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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1】명사십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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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6건 조회 1,298회 작성일 16-08-11 14:54

본문


 

명사십리





겁파를 문질러야 깨진 시간이 빛나려나
오래 매질한 톱 한 자루

어느 결연한 한 권도 하룻밤에 쓰는 일은 없다는 듯이
하시도 마르지 않는 문장을 쓴다

시오릿길 붉은 한낮을 견디려고 곁에 잠시 누웠다 가는 더운 바람일 테지만

문장의 송장을 지고 막다른 추억에 왔다
이번 생은 부서져야 빛나는 모래이기로 하자,

나유타 항하사… 찰나 육덕 허공 청정……
비벼 끈다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6-08-19 17:17:44 창작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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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루

  안희연

   

당신에게는 사슴 한 마리가 있다 당신은 그 사실을 알지 못하지만
사슴은 오래전 당신을 찾아왔고 당신 곁에서 죽을 것이다

사슴은 색이 없고 무게가 없지만 자주 붉은 사슴이 되고
며칠씩 사라졌다 돌아올 때가 많다 무언가를 찾아 헤매는 것 같다

오늘도 사슴은 홀로 잡목 숲을 떠돌고 있었다 숲에는 하염없이 비가 내렸고
이윽고 사슴은 덫에 걸리고 말았다 먼 곳을 뚫어져라 바라보며 쇠구슬 같은 눈물을 뚝뚝 흘린다
그곳에 무언가 있다는 듯이
처음이 아니라는 듯이

그 순간 당신은 비에 대한 낯선 기억 하나를 갖게 된다
소매엔 까닭 모를 흙이 묻어 있다 

덫에 걸린 사슴의 발이 검게 썩어 들어갈 때
당신은 수없이 지나다니던 방문턱에 걸려 넘어지고
붉을 대로 붉어진 사슴이 발을 절뚝이며 당신에게로 돌아올 때
당신은 수백 개의 신발이 강물에 떠내려 오는 꿈을 꾼다

당신이 잠에서 깨어날 때 사슴은 빛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당신은 그 사실을 알지 못하지만
아침 햇빛을 보면 자주 무릎이 꺾인다 자꾸만 무언가를 잃어버렸다는 생각이 든다



`

최정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 결연한 한 권도 하룻밤에 쓰여지지 않기에
명사는 모래  문장을 천 년도 마다치 않고 써 내려 가나 봅니다
완도 명사를 다녀 온지 십 여해...
문장 한 줄 못 그린 아쉬움을 활님의 막다른 추억으로 대리만족합니다
이번 생은 부서진 모래였다니.
모든 만물이 헛되고 헛된 결구를 읽습니다

해탈의 지경을 만났습니다.

시원한 대숲바람 한 줄금 택배 예약합니다^

활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지도 명사십리는 몇년 전까진 자주 휴가를 보내던 곳.
다시 그 분위기에 함 젖어보려고.
물소리 골바람 소릴 들어야 여름도 보내겠다, 싶습니다.
영원에서 순간까지
모래톱은 뭔가를 적지만 그것이 무위란 걸 스스로 알지요.
검둥이가 되어 돌아올 참인데,
모래알은 몇이나 헤아릴지,
저도 푸짐한 물빛 쏘아드리겠습니다.
모래는 내밀하게 서로 내통하며 사금빛 꿈꿀지,
자연은 비탄도 절망도 없이 늘 푸른 말씀을
감싸고 있지요.
덕이 없어 그것을 받아적지 못할 뿐,
치열을 좀 버리면 이열이 더 뜨거워지겠습니다.
모쪼록 이글루에 누워 별밤 감상하는 날 되세요

오영록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지내지요..
에고 난 찰옥수수 같다고 할래요..
ㅋㅋ 참 자지군요..
너무 달지 않아 은은한 이 맛
깊다~~
피서네요..~~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절기는 벌써 가을인데 끝물이 아주 맵네요.
형님도 발가벗고 누워계시려거든 강원도 감자군 말고
남쪽으로 오세요.
고추 말리기 참 좋아요.
오대양 퍼담아 수박화채 드릴게요.
누드족 환영.
여름을 남쪽 멀리 추방하고 오겠습니다.
시, 갈대공원 잘 지켜주삼.
행님아~^

강태승님의 댓글

profile_image 강태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궁- 남의 시/ 고만 도배하고

신동엽, 김수영,오장환 등등 -

심심풀이로- 타오셩 ㅎㅎㅎㅎㅎ

덤으로 미당,목월 것도 받아와유 ㅎㅎ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네들을 현대시의 관점으로 보자면,
시마을에선 가작도 어렵고 그냥 짧은 글을 쓰는 수준.
그러니까 시대성을 배제하고 당대를 벗고 보자면
그렇다는. 우리가 그들을 존경하고 그들 시를
좋다라고 생각하는 건, 그때의 전위였고
그때의 목소리를 아름답게 또는 처절하게 일구어냈기 때문.
우리가 늘 고전주의자로 살아갈 수 없다면,
젊은 호흡은 어떤 것인가도 읽으며, 그들의 운율과 가락과
주지하는 바도 주목해야 한다는 생각.
미당은 잘 쓴 놈이지만, 괴이한 삶을 살았고
목월은 구름에 달 죽여주었고.
충분히 칭송받은 그들, 그들이 우리들의 신화이지만,
신생하는 젊은 시들 또한 현재성, 지금 이때를 처절하게 반영하고
그 그림자를 그늘을 섬긴다는 생각.
나는 십년 전 그대로 박제되어 살지만, 의식은 날마다 파도가 쳐야 한다
그런 생각을 해요. 시는 새로움 빼면 시체겠는데,
나 또한 그들이 던져준 퇴비만 받아먹고
똥으로 다 소화하고 자라지 못하고 있다! 그런 비애.

시를 공유해 읽자는 건 도배가 아니랍니다. 행님아^,,^;;
내가 읽은 시나 오늘의 시 란이 도배가 아니듯이.
젊은 시인들이 내 스승인 고로,
세월아 잘 가거라, 그나마 읽으면 더 오래 산다더라 하고,
읽고 읽고 읽다가, 우연히 쓰는 법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시인은 하루라도 혁명하지 않으면 혁파하지 않으면 눈 뜬 시체다'
- 내 생각.

멋진 연휴 보내세요. 완전자연주의자 형님.

이종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손 안으로 한웅큼 가득 쥐었지만 잠시 지나간 시간 뒤에 그저 손바닥에 붙은 작은 흔적 뿐,
그러나 한편 남은 것이 내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모래사장이 많아도 그쪽의 모래는 차이가 클 터, 활샘의 모래를 살며시 쥐었다 놓습니다
전국의 좋은데는 다 휴가지로 섭렵중인가 봅니다. 휴가에도 좋고 분위기에도 좋고 詩에도 좋은...
그곳엔 찰나의 시간도 겁과 통하나 봅니다.. 인사!!!!

활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지사방 쏘다니는데
어떤 시인의 말처럼 "울기 좋은 곳을 알고 있"지는 못하지요.
가만히 있는 시간이 많으니까 틈이 나면 화살과 같이,
무소와 같이
모래는 모래성만 있는 게 아니라, 그들끼리의 유동으로 파도를 밀어내고
뭍이 견디는 힘이지요.
그것의 뿌리가 바위라서 웬만한 파도에도 끄떡없지요. 그곳에 드러누워
모래성과 두꺼비집을 지으면
만수무강할 것 같습니다. 형님도 더욱
휘황찬란하십시오!

하루카오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루카오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끼여 들어 죄송,,ㅎㅎ 누구도 지금 네안데르탈인이나 호모 에렉투스 사진을 성형외과에 들고 가서 닮게 성형 해달라고 하진 않을 것 같아요.

제 시를 찾으려고 여기 왔다...저 같이 시집 사 읽을 시간 없는 사람에겐 활연님이 올려 주시는 자작시나 리플로 달아주시는 시인들의 시나 모두 너무 고마운 읽을 꺼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활연님이 올리신 시로 우리집 벽에 몽땅 도배를 해버렸음 좋겠습니다.  먹고 살려고 도배하는 기술을 배우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곧잘 도배를 하지요. 편지 일기방에도 제가 싹 발라 놨습니다. 이 동네에 제가 안오는데 오늘은 제가 썼던 몇 편의 시를 찾으러 온 것입니다. 혹시 활연님께서 네안데르탈인이나 호모 에렉투스 사진으로 이곳을 도배 하실까봐 걱정이 되어서리..특히 마당에 던져 두기도 께름찍한 미당의 눈코입을 보게 될까봐 걱정이 되어서리..덥습니다. 참고로...그분들 우리 초중고 교과서에서
그만큼 영화를 누렸음 되었지, 뭐 이런 누추한 마을까지...강태승 선생님! 화이팅!!!!!! 악의 無

이번 생은 부서져야 빛나는 모래이기로 하자~~~~시로 부서지는 것 밖에, 시로 아무것도 안되는 저 같은 사람에게도
빛을 던져주는 문장....이런 문장을 마주치기 위해 사람은 시를 읽는 것 같습니다. 절창을 절찬합니다.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역사를 보자면 변절자 훼절자들이 오히려 득세하고
그 구닥다리 같은 민족주의, 그 안에 웅크린 우리를 부둥켜 왔던 이들은
더 어렵게 살고.
여전히 기회주의자들이 세상의 지배자인 양할 때, 시인마저도
그래야 하나, 하지요. 문화 권력도 있겠지만
시는 격정인 동시에 적막이다, 는 생각이 드는데 그것은
이 시대 이 순간의 고통이 통증을 유발하는 건 아닐까 싶어요.
과거를 딛지 않고는 한순간도 지금이 있을 수는 없겠지요.
하루카오리님도 이곳에서
신명을 푸시지요. 시 그것 어찌 보면 별것 아닙니다. 뭐 선수들의 전유물도
아니고, 무슨 대단한 벼슬도 아니지만,
사람 앞에서 한 곡조 뽑듯이.
그것이 살아가는 동안 견디는 코코넛 오일같은 기름기일 것입니다.
생토 형은 뚝심이 좋은 분,
시 쓰는 사람의 끈기와 외곬은 더러 보약이다, 그런 생각입니다.
옛것도 지금것도 두루 노닐다 갔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악의 없이 속닥이는 것입니다, 그게 의견이고
생각을 교환하는 것이지요.
내가 쌈박하게 쓴다면, 좋으련만, 어느 천년에나
그런 어중간으로 견디는 것도 뚝심.

하루카오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루카오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민족주의자들이 사랑하는 것은 민족일까요?
민족이라 부를 수 밖에 없는, 하필이면 내 가까운데서 함께하는 사람 아닐까요?
가미가재 특공대 같은데
남의 생떼 같은 자식들 공중분해 되러 가라고
독려 하는데 시를 사용하는 사람이 제가 아니여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시를 쓴다고 껍적거려야 겠습니다.
가끔 저를 용서 할 수 없다가도
미당 같은 사람도 우리 문단의 국부처럼 받들여지는데
내가 나라를 팔아 먹은 것도 아니고 싶어서
저도 시 쓰도 괜찮은 사람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동주라는 영화도 최근 보았는데
그들을 민족주의자나 애국자 같은 편협한 틀에 가둘 것이 아니라
자신과 인연 닿은 사람들을 사랑한 사람들로 인식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따지고 보면 민족이라는 것도
원시적인 인종 분류법인 것 같습니다.

댓글에 달아주신 댓글 정말 보약처럼 감사합니다.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민족주의니, 사해동포주의니보다
사람 앞에 소주잔 놓고 그 물회오리를 거룩하게 마시며 댓발 넋을 놓으면 더 좋겠지요.
지구마을이 이즘과 광기로 광염에 휩싸여 있으니까,
점점 가까이 들이는 풀벌레 소리나 주목해야겠습니다.
이곳에서 좋은 시로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더우니까 목구멍 소독하러 가야겠습니다.
좋은 저녁 되십시오.

허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명사십리, 저 단어가 주는 어감만으로도 이미, 모래가
모래가 읽었을 물의 시간이 느껴 지는데
거기에 좋은 시 까지 한 수 얹어 주시니
십리 명사의 느낌을 다른 방식으로 읽습니다

창작방에
좋은 시 자주 올려주시고,
곧 지나갈 여름 시원하게 보내시고,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있는지 확인 하고 모래 한 말 마시고 와야겠습니다.
뜨거우려면 더 뜨거워져라, 하고 남행합니다.
또한 여름 멀미 잘 물리치시고
시원하게 보내#.

하루카오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루카오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시 이 노래..또 밑에 달린 시..너무 슬퍼요.
저 한테 술 한 잔 사주시는 기분 같아요.
정말 자꾸 읽게 되고 자꾸 듣게 됩니다.
시가 아픈 사람에게 이래야 한다는 생각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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