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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11, 속 깊은 우물 /추영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140회 작성일 16-07-08 11:59

본문

 

 

 

 

 

 

 

 

 

 

  이미지 11, 속 깊은 우물 /秋影塔

 

 

 

 

 

 

 

 내게서 당신이 건져 간 달

  가슴에 품은 알같은 희망 하나 떠나 서러운 밤

 언젯적 줄 끊어진 두레박은

 폐선처럼 누워

 수심水深을 버리고도 수심愁心만 깊은데

 

 

 낮이나 밤이나 어둠으로 벽을 치고

 청솔가지 같은 하늘 한 줌 올려다보며

 깊게 깊게 억누르던 억장,

 하늘 여닫는 구름에 도르래 걸고

 다시는 내 몸에 두레박 담그지 말아요

 

 

 빙 둘러선 사람들

 내게 열려있는 작은 세상, 하늘을 놓아 줘요

 오랫동안 잊었던 당신, 지쳐 돌아온 눈으로

 내 속 들여다보지도 말아요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6-07-12 17:21:25 창작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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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샘이 깊은 물은 ,
마음도 깊다는데

언젯적 줄 끊어진 두레박은
폐선처럼 누워
수심水深을 버리고도
수심愁心만 깊은데

내게 열려 있는 작은 세상
지쳐 있는 눈으로
내마음을 보지 말라는

순수하고 깊은 마음을
함께 헤아려 봅니다.
늘 깊이 있는 글을 접하면서
생각의 차원을 부러워 합니다
더위에 무탈 하십시요.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두무지님!
우물은 언제나 고요하고 싶지만
그 마음을 흔드는 것은 사람들.

내다보이는 손바닥만한 세상마저도 가리려고
드는 사람들,
 
이제는 우물처럼 조용히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두무지님께서도 찌는 날씨에 건강하시길 빕니다. ^^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우물이 담고 있는 깊은 속 마음까지도 꿰 뚫는
시인님의  마음을 뵙고 갑니다
자알 감상 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안녕아십니까?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여기까지는 남의 글입니다. ㅎㅎ)

우물의 깊은 속내를 어찌 사람이 꿰뚫어
볼 수 있겠습니까?
그저 생각 한 옴큼, 눈에 보이는 풍경같은
배경 한 컷, 끄적여 볼뿐이지요.

건강하시어 병원이 필요 없는 세상,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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