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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7】절명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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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3건 조회 1,202회 작성일 16-08-09 03:08

본문


절명여






목줄 끝에 미늘을 숨긴 자와 한 땟거리 궁구하는 자가
포물선 한 획 궁리하는 자와

카로운 죽음을 입맛 다시는 자가
서로 엿보고 있다

바늘이 주둥이를 염탐하듯이
신이 죄에 절은 뇌수를 찔러보듯이
간 보고 있다

물회오리 목을 감아 낚아채면 줄행랑치려 곤두박질하다
바윗돌 한 마리 으르렁거린다

칼날을 저어 돌 속을 헤엄쳐 왔으므로
무지갯빛 멀미를 켜켜이 저민
돌널 베어 물고 오지게 씹을 일이다

칠흑 허공을 건너가는 흰 물고기
넋 놓고 바라볼 일이다

궁리하는 자가 궁구한 자를
짓밟으려는 자가 기어코 저항하는 자를
햇어둠 바른 산그늘이 산멱통 끊어 붉어진 서쪽을
꾹꾹 눌러 담는다

소금빛 빛살 부서지는 절명여에서는

죽음이 외려 발랄하다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6-08-19 17:00:56 창작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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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립영양인간 1

        문혜진




먹지 않고 살 수 있다면
무엇엔가 걸맞은 행동을 하기 위해
백화점에서 최신 셔츠에 임금을 지불하지 않고
머리를 빗어 넘기지 않아도 좋으리라
먹고살기 위해 뼈 빠지는 일은 유머가 될 것이며
흐느적거리는 새로운 인간들 때문에
분류학자는 할 일이 생길 것이다

붉나무 아래
도마뱀 한 마리
앞다리가 뒷다리를 따를 수 없고
몸통이 머리를 가눌 수 없는
눈이 삽백육십 도 돌아가는 대관람차 안구
폐로 흡수한 수분으로 영양분을 직접 얻는
독립영양인간

혀는 퇴화해
인생을 말로 때우지 않아도 될 것이며
죽을똥 살았다는 뻔한 성공기는 농담이 될 것이다
해변에서 밀려난 산호처럼 말라 가
대지에 뿌리를 두지 않는
꼬리겨우살이
몰락한 공산당 기관지가 지어낸
허풍인지는 몰라도
언젠가 나는 폐로 빗물을 흡수해
에너지로 바꾸는
독립영양인간으로 진화할 것이다
부작용은 맹독성 오존에 의한 면역결핍
어느 시대나 부작용은 있었으니까!



`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립영양인간 2

  문혜진





  사향노루를 만나러 시월의 숲에 갔어요 낙엽처럼 숭고하게 버석거리는 오솔길을 걸었죠 이 버거운 육체를 증발시킬 것만 같은 건조한 대기가 산비둘기를 흡반처럼 빨아들였어요 잿빛 새는 몸을 털고 어디론가 사라졌죠 깃털처럼 가볍고 싶어요 맨드라미가 살덩이처럼 무리 지어 엉겨 있지만요

  폐허가 된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아편을 먹여 아기를 재워요 아편에 중독된 아기는 보채지 않고 배고파하지도 않죠 아무도 비대한 몸을 반기지 않아요 뚱보들을 위해 다이어트 콜라가 나왔지만 말라깽이들의 주식이 되었어요 들쥐연인을 위한 여인숙에는 작고 가녀린 몸들이 부딪치다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잠이 들죠

  유기물을 먹지 않고 살아가는 독립영양인간이라든가 물 없는 나무 속에서 몇 달이나 살아남은 맹그리브 킬리피시, 이 년 넘게 누워서 똥을 싸면서도 기죽지 않고 똥쳐! 를 외쳐 대는 할아버지의 이기적인 똥꼬를 생각합니다 비굴함만 남은 구멍들이 뻘조개처럼 검댕을 쏟아 내자 그 헐거워진 생이 부끄러움도 없이 목청만 세우다 버석거렸죠 삭정이처럼 지친 그림자가 몸을 빠져 나가 저 혼자 먼저 타 버리겠지만요

  오리나무 목패를 그물에 꿰어 바다에 던지면 물고기가 몰려 만선이 되지요 인생의 터울에도 오리마다 오리나무를 심어 돌아볼 수 있다면 산송장으로 누워 외로운 죽음을 기다리지 않아도 될까요 데본기의 원시 물고기가 시간을 거슬러 그의 목패 같은 몸으로 달려듭니다 참혹한 식욕의 감옥에 갇힌 격랑의 바다 그 큰 아가리가 헐거워져 입도 다물지 못한 채!


`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냉동 인간

 활


 그러니까 부활할 것이다 장사한지 삼일 만에는 불가할지라도 어느 검붉은 저녁 언 눈알 녹여 굴리며 깨어날 것이다

 영하 196도 액화질소에 푹 절어 곤하게 잠자다가 문득 눈 뜰 것이다 '듀어'를 박차고 나와 머리통 아래를 기워 넣을 것이다 신식 팔다리와 갈빗대 안에 비장의 카드처럼 쇠주먹 비장을 달고 근육질로 마름질하고 형이상학적 뿔을 달고 형이하학의 중심엔 고래좆을 달아 우람해질 것이다

 아마도 그때는 공룡들도 활개 칠 것이므로 대략 200m 무쇠다리를 달고 장대 끝에 목을 매달고 익룡의 날개도 차용할지 모른다 그맘때 재활용된 인간들만 모여 까마득한 시절을 추억할지 모른다 지상 2m 아래 바구미처럼 끓던 인종들의 눈빛을 고양해 빌딩처럼 금문교처럼 휘청거리다 자연산 인간 군락지를 가소롭게 내려다볼 것이다

 그러니까 용비어천가 시절의 사라진 발음을 구현하듯이 도무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나 알아도 모를 일 따위의 혼미 혼란은 가당찮게 여기고 영생도 밀가루 반죽이다 전도하면서 의기양양 전도양양하게

 심심풀이로 머리통을 다시 잘라 더욱 고성능 액체에 담가둘 것이다 김치가 발효되듯 콩메주가 숙성하듯 간장빛 어둠 속에서 부활을 기다리다 문득 외계로 던져질 것이다 그 불활성 기체 행성에서 다시 또 눈알 뒤룩뒤룩 굴리며 재생산될 것이다 그러다 무한대로 지겨워질 것이다

동피랑님의 댓글

profile_image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속에 잠긴 돌의 살갗을 낱낱이 훑었을 저것은 분명히 돌돔이렷다.
육질이 차져 횟감으론 상급에 해당한다지요.
5자 크기의 저 녀석을 큰형이 잡아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궁구한 자, 궁리하는 자, 짓밟는자, 저항하는 자들을 제대로 낚으셨네요.
프로페셔널은 절명여에 내려놓아도 퍼올리는 것마다 척척 월척이군요.
초장보다는 막된장에 땡초, 상추 왼손에 희롱하시고 오른손엔 당연 좋은데이 잡아 즐기시길~^^

활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절명여는 추자도에서도 최남쪽에 있는 간출여인데
꾼들이 최고로 치는 포인트이지요. 물살이 아주 쎄서
빠지면 그대로 황천행. 언젠가 그곳에서 돌돔 낚시한 적
있는데 이놈은 물속에 사는 황소. 철삿줄을 목줄로 쓰고
작은 성게를 끼워 원투하면, 덥(썩)!
감성돔 낚싯대 정도는 아작내는 폭군이기도 하지요. 회맛은
희소가치 때문일 테고, 손맛은 천하제일.
돌돔 사냥은 낚시라기보다 노,가다에 가깝지요. 그 여름날의
추자도가 생각나네요. 요즘은 낚시를 안 하지만, 예전엔
주말이 멀다 하고. 그랬던 것이 여러 섬을 떠돌게 된 계기.
올가을엔 추자도 입성을 꿈꿔봐야겠습니다.
회는 자고로 막된장에. ㅎ
휴가를 신지도 명사십리에서 보낼까, 궁리 궁구 중입니다.
여름도 끝물이라, 이내 뜨거운 날이 그리울지도.
간밤에 책을 보다가 몇 자 적었는데, 이건 내 방식이 아니다,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어디 있을까요, 아직 어케 써얄지 모르는 신세.
욕지도 그 물빛같이
맑은 날 지으십시오. 형님.

무의(無疑)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석시어사전'처럼
'활어사전'도 언젠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 점 한 점
조각난 풍경의 뒤를 뒤지는 일, 꼭꼭 씹어먹는 일
마다하지 않은 수고가 아깝지 않습니다.

활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활어 사전, ^,.^* 그거 싱싱할까요?
시는 자고로 간곡하거나 치열하거나, 뭐 그런
급소를 찌르는 비수같은, 단도같은
그런 예리가 있어야 할 것인데, 왠지 타령조 같다는.
생멸은 일인칭이고 한 목줄을 서로 당기는 거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늙어갈수록 낡아갈수록
숫돌에 정신을 문질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뭔가 언술이 지배하는 글은 금방 지루해지는데 그 꼴입니다.
대사님의 정치한 언어설치마술이 부럽.
막바지 여름 한껏 뜨거우시길.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금빛 빛살 부서지는 절명여에서는
죽음이 외려 발랄하다 "

압권입니다

사실, 요즘은 죽음보다 못한 삶을 영위하는 것들도
얼마나 많던지요.. (저를 포함)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김 시인님,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쩌면 목구멍에 들어가는 것들은 죄다 죽인 것들이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풀이며, 고기이며...
상업적 코드일지 모르겠으나 죽은 몸을 냉동 보관하거나
머리통만 장 담가 두었다가, 부활할 것이다, 공룡 유전자로
공룡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예감하듯이.
그렇다면 신들도 한가해질 것 같습니다. 그닥 죄 물을 일 없고
죽은 자를 분류해 이곳저곳 분산시킬 공력도 필요 없겠고.
부자들이 부활해서, 그 시절 부를 일구는 역군이 된다면
세상이 윤택해질지. 또 자본과 세상을 독점하고 지배하려 들지.
시는 죽음 생각하는 쪽에 있고, 그 반대급부를 그린다,
그러므로 생명력!, 그 찰나를 노래할 뿐이다. 그런 생각이 드는데
독자와 더불어 한 시절 한평생 어울리다 간다면, 그 또한
빛나는 생일 것입니다. 누구나 자존을 잃을 수 있으나,
늘 엠보싱 마음을 건져 올려야 할 것 같습니다.
목숨 가진 것들은 저마다 그 떨림과 그 전율과 그 숨가쁨으로
아름답다, 그런 생각.
그러므로 늘 건강한 육체로 깃드는 맑은 정신,
빛나는 마음이시길 바랍니다.
더위도 한철 곧 시원한 가을바람이 불어올 듯.
싱그러운 날 지으시길 바랍니다.

댓글 공사중에 별들이야기님도 계셨군요.
남쪽 먼 바다 탱글탱글한 산소 공기,
여름볕에 구워진 갈매빛 바람 한껏 마시는
싱싱한 날 지으십시오.

한드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여진이 엄마
차암 불쌍타는 생각
듭니다.

사과의 트윗이 더
골 때리는...
머리 속에 꼬인 똬리는 ㅠ
뭐 인간이니깐 ㅠㅠ

곱게 늘거야겠다는 ...
요즘
절실입니다.

활어 한 접시 냠/짭
잘 맛 보았습니다.

혹여, 회값 원하시면 언젠가
따따불로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화의 상대성을 인정하지 않으면 이상한 논리가 생기겠지요.
풀도 아프고 벽도 아프고
더욱이 소는 더 아프다,
저는 회를 아주 좋아합니다. 그것도 신경이 살아
몸통이 사라져도 용트림 하려는 돔의 그 대가리,
는 생이란 저렇게도 처연하구나,
그리고 참 맛있구나. 하지요.
만물의 영장이 인간인지, 여타 것들이 영장이고 인간이 미물인지
그 또한 시각의 차일 것인데...
아무튼 사람이 동물을 지배하고 학대하고,
그래도 맛을 배반할 수 없다. 돌돔은
귀해서 맛있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여름엔 바닷고기들이 별,
맛이 없는 계절이지만.

언제 회와 소주, 를 같이 하는 그런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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