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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칸(Dec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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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3건 조회 962회 작성일 16-06-24 13:05

본문

데칸(Deccan)

 

 

분지 한가운데

움막 하나 살짝 있다

십삼억 땅덩이에도 이리 황량할 수 있단 말이지

여기서 먹고 자고 싸고 해서

저 지경地境을 이루기까지

인고한 바람, 억센 돌, 검은 땅에 부푼 면화綿花*

다 거들었으리

 

해와 달과 별, 어둠까지 모두 따다 내려 앉혀도

펑퍼짐해진 욕망이여 저주여

각 세운 일생이 모두 도로

모도 하나 남지 않는다는 걸

 

깃대 드높이고 꺾이던 신神들이여 싸움이여

칸이여 비자야나가라**

눌려진 말이여 글월이여

 

혜초의 발바닥 같은 저 땅 위를 디디는

뭇 고행이여, 야문 돌이 저만치 파여나가려면 언제까지

식은 용암 아래 깊이도 묻힌 지판地板***

아직은 진행형인가?

 

누가 여기로 인도한 건지

출렁이는 기류 따라 온 건지

속절없이 엄연히 실존해온 나날

너절한 줄만 알았네만

초록 마른 촉마다 온통 가시투성이라

목하,

해깝한 머리로는 여전히 퍼석한데

 

내도록 열불 돋우다

땅거미에 쫓겨 도주하는 햇살

찢기고 지워진 실록마저 거적 씌우듯

달구다 만 벌을 덮어 끄니

 

섧은 서풍도 오고

오늘 이 하루도 흔적없이

이렇게 깎이고 나면

당신, 그리고 나는

또 어디로

 

달은 다시 오르고

고원의 밤은

지독히 고독만 할 뿐

 

 

---------------------------------------------------------------------------------------------

* 데칸고원 지역은 흑색의 면화토양이 잘 발달되어 있음.

 

**  데칸 지역에 관련된 일부 역사적 기술은 다음 웹페이지 참조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007308&cid=43007&categoryId=43007

 

*** 지판地板, 지각판地殼板 또는 암판巖板 : 지구의 표면을 구성하는 암권의 조각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6-07-01 09:41:44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한드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길 위에서의 생각
/류시화


집이 없는 자는 집을 그리워하고
집이 있는 자는 빈 들녘의 바람을 그리워한다
나 집을 떠나 길 위에 서서 생각하니
삶에서 잃은 것도 없고 얻는 것도 없다
모든 것들이 빈 들녘의 바람처럼
세월을 몰고 다만 멀어져갔다
어떤 자는 울면서 웃을 날을 그리워하고
웃는 자는 또 웃음 끝에 다가올 울음을 두려워한다
나 길가에 피어난 풀에게 묻는다
나는 무엇을 위해 살지 않았는가를
살아 있는 자는 죽을 것을 염려하고
죽어가는 자는 더 살지 못했음을 아쉬워한다
자유가 없는 자는 자유를 그리워하고
어떤 나그네는 자유에 지쳐 길에서 쓰러진다

현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현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도의 데칸을 들고 정말 오랜만에 오셨네요 방가방가..............ㅎ
인도는 엄청 덥다는데 우리도 더워요 30도 ㅎㅎㅎ
건강하게 화이팅입니다

한드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 주 한국 날씨랑 여기
이제 비슷합니다.

열대 몬순의 남인도는 5월이 폭염의 정점입니다.

제 인도식 이름의 Kim Deccan입니다. 뚱하게스리 ㅋㅋ

감사합니다.

잡초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만에 접하는
한드기님에 '데칸(Deccan)'의
더욱 물이 오르고
깊이있는 시향들을 어루 만져 봅니다
반갑습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한드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인동초 같으신 분.

해깝한 글에 깊이있다뇨.
시를 사랑하고 탁마하시는 그 열정에 제가 늘 고개 숙여집니다.

님의 말씀처럼
건안건필 하시옵소서.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데칸고원처럼 우뚝한 시향, 웅장한 시향입니다
다만 고독하게 비치는 건
화자의 심상이겟다 싶습니다
오랜만의 나들이
환영합니다

한드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쑥스럽게 너무 띄우시니 몸둘 바 모르겠습니다.

저 별로 고독하지 않습니다.
다만,
어려운 이 환경에서 어쩌다 녹을 먹는 대신 업을 해볼까 뛰어다니다보니
세상 만물이
그 전과는 좀 다르게 보일 뿐이죠.

열심히 살고자 합니다.

반겨주셔서 반갑습니다.
시마을 지킴이 선생님.

고현로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드기드기 한드기님 오랜만에 납시으셨어요.
그렇지 않아도 한동안 뜸하셔서 안절부절 안부가 궁금했습니다.
필력도 여전하시고 사업도 여전하시고 인도도 여전해 보여서
저도 여전히 기쁘기 한양에 한량없습니다.
즐필하세요^^

한드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따마, 뭐든 여전하믄 안 되는데...
발전이 없다...이 말씀이면...
언제 일어서나?

농담입니다.

저도 반갑구요. 뜸벙뜸벙 들리더라도 양해바랍니다.

딴지 하나,,,
술 쫌 줄이시면 아니 되시려나?

金富會님의 댓글

profile_image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만에 뵙습니다..
거기두 여전하죠? 짧은 만남에 긴 얘기는 나누지 못해
아쉬웠지만..이렇게 글이라두 뵈니..반갑네요..
모쪼록 건강 잘 지키시구요..편편이 좋은 글
자주 보기를..

한드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반갑습니다. 김부회 시인님.
제가 성의가 부족해 그날 회식 때 잠깐 들러서 그런 걸...자꾸 들추시면
송구 증폭하니...고만 요~  !! ㅎ

시마을은 형님같이 묵묵한 신사분들이 많아서
참 빛나는 것 같습니다.

더운 여름
더위 잡숫지 마시고
더 건강하고 젊게 나시길 바라옵니다.

감사합니다.

심월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데칸고원이라는 말이 징기스칸 같이 왕으로 불리는 느낌이 듭니다.
요즘은 칸투칸이란 (골프 레저 신발등) 업체에 자주갑니다.
저렴하면서도 심플하고 노블합니다. 그래서 T-SHIRT하나 하고 구두 한 켤레 샀습니다
작년 필리핀에 열흘간  골프치러 갈 때 몇가지 사갔더니 요긴하게 잘 쓰이더라구요.
언어에 코팅을 잘 못하는 나는 언제나 직핍적입니다. 배배꼬지 않아도 심금은 울리니까요
남이 쓴 언어는 쓰지 말라니 시가 무슨 수학도 아니고, 낯설기에 몰두하라니 퍼즐도 아니고
현란한 솜씨로 언어를 버무려 너도 모르고 나도 모르는 스핑크스를 만들라니 그만 포기입니다.
이발소 농담을 걸쭉하게 해 주서서 기분 그만입니다. 자뻑도 가끔은 영양가가 있네요.
인도는 사람이 다니는 길입니다. 무저항 주의의 마하트마 간디를 탄생시킨 신비의 나라지요.
나는 거무스름한 피부의 인도미인의 에메랄드빛 눈을 보면 빠져들것 같습니다.
그런데 천으로 가리고 다니니 쉽게 감상할 수 없지요. 인도네시아 여자한테 "와우! 유리플!"했다가
뒤따라 오던 마누님한테 꼬집혔습니다. 일부다처제인 나라가 몇 곳 잇는 데 일부일처도 힘든데...
넋두리가 길었습니다. 거기나 여기나 덥기는 마찬가지이니 데칸고원 바람이나 몽땅 쐬어 봅시다.

한드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에 살 적에는 꼴프를 사시미 눈으로 바라봤는데
여기 살다보니 저도 골프합니다.
폭염에 이것 말고는 운동할 거도 없고 개인 캐디에 비용도 무지 싸니깐요.
소뒷다리 잡기하듯 홀인원도 해봤지만, 핸디야 백돌입니다.

10년 전 첫 인도 방문 시 델리공항 광고판에
'아이쉬와르야 라이'라는 절세의 미인의 눈동자를 보고 입이 쩍 벌어졌죠.
수채 구덩이에서 연꽃이 피듯
인도 미인은 가히 세계 최고수준인듯 합니다.
꿈에도 있을 일이 없지만, 그녀가 제 앞에 선다면
저는 후들거리는 다리에 그냥 주저앉을 겁니다. ㅎ

긴 댓글로 마음 주심 감개무량입니다.

더운 여름을
힘차고 시원한 드라이브스윙으로 확 날리시길 바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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