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팔번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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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쇠스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003회 작성일 16-08-18 17:29본문
백팔번뇌
한점 티끌도 없이 핀 수련
그 향기도 영롱한 이슬 같다
이따금! 극락조와 함께
팔공산을 휘감는 쟁쟁한 풍경 소리
불현듯! 바람 따라
한목숨 피고 졌던 게 얼마인데,
집착이 닿는 곳마다
나들락거리는 백팔번뇌,
무어라 말 못할 한길 심연
그저! 업장에서 비롯된 인생무상
하늘의 이치를 어떻게 쉬 아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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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련에 새겨진 백팔번뇌,
인생의 무상은 깨달지만
하늘에 이치는 쉽게알 수가 없군요
짧고 심오한 문장이 좋습니다.
쇠스랑님의 댓글의 댓글
쇠스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은 한마디로 미완이다 말할 수있겠죠
김사합니다 두무지님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팔번뇌
다 벗어버린 가슴
가벼워서 좋은것 같은데
벗지못한 중생
어지 할고
기도로 하늘에 닿을 수 있다면,,,,
감사합니다 건 필하소서
쇠스랑님의 댓글의 댓글
쇠스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일이 마음대로 된다면
뭔 근심이 있겠습니까
노정혜님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돌아보면 모두가 번뇌!
어찌 백팔번뇌로 끝일까? 투수가 던지는
공에도 백팔번의 바늘 뜸을 하였다 하지
않습니까?
둘러보면 또한 모두가 번뇌!
심지어는 남과 여가 한 몸이 되어있는
순간까지도 번뇌인 것을·····
어디 다녀오셨나요? 뜸합니다. ^^
쇠스랑님의 댓글
쇠스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숨이 붙어 있는 한
번뇌가 끝없을텐데요 뭐,
감사합니다 추영탑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