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는 울지 않는다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코스모스는 울지 않는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694회 작성일 15-09-10 21:41

본문

 

코스모스는 울지 않는다

 

누군가 뿌려놓아

깊은 여름 어느 날

길가 땅을 뚫고

꿈속으로 날아들어

바람 속에 태어난 코스모스

흔들리고 젖어도

노을에 물들어 얼굴이 붉어지고

하늘 파란 빛에 물들어도

그 사람

몰라볼까 걱정조차 않는다

세상에 태어난

하늘의 뜻 진즉에 터득해

오늘 오지 않아도

쉽게 연못에 스스로를 던지거나

눈물 보이거나 소리 내어 울지 않는다

마음 비워 하루하루 넉넉히 살아내고

파란 하늘아래 기다란 허리

꿈꾸듯 묵묵히

눈감아 그 인연 흔들어 기다릴 뿐.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5-09-11 14:23:21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1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뜰123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습니다

파란 하늘아래 기다란 허리
꿈뚜듯 묵묵히
눈감아 그인연 흔들어 기다릴뿐//
.
가을의 반려자 코스모스...... 멋진 시어 속에
즐겹게 머물다 가옵니다 한표 추천 올립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봄뜰123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들려주시고 추천까지 해주신 은영숙 시인님께
거듭 감사말씀드립니다.
높은 하늘과 시원한 바람이 느껴지니 추어탕이 생각납니다.
올가을도 식사 잘 챙겨드시고 건강하게 나시길 빕니다.
코스모스의 시심으로 인사드립니다.

Total 6,173건 5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589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3 0 09-02
589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8 1 09-02
5891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8 0 09-02
5890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8 1 09-02
5889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9 3 09-03
5888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9 0 09-03
5887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3 0 09-03
5886
가을이 울다 댓글+ 4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4 1 09-03
5885
풍향계 댓글+ 2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5 0 09-03
5884
호접란 댓글+ 4
윤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5 0 09-03
5883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6 0 09-03
5882
출근길 댓글+ 2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8 0 09-04
5881 비렴(飛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1 0 09-04
5880 Usnimee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4 0 09-05
5879
커피천국 댓글+ 3
雲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7 2 09-05
5878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4 3 09-05
5877
새벽에 댓글+ 2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 2 09-05
5876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4 0 09-05
5875
길도 자란다 댓글+ 2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8 2 09-05
5874
어떤 만남 댓글+ 1
김은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3 2 09-06
5873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7 0 09-06
587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1 1 09-06
5871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1 0 09-06
5870 윤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 0 09-06
5869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4 0 09-06
5868
탁본 댓글+ 3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1 0 09-06
5867 이주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4 1 09-06
5866
백구 댓글+ 2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2 0 09-07
5865
시계바늘 댓글+ 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0 1 09-07
5864
문어(文魚) 댓글+ 4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5 1 09-07
586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3 0 09-07
5862 SunnyYa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2 2 09-07
5861
오분의 삼 댓글+ 3
나문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4 0 09-07
5860 가을이어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8 0 09-08
5859
간판 댓글+ 7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7 0 09-08
5858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3 0 09-08
5857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5 0 09-09
585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0 3 09-09
5855
근처 댓글+ 15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5 5 09-09
5854
쇼 윈도우 댓글+ 2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6 0 09-09
5853
산꿈 댓글+ 2
윤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4 2 09-09
5852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2 0 09-09
5851 멋진중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7 0 09-09
5850 공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4 0 09-09
5849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9 0 09-09
5848 일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4 0 09-10
5847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9 1 09-10
5846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6 2 09-10
5845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9 1 09-10
5844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8 2 09-10
5843
댓글+ 4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6 4 09-10
열람중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5 1 09-10
5841 윤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4 1 09-10
5840
홍시 댓글+ 4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1 3 09-11
583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6 1 09-11
5838
폐차 댓글+ 1
류시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3 1 09-11
5837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3 1 09-11
5836 어진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4 0 09-11
5835
詩人 댓글+ 3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2 0 09-11
5834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0 0 09-12
5833
회상 댓글+ 4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9 1 09-12
5832 해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6 4 09-12
583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5 5 09-14
5830 나문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2 3 09-14
5829
사랑이다 댓글+ 3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1 3 09-14
582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1 1 09-15
5827
담쟁이 댓글+ 3
윤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2 2 09-15
5826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3 2 09-15
5825
바늘귀 댓글+ 8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1 6 09-15
5824 나문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0 3 09-1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