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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보단 밤에 더 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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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1,509회 작성일 16-07-15 19:26

본문


낮보단 밤에 더 보고 싶어 *


     ─ 광안리 밤






불빛은
바다로 와 죽는다

너에게로 물이 나에게로 불이 건너오듯이
모래톱에 오래 눕는다

어느 불타는 행성을 떠난 빛은
바다를 가로지른 다리에 다리를 얹는다
부서진 이마를 추슬러
낯선 행성의 냄새를 맡다가 잠긴다

그러니까 푸르가토리우스처럼 푸른 피를 수혈하는 밤은
불이 물을 찌른다
뒷굽에 낀 별의 각질이랑
죽은 별 눈꺼풀은 파도 뒷목에 얹어주어야 한다

어느 때 청춘이었으나 이제야
옹알이 겨우 하는 눈으로 바다를 보면 안다

먼 행성의 마천루 뛰어내린 불빛이
인광 어지러이 빛나는 바닷가에 와 섞이는지
서로 몸 씻자고 푸른 등 밀어대는지

물이 불의 샅을 핥고
불이 물의 젖을 물고 오래 철썩거리는 밤이
있었다


* 어느 술집에서 맥주 마시다 본 글귀.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6-07-20 10:58:54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연준



밤은 검은 점들이 모여 우는 종이다
그 속에서 별들은 노랗게 떨다 흐려진다

한밤중 구석에서 잠든 신발들은
밤이 알맹이만 삼키고 뱉어놓은 빛의 껍질들

한 덩이 묵직산 사과처럼
천천히 굴러가는 지구 곁에서
검은 표피를 펄럭이며 자맥질하는 밤

어둠은 갈퀴가 커다란 발로
온 세상 골목들을 몰고 다닌다




`

하루카오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루카오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생님의 시에 유난히 행성이라는 단어가 많이 들어가는 것을 보니 선생님의 본적지도 은하시 태양동 지구로가 아닌가 싶습니다.

어느 때 청춘이였으나 이제야
옹알이 겨우 하는 눈으로 바다를 보면 안다.

갈수록 어려지려면 눈에게 늘 모유를 먹이며 살아야 겠습니다.

자주 흉내내게 만드는
미친듯이 바람부는 칠월 저수지에서 미끼 없는 낙시를 던지고
막걸리에 취해 물풀이 그물처럼 포획한 수면의 햇빛을 바라보다
안주 대신 지렁이를 한 젓가락 집어 올리며 입을 벌리는 순간 같은 시
잘 읽었습니다.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각자의 런던이 있듯이 각자의 행성이 있겠지요. 수조 개의 시냅스가 신경전달 물질을
우레처럼 보낼 때 천둥 때릴 때 그 행성도 오감의 촉수가 돋겠지요.
거시적으로 보자면 공간은 너무 넓고 미시적으로 보자면 모래밭이 있을 뿐이고,
생멸은 불빛 같아서, 청춘의 도시에 가면 그 활달함에 잠시 기죽기도 하지요.
세상은 여전히 발랄하다, 모래알 같은 시간 때문에 나도 부쩍 늙었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타자에겐 강렬한 눈,
자신에겐 흐리멍덩한 눈, 을 가지기 십상이나 물소리 그 파도소리를 듣고 있으면
그 함성들은 자신을 무너뜨리는 소리로 들리지요.
거대한 세계를 눈 뜨는 건, 원시적인 시선 아닐까?
몇 분간 편린을 조합했지만, 이 또한 기억의 저장소! 한적한 바닷가도 좋지만
더러 젊은 종아리들이 넘실거리고 북적거리는 곳도, 사람 속이라 좋지요.

지렁이 안주 좋군요. 오늘은 생고기에 소주였는데 비 오는 참에
하늘에서 낙하한 지렁이라도 찾아볼걸.
왓, 칭호가 바뀌신 건지. 시들이 강렬하더군요.

radiohead의 creep. 이 노래 참 좋지요. 시니컬하고, 솔직하고.
"네가 전에 여기 왔을 때 난 네 눈을 쳐다볼 수도 없었지
네 모습은 마치 천사 같았어, 네 살결은 날 울부짖게 만들었어.
넌 깃털처럼 떠다니지, 이 아름다운 세상에. 내가 특별했으면 좋겠어.
넌 졸라 허벌나게 특별하거든...하지만 난 병신이고 이상한 놈이야
내가 대체 여기서 뭐하는 거지, 난 이곳에 어울리지 않아......"

하루카오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루카오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전 누가 무슨 음악 들어보라 그러면 지폐 한 다발 받는것 처럼 좋아요 가사. ㅋㅋ 글케 적은게 더 좋네요  근대 저 제목이 무슨 뜻임? 가방을 여행가방처럼 끈 없는걸로 들고 댕겨서리.  앞으로도 음악 마니 선물 해주세요 전 여자 소프라노가 부르는 노래 들음 팔에 소름 돋으면서 심장이 그 여자 목젖처럼 떨려요 담에 꼭 부탁혀요  안개와 강물에 비친 도시 같은 시인님!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쎄요. 저는 맥주를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어젯밤 시원한 맥주나 한잔, 그런 참에
'김작가의 이중생활' 뭣 좀 냄새가 난다 싶은 제목의 술집에서 한잔했는데,
뒤통수에 네온으로 밝힌 글귀가 '밤에 더 보고 싶어"라더군요. 이작가라네요. 쓴 사람이,
뭔 작가들이 많나 싶은데, 책갈피 펼친 채로 벽에 붙인 것도 있고, 나는 한 작가 못 하는 놈이라
술과 노가리나 해체하면서 잠시, 밤에 술 퍼마시자는 뜻도 있고, 불금 같은 보내자는 뜻도 있겠으나
아무래도 인문학은 밤에 문을 미는 것이라서, 출처 불명을 데려다 놓은 것이지요. 별 뜻이야 있겠는지요.
밤바라밤바... 저는 아직 시인이나 작가는 못 되었고, 설사가 나면 금방 싸지른다 쪽,
이곳에서 유쾌한 시간, 그리고 시와 나를 고민하고 또 해방되는 시간 되십시오.

하루카오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루카오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 저도 설사파. 오랜 퇴고나 조립 같은거 체질에 맞지않아 는 질질 싸기나 하죠 그런데 같은 설사인데 시인님의 설사는 마이더스의 똥 같습니다 ㅎㅎ시인의 똥은 얼마를 불러야할까요? ㅋㅋ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요 또는 소란이란
똥오줌이 가만히 침전해 있는 요강을 발로 툭, 차면 보란 듯이
일제히 은하가 피어오르지요. 그 상태를 말함이겠는데
그것을 주물럭거리면 물똥이 되지요. 그것을 붓에 묻혀 그리면 시가 되는 건 아닐까요.
그러나 결국 자신의 글에 허탈해지는 감정을 견디는 것일 것입니다.
감정의 과잉은 소요와 같아서 궐기하다가, 또 맑게 가라앉으면
조용한 요강, 독보적인 요강이 되는 것이니까요.
과잉과 결핍 사이를 교묘하게 줄타기하는 시선을 붙잡으면 시가 될 텐데,
아직 요원한가 봅니다. 음악과 시를 함께 복용하면 감기몸살에 좋습니다.
다음에는, 소프라노 김순영의 '첫사랑'을 들어보는 기회로.
나는 사라 브라트만의 약간 귀신같은 모습과 노래를 좋아합니다.
사실 시 읽는 데 방해된다는 사람도 많지만, 나는 약간 풍악을 즐기는 쪽이라.

하루카오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루카오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신 같은...ㅎㅎㅎㅎㅎ 팝송 잘 모릅니다. 그러나 전 항상 생각하죠. 뭐가 좋다라고 말하는 것이 선물이라고.
언젠가 제가 아들 군대 갔다고 울고 있는데 어떤 분이 재클린의 눈물을 들어 보라고 해서 들었는데 그 선물은 아직도 저의 혈관을 흐르고 있죠. 그러니까 지하철 타고 가면서 무엇을 읽고 있다..그러면 또 그게 선물이 되죠. 제가 누군가에게 선물을 받는 방법으로 살면 세상 전부가 선물 같아지죠..사라 브라트만의 귀신 같은 모습 감사하고요, 소프라노 김순영, 기다리겠습니다. 담엔 이런 방법으로 제게 책도, 커피도(우리집에 만델링과 슈프리모, 하나는 잡콩들), 그림도 선물해주시길..아! 제가 리플 달 때 생각나시면..밤이 깊습니다. 내일은 일을 가야하니 오늘 시 한 편 더 싸지르고 가야겠습니다. 질질.

쇄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구멍 하나 뚫린 네모난 상자에 손을 집어넣고
무중에서 오리를 찾다가, 모처럼
지우지 않은 ‘개미 눈물’ 덕분에
내려놓은 마음에, 온전히 마음 내려놓고 갑니다.

‘광안리’가 싫으면 가끔은 ‘실마리’라도 ..... 보시하면
'역쉬~' 하기 더 좋을 것 같다는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 오시는 날이라 출가,출이 여의치 않은 날이네요. 산도 젖었고
가까운 바다로 나가 물고기 등뼈나 골라야겠습니다.
우산 안 쓰고 해변을 미친놈처럼 뛰어다니고 싶기도 하지만,
한적을 적적하게...

장군은 난중일기를 적었고 그리하야 청정바다를 부릅뜨고 계시고
오합지졸은 공룡멸종기 시뮬레이션이나 보며 사시나 겨우 뜨고 그렇지요.
육천오백만 년 전 하늘처럼 불타는 돌이 소낙비처럼 떨어질까 우려하면서
亦, 詩
시시해집니다. 뱃살 끼니까 반성도 나른,
요즘은 다른 공부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행성, 유성, 공룡, ㅎ
오늘은 바닷물이 온통 소주라는데 멀리서도 큰 잔 권합니다.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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