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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1,204회 작성일 16-08-02 22:55

본문

*







가난한 별이 기계체조 하는 밤
곤충과 곤충 사이를 왜 이렇게 멀리 떼어놓았나
접시들은 행성을 나르고 
식탁은 우주전쟁 중인데 

침묵이 물수제비 뜨는 태허(太虛)
사각얼음 뜬 창해 앞뒤로 이면지의 낮과 밤
죄의 방목은 여여하신지

곤(坤)에 사는 벌레는 도대체 몇 마리
여념(餘念)을 다 건사하실지


미르가 헤엄치는 물가
암흑을 북북 그어 켠 

빛의 복화술을 넣어둘 기낭은 없다

곤(坤)의 충(蟲)과 벽해건(碧海乾) 사이가 너무 멀듯이
개똥불 사그라질 즈음에나 닻별 지나
무변 레테에서 곤충의 기억을 버릴지

강가 벌레가 먼 성좌의 곤충에게 가느다랗고 질긴 현(絃)을 건네는

겁파(劫簸) 진동 소리 고요한 밤
푸른 도마(跳馬) 신들린 곡예

지독히 태형(笞刑) 할 섟에
빗돌엔 검은 비만 내릴 것이다


* 섟:
① 서슬에 불끈 일어나는 기분이나 감정.
② 배를 매어 두기 좋은 물가.
③ ‘-는/-을 섟에’의 구성으로 쓰여, ‘마땅히 그리하지는 못할망정 도리어’의 뜻을 나타내는 말.
eg) 잘못을 빌어야 할 섟에 이렇게 벌컥 화를 내는 사람은 처음 봤다.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6-08-06 12:32:59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그러나 삶뿐만 아니라 진지함도 사랑하는 한, 우리는 그런 생에 감동 받으며 희열을 느낀다. 그런 생에 경의를 표한다는 점에서 우리는 세계에 수수께끼가 존재함을 인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어떤 객관적 진실, 확고히 자라잡은 진실이 이런 수수께끼를 부정한다. 이런 의미에서 모든 진실은 피상적이다. (전부가 아닌) 약간의 진실 왜곡, (전부가 아닌) 약간의 광기, (전부가 아닌) 약간의 볼온함, 생에 대한 (전부가 아닌) 약간의 거부는 진실을 보여주고, 온전한 정신을 창출하며, 건강을 일궈주며 삶의 질을 높인다." 수잔 손택『시몬느 베이유』에서.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래 전의 얘기입니다만 (예전 은행원 시절)

지금 사드로 한창 시끄러운, 상주에 휴가를 내어 삼박사일 머문 적이 있었습니다
- 동료 행원 고향집이 상주라서

밤에 하늘을 올려다 보면, (정말) 은하수가 흐르고
빛 총총한 별들이 어쩌면 그렇게 가득히 차 있는지..
마치, 별들이 금방이라도 무너져내릴듯 했지요

또, 지금은 보기 힘든 반딧불이도
까만 밤 속에 어찌나 많이 날아 다니던지

그때, 그 어떤 굶주린 감동 같은 걸 느꼈었는데

올려주신 <섟>을 읽으니, 그때의 감동이 다시 밀려오네요

시들은 많지만, 특이하면서도 좋은 시를 만나기는 힘든 건데..

간만에 깊은 느낌으로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김 시인님,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무변의 밤하늘에 눈을 드리우면 어쩌면 인간은 참 사소하다,
그런 생각이 들곤 하지요.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집에 오는 중에 하늘을 보니까
그냥 까무룩 깊고 희부윰하고,
별들은 죄다 실종하고 없더군요. 지상은 척박하고, 고통스럽고, 빈곤과 갈증이 한꺼번에 뒹굴고
참 모순된 곳도 모순된 질서도 참 많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별볼일 없지요. 이 땅에 사는 게...그런 자조가 생길 때가 있지요.
늘, 참혹한 혹은 쓸쓸한 소식이 범람하는 시대이니까, 하늘은 참
무던히도 깊다, 그러니 사는 게 뭔지 까닭이란 게 있는 건지 궁금할 때도 있겠지요.
별 보고 살 일이다, 싶지만 무릎 아래 일도 다 못 보고
흐리멍덩한 것 같습니다. 시는 별과도 이웃사촌이고 우주 너머 기척과도
근친일 것인데, 늘 깨닫는 건 일상 덕지덕지한 때들, 떼들.
어쩌다 밤하늘이라도 볼 일이다. 그런 생각도 들지만,
사상과 종교와 신념과 생활과 그리고 뭇 것들과의 불화와 결단코 시가 되지 못하는 것들과
오히려 나는 친한 것 같습니다. 약간 취한 김에 별타령 수정을 좀 했습니다.

맹렬한 더위가 목젖까지 차올라, 비몽사몽인 요즘입니다.
인공의 냉방이나 자동건조나 공기청정이 아니라, 자연이 뿜는 그대로 시원 상쾌한 날 지으십시오.
각자 기억의 섬모를 끌고 헤엄치신 두 분, 고맙습니다.

무의(無疑)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외롭고 쓸쓸한 사내가
잠시 비우니
집에 불 켜질 일이 없네요.
저 수많은 등과 근친이니
길라잡이로 불만 가져가시고
가끔 돌아볼 때
거기서 씨 하나씩 던져주시길
여기서 입바람 불어 살리는 맛
곤혹스러울지라도
기꺼이(복사 - 붙여넣기 - 끄덕끄덕 또는 갸우뚱)

활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폭염 속에서 시를 생각하는 게
더위를 더 부추기는 일일지.
한잔 마시고 호숫가를 거닐면 수면이
우주를 받아내는 모습이 떠오르는데
물에 잠긴 우주는 그다지 크지 않지요.
병아리처럼
물 한 모금 마시고 하늘 한 번 처다보고
그렇게 살 일이다. 싶어요.
세상이 타전하는 것들은 만수산 드렁칡인데
너털너털 걷다가 하늘에게 안부.
고치려 해도
상이 잘 안 잡히는 글이네요.
요즘 대사님 천의무봉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시원하게 보내삼.

활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똥 그거 본지 참 오래된 듯합니다.
외계 물가에 나가 낚시라도 하고 싶은 요즘입니다.
성하 잘 씻겨내시고 깊은 여울에서 튀는 푸른 물방울같이
물방울이 그리는 무지갯빛 그늘같이
그늘에 길게 늘어진 나리꽃같이
상쾌한 여름 나시길 바랍니다.

동피랑님의 댓글

profile_image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름 별 밤 슬그머니 한 편 내미는 '쓱'인지, 혹서(酷暑)를 한 큐에 쓸어버릴 '썩'인지,
아니면 바느질 품값에 대한 '삯'의 반란인지, 아무튼 '섟' 한 음절 음가만으로도 마천루 네댓 사고도 남겠습니다.
벌레벌레, 새새, 서로 귀를 열어둔 모습에선 자고로 뭇생명은 우주에 살어리럿다.
주머니가 비었으면 어때, 고개 들어 밤하늘 볼 수 있다면 별이랑 달이랑 먹지 않아도 눈에는 가득하렷다.
활연님은 처음처럼 가까웠는데 기계체조는 별들이 하는군요.
묻지 않았으나 여전히 밤을 잘 사르고 있다는 제 안부와 함께, 남은 불볕 잔당 소탕 잘하시길 바라며

꿋꿋하고 꼿꼿한 시의 앞 걸음에 경배!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며칠 민족대이동 시기라 칩거하고 있지요.
남쪽 쪽빛 바다는 잘 계시겠지요. 광복절 찜해놓고 방향타를
조율하고 있답니다. 사는 게 전쟁이다 싶을 때
파도 소리와 먼 물빛과
수면을 뜯는 새들을 바라보면 괜한 공허도 좀 가라앉을 듯.
새벽과 아침 사잇길로 산행하는데
집요한 빛살이 나뭇잎을 뚫고 이마를 찌르더군요.
땀방울에 술독이 다 빠져나가라, 그러고 헐레벌떡 나다녔지요.
겨울 가장자리에선 이 불볕도 그리울 것인데
잘 여며두었다가 그때 꺼내 먹어야겠습니다.
"진실은 균형이다. 그러나 진실의 반대인 불균형은 거짓이 아닐 수도 있다."
이 말 또한 수전 손택의 말.
책상 위엔 서로 종이 다른 것들이 흩어져 있네요.
정신자양강장제나 마시면서 여름을 견뎌야 할 듯.
형님도 하모, 하모 뒤채는 몸짓같이
물살을 가르는 저돌같이 여름 숲 잘 헤쳐나가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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