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 (均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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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028회 작성일 17-01-06 17:55본문
균형 / 풍설
아기가
엉덩방아를 찧고
웃는다.
엄마도
생각을 꾹 눌르고
웃는다
엄마 눈에
저울이 있다.
아기가
어름판에 넘어저
운다
형이 동작을 꾹 참고
일어나라고 꾸짖는다
간(肝)이 콩알만해진
엄마가
형제의 발란스(Balance)에
취한듯이 웃는다
엄마 눈에는
눈금 없는 저울이 있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7-01-09 14:20:36 창작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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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고나plm님의 댓글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심미안에 놀라고 가옵니다
멋진 시,
가까이 보았다 멀리서 보았다
멈칫했다 하면서
보고 또 보고 하다 가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