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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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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959회 작성일 16-06-29 00:29

본문

중력파

 

 

발견했으니 정복하는 건 시간 문제지만요

저 먼 곳도 언젠간 내 앞으로 당겨질까요

 

정복당하지 않았던 그대가 문득 떠오를 때가 있어요

동시성의 상대성을 그쪽도 느끼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있어도 없는 듯 아니 있어도 모르는 듯 그런 건가요

 

산정에 제단을 쌓고 우리는 앞날 앞에 떨죠

죽은 염소 얼굴이 왜 웃고 있는지는 모르죠

훔치고 싶은 거만 어느 신들 못잖게 많지요

 

깜깜한 어둠이 주는 교훈은 또 뭘까요

알 수 없이 두렵고도 신비롭기까지 한

불 끄고 행해지는 일이 모두 그렇나요

 

마뜩잖게 예측이 맞아떨어지지 않을지도 모르겠는데요

달팽이집 같은 미리내 너머까지 질문들은 늘 솟구쳐요

하나를 알면 두 개를 몰라 뱅뱅 꼬여 숨막히는 데도요

 

인터스텔라를 通波한 저 멀리 우주 인디언들도 그리는 하겠지요

죽는 별을 보고 궁리할 줄 아는 한 통속에, 신들릴 수 밖에 없는

저 쪽이 이쪽이고 이쪽이 저 쪽인 對面鏡에 금이 가는 날까지요

 

그려, 무려 백광년을 건너서 다가온 당신 말이지요

정말, 사차원을 찌그릴 파장의 단서는 쥐고 있나요

 

암흑에 빛들이 되려 스미고

우주가 다시 수축을 시작할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6-07-04 11:48:03 창작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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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한드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편 없어요! ㅎ

여긴 라마스떼가 아니고 와나깜
입니다.
인도는 주마다 말이 다르고 따밀족은 대개 힌디어 모릅니다.
공식어 지정은 일부 지배족인 아리안족이 내세운 겁니다.


아따 술도 안 먹고 시비! ㅎ

님은 술도 잘 하시는데
주정도 안 하시고
삶이 천하무적이십니다.

속도 없는 글에 족적 남겨주셔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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