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152회 작성일 16-12-25 15:45본문
사월은 |
댓글목록
안희선님의 댓글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를 읽으니..
4.19.. 민중의 의연하고 우렁찬 힘이 생각납니다
낡은 세상의 미친 헛 도깨비 같은 것들은
한사코 권력 내려 놓기를 거부하고 있지만
이 시 한 편의 힘만으로도
그들은 제 풀에 지쳐 물러갈 거 같습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오늘은 성탄절이라지요
- 달력에 그렇게 써 있음
뜻 깊은 시간 되시고..
늘 하는 말이지만
건강하세요
건강이 제일 소중합니다
활연 시인님,
코스모스갤럭시님의 댓글
코스모스갤럭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의 구사력이 힘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합니다 한다 간다 그렇다 하지 않고
넌지시 뭐뭐 라지 한다지 돋는다지 이런 언어들이 유희의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고현로2님의 댓글
고현로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 완전 반갑습니다욤.
오늘은 낮부터 술이 헤롱헤롱
성탄절이니까요^^
자주 좀 나타나세요.
모든 게 그립습니당^^
억쑤로 반갑다지
동피랑님의 댓글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떤 세월은 보낼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생명이고 우리의 존재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세월호 사건과 최그네게이트가 가진 공통점은 관련자들이 책임과 의무를 도외시한 채 권한만 누린다는 겁니다.
결코, 잠들 수 없는 우리의 아이들이 진실을 밝히라고 탄핵을 한 것이라 믿습니다.
어느 용기 있는 분의 닉이 회자하는 시점에서 올려주신 활연님의 장중한 말씀이 그날을 새롭게 환기합니다.
쇄사님의 댓글
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또 저뭅니다
더 저물기 전에
미리 가서
저무는 것의 앞쪽을 보고 싶습니다.
그때
옆에 있으면, 말 섞지 않아도 좋을 듯합니다.
어느새
고쳐 쓰는 나이, 건강하시길
활연님의 댓글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해도 며칠 남았습니다.
더 낡아지라고 늙어지라고 세월이 참 빠르게 흐르는 듯하지요.
요즘은 문득, 무엇이 소중한 것인가
그런 생각도 듭니다. 한줄도 새롭게 끄적거리는 게 없어.
다람쥐처럼 발톱 핥는 짓만 하고 있습니다.
권력은 백안을 뒤룩뒤룩 굴리고
좀더 나은 세상이 오라고 뿌리끝까지 겨울인 듯합니다.
미친 닭 말고, 바른 새날이 밝았으면 좋겠습니다.
오신 분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