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껑은 입술이 아니다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뚜껑은 입술이 아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류시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18회 작성일 15-10-05 22:40

본문

뚜껑은 입술이 아니다

 

 

 

물과 돌의 가운데쯤

몸이 태어났다.

 

몸은 몰랑몰랑하다,

고 우겨 그때부터 입이 살아있다.

 

어느 날 뚜껑을 열다가

뚜껑이 달린 것은 딱딱하다는 걸 알았다.

 

산 것이 죽은 것을 삼키고

죽은 것이 산 것을 담고 있던

처음처럼,

산 것은 스스로 다물지만 죽은 것은 누군가가 닫아야 한다.

 

죽은 것을 위한 모조입술,

 

뚜껑을 열고서

다물지 못하는 너에게 입술을 댄다.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5-10-09 15:29:22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6,173건 16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5123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9 0 04-01
5122
SALE, 살래? 댓글+ 7
이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9 0 04-22
5121 주저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9 0 10-25
5120
주전자 댓글+ 11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8 0 10-05
5119 김은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7 0 09-22
5118
텃세 댓글+ 6
나문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7 0 12-14
5117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7 0 11-23
5116 톰소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7 0 11-19
5115
빈집 댓글+ 5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7 0 01-28
5114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6 0 11-09
5113
순환선 댓글+ 3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6 0 03-31
5112
눈물 댓글+ 5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6 0 03-02
5111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5 0 10-08
5110 그여자의 행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5 0 11-07
5109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5 0 04-12
5108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5 0 03-30
5107
매물도에서 댓글+ 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5 0 07-02
510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5 0 07-20
5105 공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4 0 09-09
5104 수련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4 0 11-28
510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3 0 10-08
510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3 0 11-11
5101
이면 댓글+ 2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 0 12-03
5100
다리 댓글+ 14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 0 02-24
5099 비렴(飛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1 0 09-04
5098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1 0 10-20
5097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1 0 11-09
5096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1 0 08-06
5095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1 0 03-24
509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1 0 07-01
5093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 0 11-11
5092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 0 11-17
5091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 0 11-15
5090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 0 06-18
5089 쇠스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 0 06-15
5088
철암역에서 댓글+ 4
雲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 0 10-05
5087 도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 0 12-07
5086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 0 12-03
5085
흔들리는 꽃 댓글+ 7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 0 01-15
5084
1.17 댓글+ 2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 0 08-05
5083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 0 11-20
5082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 0 01-06
5081
자목련 댓글+ 1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 0 03-31
5080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 0 07-09
5079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6 0 11-21
5078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6 0 09-09
5077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6 0 06-04
5076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6 0 03-11
507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6 0 07-30
5074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5 0 10-22
5073
그 오월 댓글+ 2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5 0 05-04
5072
파지 (破紙) 댓글+ 2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5 0 02-10
5071
천국의 깊이 댓글+ 9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5 0 08-24
5070
예뻐서 그래 댓글+ 2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5 0 03-18
5069
여우비 댓글+ 1
밀감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5 0 08-24
5068 윤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4 0 10-08
5067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4 0 12-15
5066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4 0 11-02
5065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4 0 10-10
5064
山寺禪房 댓글+ 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3 0 12-18
5063
한 푼 줍쇼! 댓글+ 10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3 0 01-03
506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3 0 10-13
5061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2 0 01-16
5060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2 0 05-09
5059 이기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2 0 01-10
5058
그늘의 체질 댓글+ 2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2 0 06-19
505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2 0 07-04
5056 徐승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 0 10-10
5055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 0 04-14
5054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 0 08-1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