06-19 20:45:01 창작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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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공장경(虛空藏經)

    김사인

 

 

빈농의 아들로 태어났다
학교를 중퇴한 뒤
권투선수가 되고 싶었으나
공사판 막일꾼이 되었다
결혼을 하자 더욱 어려워
고향으로 내려가 농사를 지었다
떨어먹고 도로 서울로 와
다시 공사판
급성신부전이라 했다
삼 남매 장학적금을 해약하고
두 달 밀린 외상 쌀값 뒤로
무허가 철거장이 날아왔다
산으로 가 목을 맸다
내려앉을 땅은 없어
재 한 줌으로 다시 허공에 뿌려졌다
나이 마흔둘

 



`

金富會님의 댓글

profile_image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활선생......잘 지내시죠?
글 한편 올리려들어오다...문득, 낯익은 이름....
공중부양 공부 하시고 온 듯....
년말 중간 인사 드립니다.^^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날씬날렵한 형이 납시었네요.
술독을 좀 빼느라, 삽질 좀 하고 있습니다.
잘 계시지요.
            시가 어디 있는지 알려주세요.
영 쓰기가 어렵네요. 죽은넘 자지 만지듯 좀 고쳐보았는데.
음악만 그럴듯하다.
            늘 쾌청한 여름하세요.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떤 관료

    김남주 

 

 

관료에게는 주인이 따로 없다! 
봉급을 주는 사람이 그 주인이다!
개에게 개밥을 주는 사람이 그 주인이듯

일제 말기에 그는 면서기로 채용되었다
남달리 매사에 근면했기 때문이다

미군정 시기에 그는 군주사로 승진했다
남달리 매사에 정직했기 때문이다

자유당 시절에 그는 도청과장이 되었다
남달리 매사에 성실했기 때문이다

공화당 시절에 그는 서기관이 되었다
남달리 매사에 공정했기 때문이다
민정당 시절에 그는 청백리상을 받았다
반평생 국가에 충성하고 국민에게 봉사했기 때문이다

나는 확신하는 바이다 

아프리칸가 어딘가에서 식인종이 처음 들어와서 
우리나라를 지배한다 하더라도
한결같이 그는 관리생활을 계속할 것이다

국가에는 충성을 국민에게는 봉사를 일념으로 삼아
근면하고 정직하게!
성실하고 공정하게!


§

  체포, 심문, 재판, 판결, 수감이란 험난한 과정에서 김남주는 많은 관료를 만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경험 때문인지 그는 흥미로운 시 한 편을 씁니다. 「어떤 관료」라는 제목이 달려 있는 시가 바로 그것이지요. 그 관료는 “근면, 정직, 성실, 공정, 충성, 봉사”라는 덕목을 두루 갖추고 있는 위인이었습니다. 그러나 김남주는 그를 “개”라고 부릅니다. 그 관료는 주인이 누구인지를 전혀 신경 쓰지 않기 때문이지요. 자신에게 봉급을 주는 사람이라면 그는 새로운 주인에게 기꺼이 충성을 다합니다. 새로운 주인이 일본 제국주의자들이든, 미군정이든, 박정희 정권이든, 아니면 전두환 정권이든 그에게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심지어 시인은 이 관료의 새로운 주인이 아프리카 식인종일지라도 계속 관리 생활을 했을 것이라고 조롱하기까지 합니다. 존경 받을 만한 덕목들을 너무나 많이 갖추고 있는데도 이 관료가 ‘개’라고 조롱 받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그 이유를 알기 위해서 우리는 한나 아렌트(Hanna Arendt, 1906~1975)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Eichmann in Jerusalem』을 진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

  아렌트가 보았을 때 아이히만은 그저 자신의 일을 근면하게 수행한 평범한 옆집 아저씨였을 뿐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아렌트는 아이히만에게 면죄부를 주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일까요? 물론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녀도 아이히만이 유대인 수백만 명을 학살하는 데 간여한 죄를 범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이히만이 저지른 죄의 원인을 그녀는 다른 곳에서 찾았습니다. 그녀는 아이히만의 ‘철저한 무사유(無思惟 sheer thoughtlessness)'가 학살의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지적합니다. 다시 말해 아이히만은 자신에게 부여된 일들이 유대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유대인의 처지에서 자신이 수행할 일들이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전혀 반성하지도 성찰하지도 않았던 것입니다. 아렌트는 바로 이것이야말로 ’무사유‘의 전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기쁨과 자유, 이것이야말로 철학과 시를 포함한 모든 인문학의 궁극적인 꿈이자 인문학이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역사상 수많은 철학자나 시인들은 인간의 자유를 억압하고 기쁨을 박탈하려는 권력의 시도에 맞서 그렇게 단호했던 겁니다. 지금 자유와 기쁨에 대한 교활한 억압이 우리 사회 도처에서 자행되고 있습니다. 가족이나 민족 혹은 국가를 위해서 자신의 기쁨을 희생해야 한다는 전체주의적 발상, 문명의 발전은 경쟁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자본주의의 경쟁 논리, 혹은 권력을 대표에게 양도하는 것이 민주 시민의 자세라고 현혹시키는 국가의 감언이설이 바로 그것입니다.
                                          강신주, 『철학적 시 읽기의 즐거움』에서

왓칭님의 댓글

profile_image 왓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좃나 지루하고 재미 없는 책 예루살렘의 아히히만...사실 우리들은 근면 성실 정직이라는 명목으로 우리들 자신에게 아돌프 아이히만이죠. 무사유의 죄는 바로 착한 노예의 선인 것 같습니더, 좋은 시민은 좋은 시인이 되기 힘들다고 저는 늘 생각합니다. 좋은 개보다 나쁜 늑대, 아니 좋을 것도 나쁠 것도 없이 우리와 삶과 존재의 본성을 직시하는 것, 본질을 속이지 않는 것, 제목부터 너무 유식하고 좋은,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하늘은 천이라 하고, 땅은 지랄하고, 용이 하늘로 오르면 용천이라 하고...참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강한 것 말이죠. 가장 순하고 아름다운 것들을 짓밟고 장악할 수 있는 힘 말이지요. 오늘은 텅빈 아히히만을 위해서 한 잔 합니다.

활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은 세상에 대해서 사람에 대해서 깨어 있어야 글도 나오지 싶습니다.
찬미 찬양만 가득하다면 역겨울 것인데, 타자를 위해 살다간 사람들은 늘 메아리가 되곤 하지요.
나의 영원한 영웅 김남주, 그리고 젊은 철학자의 시 읽기를 좋아해서 옮겨보았지요.
늘, 술 너머의 좋은 마음과 만나길 바라겠습니다.

고현로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묵직한 느낌이 들어서 좋습니다. 왠지 읽고 나면 항상
'아, 나는 팔랑거리는 버릇을 어찌고치나'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아무래도 빠른 시일 내에 뵙고 술 한잔해야 될 것 같습니다.
술, 안주, 시간 다 되는데...
왜 속세에서는 술을 안 드시겠다는 것인지...

활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략 7천년 전에 나는 죽었다, 미세먼지도 없고 참 청아한 하늘 밑이었다.
작금에 다시 태어나 반평생 굴러다녔는데, 세상이 공기 참 탁하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오늘은 술의 간만 보다 저물었네요.
언제 한잔 찐,하게 해요.

활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
저 푸른 해원을 향해 흔드는
영원한 노스텔지어의 손수건

청마의 깃발은 정말 좋은 시인데
시마을 기수하라면 체장이 짧아서리..
늘 청아하게 보내세요 행님아.

현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현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침신전앙와장...............
검색해서 배웠네요.
천천히 읽고 또 읽었네요 그걸 한번도 본 일이 없으니 이해가 어려웠네요
여러번 읽으며 엄지 척 ㅎㅎ
감사요

활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공의 차는 종이 한장의 차이일 것입니다.
오래전 삶이나 지금의 삶이나, 먹기 위해서 입기 위해서 잠자기 위해서
그리고 무엇을 위해?
그런 질문도 생기지요. 치열한 것이 자신을 위한 것이냐, 타자를 향한 것이냐,
삶도 선택의 문제일 것인데. 우리는 늘 막바지,
그 죽음 앞에서는 겸허해지리라. 수천 년 어느 저녁을 상상해 보았습니다.
시 참 무릎 탁 치게 잘 쓰시는 분이 오시니,
감기는 안 걸리겠고 감개무량이라 아뢰오.

동피랑님의 댓글

profile_image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치 만년 전으로 돌아가 신석기시대의 장례문화를 실황중계 하는 듯.
발찌와 장식개를 몸에 두르고 이른바 생산혁명을 가져왔던 인류의 모습은 참 자연친화적이다는 느낌입니다.
죽었으므로 누웠고 누웠으므로 당연히 머리를 동쪽으로 향했다니 이것이 정신문화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지금도 태양은 그대로 뜨는데 줄기세포로 줄기차게 천년만년 살 것처럼 오만한 만물의 영장이 인간임이 맞는지 모를 일입니다.
어느 필력이 이토록 수려하고 자세하게 고고학 총론을 목젖까지 넘겨줄 수 있을지?

바깥이 희붐하게 물색을 드러내는 시간이라 그런지 물상들이 움직임을 보태기 시작합니다.
날짜를 넘겼으니 또 지각이군. 다행히 키다리 아저씨 주무시니 앙 고맙나?
언제 떠올려도 멋진 활연님, 오늘도 조준하는 일마다 명중하시길.

활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 새벽 숨이 멎었다
나는 화성휴게소에 오래 앉아 있었다
길을 잃은 것도 아니고
방향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죽은 친구를 위해 먼저 가 밥상 머리에서 죽은 친구를 애도하는 척,
슬퍼하는 척하기 싫었다.
그냥 앉아 있었다. 가는 일은 다반사인데
아직 반토막 살아온 것 같은데 누구는 사라지고
나는 애증이 들끓는 휴게소에서 아메리카노를
에스프레소를 고민한다.

그날 새벽 샛강엔 물안개 자욱하고
버스는 다른 방향으로 머리를 돌리더니 친구를 항아리에 압축에 두었다
삶은 허망할 것이나, 숨을 쉰다면
무언가를 자꾸 추궁할 일이다.
그런 생각이 들었지요. 생멸 앞에서는 모든 것이 환하다.

잘 계시다 또 봬요 행님.

김선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침신전앙와장이라, 동쪽으로 머리를 두고 신체를 곧게 펴서 뉘어 놓다
어떤 토기나 기와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해석해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역시 대단하다는 생각
나는 이런 시는 평생 못 쓸거라는 생각
시마을 깃발입니다
횃불입니다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태양숭배와 내세관념과 연관이 있겠지요.
해 뜨는 동쪽에 맑은 정신을 두어라, 선조들은
자연을 숭배하고 자연을 해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살다 간 건 아닌가 싶어요.
지금의 세상은 화려한 듯 보이지만, 먼지세상이고
인간이 짐승으로 회귀하는 세상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풍요 속의 빈곤.
시마을 깃발은 모르겠고 조랑말 타고 따라가면 되겠지요.
늘 시원한 여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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