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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077회 작성일 16-10-08 11:07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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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찍는다는, 그것은 끝이다. 아니다, 한참을 바라본다. 점, 점 커진다. 커다란, 나를 덮쳐온다. 나를 삼킨다 , 세상을 삼킨다. 점 점 빠져 들어가는, 추락, 아득하다. 나는 없고 세상도 없다. 배부른, 점, 점 작아진다. 그 뒤편, 새로운 시작이다. 장미꽃 짐을 지고 가는 당나귀* 한 마리, 휘파람을 불며 간다, 2/4 박자로, 세상엔, 갖가지 꽃이 핀다, 어제를 먹어버린 태양이 검게 빛나고
*사석원의 그림 꽃과 당나귀에서 이미지 차용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6-10-13 10:10:24 창작시에서 복사 됨]댓글목록
고현로2님의 댓글
고현로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하하 제목을 클릭해야 내용보기가 가능한데요.
지금까지 본 시 중에 제일 작은 제목입니다.
알콜 중독으로 손이 떨려서 커서가 제목을 한참 겨냥했습니다.
은근 직꾸지시다는... ㅎㅎ 강건하시죠?
香湖님의 댓글의 댓글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안 , 그러고 보니 쉽게 클릭이 안되네
마침표라고 제목을 고칠까.
그냥 두자
동피랑님의 댓글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향호 시인님께서는 좋은 점을 지니셨습니다.
요란한 크기 없이도 위치를 드러내는 점.
모든 배경이 한 점을 중심으로 뭉치는 이유를 알겠습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香湖님의 댓글의 댓글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구 오랫만입니다
건강하시지요
되도 않은 글에 고맙습니다
언제 한번 뵐 날을 기다립니다
최정신님의 댓글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점점 빠져듭니다.
........저 점을 시월에 장점으로 화룡하길.....
香湖님의 댓글의 댓글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건강하시리라 믿습니다.
시답잖은 글에 댓글 주심에 고맙고요
올리신 글 읽고도 흔적없이 빠져 나온 무례 혹은 게으름을 용서하소서
후일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