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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空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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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쇠스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996회 작성일 16-08-22 17:38

본문

           공명(空明)    



절대적인 가치를 선택해야 한다?
배경 없는 분주한 빈자리

 

한 생애가 다단계 따라 온몸으로 떠받친 삶, 
뼈가 화석이 될 동안 자음과 모음의 꿈이
형성 되도록 얼마나 파동쳤던가


홀로! 쌀쌀한 고뇌를 펼쳐 든 세상에
사무쳐 우는 곡절만 강물 위로 흘러간다

  
어떤 것이든 눈 딱 감고 정 붙여 사노라면
무슨 재미도 있지 않겠냐만,
등 뒤로 휑하니 지나가는 짧은 생! 
      
실핏줄에 걸린 뒤축이 낡아져도
아직, 끝낼 수 없는 억겁의 숨 
각다분한 세상 속으로 올인한다 

     

 

 

공명(空明)  하늘과 땅 사이의 빈 곳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6-08-25 12:16:16 창작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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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벌한 세상 살이
다단계 같은 삶을 엿봅니다
실 핏줄에 뒤축이 낡아져도
끝낼 수 없는 어려운 목숨하나
공명속에 공기처럼 뒹구는지 모릅니다
의미 깊은 문장에 머물다 갑니다
평안 하십시요.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등 뒤로 휑하니 지나가는 짧은 하루!//

이 사람은 눈 앞에서, 일 주일, 한 달을
놓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허무하지요. 감사합니다. 쇠스랑 님! ^^

레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레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떤것이든 정 붙여 살다보면 재미가 있을시기에
휑하니 청춘이 지나가더이다..그게 공허이자 공명을 채우는 것이겠지요
만겁도 아닌 억겁의 숨이라니 더욱 치열하겠습니다...ㅎㅎ...

쇠스랑 시인님
이제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부는것을 보니
여름과가을이 교차하면서 하난 현실로 하난 추억으로 가려고 하는 연습을 하는가 봅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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