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소 정가네 젓갈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곰소 정가네 젓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344회 작성일 17-01-15 16:22

본문


  곰소 정가네 젓갈


  정민기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에
  어머니 품처럼 따듯한
  곰소 정가네 젓갈이 있어요

  다른 반찬 없어도
  젓갈만 있으면
  밥에 쓱싹쓱싹 비벼 먹는
  맛이 일품이에요

  명란이가 오래 두고 먹었을 명란젓
  창란이가 혼자 숨겨두고 먹었을 창란젓
  가리비 껍데기로 머리를 빗어도 그만인 가리비젓
  아기 볼 같은 바지락살로 담근 바지락젓
  명태와 대구의 아가미를 모아서 담근 아가미젓
  둘이 먹다가 하나가 푹 빠져도 모를 청어알젓
  갈치 속이 훤하게 다 들여다보이는 갈치속젓
  굴과 친구로 바닷물조개인 미네굴로 담근 토화젓
  탱탱하고 쫄깃쫄깃한 젓갈 중의 젓갈 오징어젓
  밥 도둑이라고 해도 그만인 비빔낙지젓
  김순태인지 이순태인지는 몰라도 순태젓
  꿈틀꿈틀 오동 통통 기가 막히는 낙지젓
  오징어젓과 짝꿍하고 싶어서 안달이 난 꼴뚜기젓
  밴댕이 소갈딱지치는 밴댕이젓
  조기, 아따 조기 보란 말이여 조기젓
  잠이 들랑 말랑 어리어리 어리굴젓

  전국 택배 주문도 환영한대요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7-01-17 16:48:41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죽여주는 젓갈 맛의 미학을 하나 하나 풀어서
들려주는 내일이라도 당장 젓갈을 사다
밥을 먹어야 하겠습니다.
맛깔나는 시의 맛도 한몫을 하고 있어
또 군침이 돕니다.

책벌레09 시인님!

책벌레09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전국 택배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상호 : 곰소정가네젓갈
대표 : 정덕순
주소 :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진서리 1214-94
전화 : 010-6788-3621
메일 : 5813612@naver.com]

전화나 문자, 이메일로 주문해보세요.
시 읽고, 주문하는 거라고 하면
친절히 배송해드릴 겁니다.~ㅎㅎ

좋은 한 주 되시고,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곰소항에
정가네 젖갈!
글 속에 향토의 맛을 느낍니다
마치 각종 젖갈들이 항아리에서
미각을 돋우듯이 글의 내용이
아기자기 구수 합니다
행운과 건필을 빕니다.

책벌레09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국 택배도 되니,
올 설에는 가족과 친지들과
젓갈 파티라도 하는 게 어떨지요……

즐거운 한 주 되시고,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Total 6,173건 15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5193
여행자의 꿈 댓글+ 1개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6 0 08-09
5192
<이미지 12 > 채권자의 눈물처럼 댓글+ 6개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6 0 10-11
5191
(이벤트5)그리움
황룡강(이강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5 0 11-05
열람중
곰소 정가네 젓갈 댓글+ 5개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5 0 01-15
5189
이미지 8)) 설산을 넘던 밤 댓글+ 14개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3 0 01-06
5188
요양 댓글+ 12개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2 0 02-05
5187
<이미지11>나도 사람이었소 댓글+ 18개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1 0 02-10
5186
허공의 무혐의 상상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1 0 09-23
5185
땀 댓글+ 2개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0 0 01-06
5184
(이미지 7) 숨결 한 토막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0 0 04-08
5183
첫 낙엽 /추영탑 댓글+ 14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0 0 08-24
5182
콩나물 해장국 댓글+ 4개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0 0 08-24
5181
채널 9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9 0 09-29
5180
<이미지 3> 이제 감 잡다 댓글+ 13개
이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9 0 02-16
5179
종이학 댓글+ 2개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9 0 03-25
5178
[이미지 1] 난, 이슬을 먹어요 댓글+ 4개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8 0 01-12
5177
추워, 문고리 땡겨 댓글+ 16개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8 0 11-15
5176
꽃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8 0 08-14
5175
달마의 직업 댓글+ 5개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7 0 12-04
5174
붉은 도장 댓글+ 2개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7 0 05-11
5173
말,혼자 하는 댓글+ 2개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7 0 03-21
5172
(이미지 8) 분(粉)
이영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7 0 07-12
5171
치매 2 댓글+ 1개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6 0 04-04
5170
<이미지 6> 어떤 날의 스케치 댓글+ 7개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6 0 03-06
5169
겨울비, 食肉祭, 정육점의 불빛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6 0 02-22
5168
외연 댓글+ 13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6 0 09-22
5167
창 댓글+ 8개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5 0 01-20
5166
겨울의 무늬 댓글+ 10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5 0 12-27
5165
< 이미지 8 > 두번째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5 0 05-09
5164
대전 발 기적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5 0 06-02
5163
수박 행진곡 댓글+ 4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4 0 07-16
5162
OUTRO 댓글+ 17개
切苾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3 0 01-04
5161
<이미지 1> 스물 댓글+ 2개
붉은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3 0 04-12
5160
집 앞 소공원 풍경 댓글+ 8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3 0 03-24
5159
호스피스 병동에서 댓글+ 3개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3 0 08-01
5158
베르테르를 위하여
동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3 0 10-05
5157
【이미지17】거미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3 0 09-14
5156
수숫대 행렬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2 0 08-24
5155
장가계(張家系 혈통)
가을이어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1 0 09-08
5154
이미지, 지상의 밤에 댓글+ 6개
일빼기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1 0 01-13
5153
늘봄 약국 댓글+ 12개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1 0 02-02
5152
【이미지15】억새밭을 지나며 댓글+ 12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1 0 09-05
5151
미모사(mimosa) /추영탑 댓글+ 12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1 0 06-26
5150
소식 댓글+ 2개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0 0 11-04
5149
눈꽃 / 수정 댓글+ 2개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0 0 05-02
5148
가을, 그리고 겨울 댓글+ 5개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0 0 10-15
5147
길 위의 사람들 댓글+ 6개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9 0 01-19
5146
불면
붉은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9 0 04-07
5145
바람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9 0 09-10
5144
빨래 /추영탑 댓글+ 12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8 0 04-29
5143
징글벨 댓글+ 4개
인디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8 0 12-20
5142
<이미지 7> 동주 댓글+ 4개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8 0 05-08
5141
어머니가 누구시니 댓글+ 3개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8 0 05-06
5140
유예
Usnimee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7 0 09-05
5139
곰장어 조난사 댓글+ 4개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7 0 11-02
5138
민들레의 생은 가볍지 않다 댓글+ 12개
향일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7 0 04-30
5137
살수(撒水)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7 0 04-04
5136
닭똥집 댓글+ 1개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7 0 06-25
5135
생각 중추 댓글+ 2개
붉은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6 0 12-21
5134
강추위 댓글+ 8개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6 0 01-20
5133
사라진 분홍꿈 댓글+ 3개
강미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6 0 05-07
5132
눈 쌓인 날 댓글+ 2개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5 0 06-08
5131
행복한 식탁 댓글+ 2개
감디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5 0 06-19
5130
눈물을 안 흘렸으면 좋겠다 댓글+ 14개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4 0 12-17
5129
뫼비우스 띠의 환상 댓글+ 11개
향일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3 0 11-15
5128
낚시을 하면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3 0 06-08
5127
채석장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2 0 11-04
5126
립스틱 댓글+ 4개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1 0 03-25
5125
밥을 먹으면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1 0 03-29
5124
피 논
김은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0 0 09-2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