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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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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1,302회 작성일 16-08-24 16:21

본문


천국의 깊이  


   ─해석학 대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예술의 성애학erotics이다.* 

 

 


  천국의 문을 찢고 나온 후부터 내내 쓸쓸하다. 식도로 삭도를 내리고 배후를 공수했으나 돌이 된 말들은 올라오지 못했다.

   하여 첩자를 내려보내 두 마리만 간신히 건져 올렸다. 똥꼬에 힘을 잔뜩 주고 찔러도 닿지 않는 깊이란

   정갈한 거웃 아래 함초롬한,

   중학교 시절 사전에서 '씹'을 찾았더니 마침내 그 이웃한 씹두덩, 씹거웃(훗날 디지털의 어원이 된다?), 씨발 외전 등을 알고 상상력이 자위를 권장했지만 천국의 입구를 알아채는 데는 더 많은 자위가 필요했다.

   천국에서 흘러나오고부터 내내 쓸쓸을 쓰다듬으면 갈라진 도끼눈 뜨고 또다시 천국을 청한다.

   치타처럼 뛰는 밤이란 또한 쓸쓸하다. 패잔병처럼 모로 획 자빠질 때마다「구지가」를 불러보지만 거북은 머릴 내밀지 않는다.

   아무래도 천국으로 가는 길을 구축하기 위해서 머리와 기둥을 수리 보수하고 해바라기를 심고…

   보지 말라는 것인지 보고 있지란 뜻인지, 붉고 캄캄한 천국. 종래로 무성한 두덩을 벌초하고 겸허히 회귀하도록 애써야겠다.


           * 수전 손택.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6-08-30 09:24:17 창작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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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Cold Case 2

    허연




  (19세기 사람 쥘 베른이 쓴「20세기 파리」라는 소설
에 보면 시인이 된 주인공에게 친척들이 이렇게 말한
다. "우리 집안에 시인이 나오다니 수치다.")

  20세기도 훨씬 더 지난 지금 시는 수치가 된 걸까.

  시는 수치일까. 노인들이 명함에 박는 계급 같은
걸까. 빵모자를 쓰는 걸까. 지하철에 내걸리는 걸까.

  시가 나보다 다른 사람들이랑 더 친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오후다. 시 쓸 영혼이 얼마나 남았는지
가늠해본다.

  싸구려 호루라기처럼 세상에 참견할 필요가 있을
까. 노래를 해서 수치스러워질 필요가 있을까? 자꾸
만 민망하다.

  그런데도 왜 난 스스로 수치스러워지는 걸까. 시
를 쓰는 오후다.

  불머리를 앓고도 다시 불장난을 하는 아이처럼
빨갛게 달아오른 쇠꼬챙이를 집어 든다.







`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때는 정히 할 일 없는 사람들이나 시라는 걸 쓴다는 생각도 했지만.. (나의 경우를 견주어)

오늘 올리신 시를 읽으니
새삼, 그런 생각이 드는군요

" 맞아, 현실적인 또는 현재적(顯在的)인 生이 <고통의 덩어리>라는 걸
뼈저리게 인지하는 사람만이 <진짜시>라는 걸 쓴다" 고 말이죠

꿈처럼 그리는 천국의 깊이

그곳은 지옥의 깊이만큼이나 꼬부랑 길입니다


깊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입는 것, 먹는 것, 머무는 곳, 좋은 차, 여행, 여타 욕망하는 것들.
그러나 천국은 '시편'일 뿐이겠지요. 세상의 기울기를 조율하는
종교들은 많지만, 인간은 인간세계의 허구와 딜레마에 뒤엉켜 있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욕망의 끝에서 도달하는 거, 그러니까 허무를
견디는 힘! 세상을 해석하는 수단은 많지만, 시 한 편을 쓰고 세상을
생각해보는 일, 아마 그런 정도 아닐까 싶어요. 축구나 야구 등
공을 다루는 것들이 행성을 차거나 던지거나 하는 것을 모방했듯이
삶도 운동의 한 방식이다, 그런 생각도 듭니다. 더위가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데, 헛말 한 삽 떠서, 아무렇게나 끼얹는 꼴.
이 또한 허무를 견디는 힘은 아닐지. 이내 가을이겠습니다. 자연이
빛깔을 뿜어대면 그것이 천국이다. 그런 생각.
늘 좋은 일 많으시길 바랍니다.

레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레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간세계의 허구와 딜레마라...
그런것들이 있으면 소위 글쟁이라는 무리들이 찾아내어야 겠지요
그것이 아니라고 바른 해석으로 글을 만들어 읽혀야겠지요

안희선님이 그러더군요...시를 위해 시를 쓰는 사람이 드물다고...ㅎㅎ...
띵한 기분 아시죠...정말 맘에 드는 시한편 건져야 하는데
도대체 집나간 사람도 돌아온다는 가을인데
저의 시심은 어디로 간 것인지...실종신고라도 낼까요...ㅎㅎ...
잘 보고 갑니다..활연 시인님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른 해석이나 바로 잡다는, 아마도 정치인이거나
종교인 따위가 손댈 일이고 글 쓰는 사람이라면 잡아채는 건
아닐지. 물고기 한 마리 잡아챈다고 바다를 낚는 것은 아닐 테지만
말입니다. 시는 어쩌면 거짓말과 뽕끼와 허구를
들려다 보려는 것은 아닐지. 불행한 서정시라 할지라도 그것이
사람을 구현하는 것이라면 타당하겠는데 스스로 자족하게 하는 글은
그냥 글일 뿐이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우연히
전어를 잔뜩 먹었더니 가을인가 싶었는데 여전히 덥네요.
울긋불긋 세상이 바뀌면 그 끝에 시심이 시체처럼 매달려 있을지도.
어쩌면 시를 적고 시를 생각하는 만큼 백익무해한 것도 없겠다 싶습니다.
그와 반대인 경우도 가능할 테고요.
좋은 시로 뵙기를 바랍니다.

쇄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물이 넘치지 않는 건 '닿지 않는 깊이'에 있는
물의 구멍을
물이 막고 있다는 거
두레박 두레박 물긷는 소리
로 귀를 씻고 갑니다.
자주 들러 새까만 글자 글자 사이에
불 하나 켜 놓고 가시길....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구지가 처지에서 보자면 성애나 외설이나 그런 패러다임은 좀 바뀔 수 있다는
생각. 오래전 좋은 임금이 나타나지 않으면 번작이끽야라, 곧 구워 먹으리!
민중적 협박. 위트.
좋은 시대를 바라는 건, 집단가요처럼.
그러나 요즘은 예전보다 더욱 욕망이 지배하는 세상 같아요.
잘 살고 잘 죽을까,를 고민하는 시대보다는
더 가지고 더 번지르르한 생존을 바라는 탓은 아닐지.
요즘 시는 딴나라 얘기이고, 다른 재미에 빠져 있습니다.
예전 것 고치려 해도 이젠 뻔할뻔자.
한풀 꺾인 듯, 그러나 아직 더위가 기승이니
시원한 가을아, 결실아 어서 오니라, 해야겠습니다.
늘 멋진 날~

오영록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더위 잘 이겼죠.. 며칠전 김길나 시인님 다섯번째 출판기념회에서
시인에게 나이는 정말 숫자구나 하는
치열해야 겠다는

이 시 예전에 아주오래도록 나의 뇌수를 파먹던 시군요.
아이구 허리야~~
무릎 살랑구부립니다.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는 어쩌면 관계증후군에 시달리는 건 아닌가 싶어요.
반대급부로 나홀로족이 또 자생하고, 혼작, 혼쓸, 등등
스스로 고립을 즐기는; 사람에 대한 피난, 그러니까 관계가
거미줄 같아서 현대인들은 고독하지 못하다, 그런 느낌도.
그런데 관계는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변화를 수반하는데
그것은 체질적으로 혹은 유기적으로 더욱 사람이게 하는 기능도
있으니까 관계를 맺다, 는 어쩔 수 없는 필연. 그래서
사람 속에서, 사람 속으로, 그렇게 매진하다 보면 천국이 보일까요.
죽기 전에 천국은 관념일 뿐, 바른 세상은 기대하기 요원하고...
포르노를 예술이라 할 수 없듯이, 외설을 미적인 구경거리라 할
수 없듯이. 장치는 하드코어 그 자체입니다.
시는 한 시인이 걸어가는 외길은 아닐까요. 낯선 풍경도, 낯선 바람도,
또 비경도, 평범한 절경도 있겠으나, 그저 꽃 한 포기에
나비 한 마리에 주목하다가, 에라, 길이나 가자, 하는.
본능으로 본질을 가리며 살아가는 것인지는 몰라도, 사소한 동작 하나하나에도
신의 뜻이 있다. 그러므로 그 신발 닳도록 헤매야겠습니다.

다섯번째 출판기념회, 저도 몇몇번째 기념회 그런 거 해보고 싶군요.
그리고 그때마다 뺨 안 맞으면 다행.
시는 홀로족인 나와 혼자 권커니 마시거니 하는 탁주이기를.
이제 바람에도 가을 냄새가 납니다.
이두박근 삼두박근하세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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